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정당한 분노

정당한 분노

(때로는 분노가 우리의 도덕률이 될 때가 있다)

조병준 (지은이), 매그넘 (사진)
  |  
가야북스
2008-10-20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정당한 분노

책 정보

· 제목 : 정당한 분노 (때로는 분노가 우리의 도덕률이 될 때가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89263814
· 쪽수 : 200쪽

책 소개

시인이자 문화평론가인 조병준의 ‘매그넘 포토 에세이’이다. 저널리즘 사진이나 다큐멘터리 사진 분야에서 정상을 달리는 매그넘 사진을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살지 못하게 만드는 수많은 불의와 불행들에 맞서 저항하는 몸부림, 그 선한 이유가 있는 분노를 이야기한다.

목차

분노의 눈으로 쳐다보라! / 나는 외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다윗의 돌을 던져라! / 당신에게 이 꽃을 바칩니다 /
소년병을 위하여 / 미안합니다…… I am sorry……
고차틀, 작은 마을이여! / 아가야, 울지 마라 /
이십 년만의 장례식 / 잊혀진, 그러나 사라지지 않은…… /
체르노빌의 유산 / 새로운 시대의 어린 여행자
엄마, 울지 마. 내가 크면 큰 집을 지어줄게 / 불온한 카메라, 불온한 초상
히말라야를 넘어 가 돌아오지 않은 사람들 / 오, 형제여, 먼 길 함께 걸어온 형제여
솟아봐! 중력을 이겨봐! / 메마른 대지에 비를 내려라 /
재난은 개인적이다, 그리하여 총체적이다 / 고통의 축제 /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높은 곳을 향하여 / 평화와 불복종, 그 아름다운 만다라 /
당당하게! 눈을 내리지 말고! 마주보라! / 생긴 대로 살게 내버려 둬! /
낡은 사진 한 장, 그리고 눈물 / 말 달리자! 미래를 향해 달리자! /
자유의 행진 / 내 딸을 어디에 가뒀느냐! /
백만 엄마들의 행진 / 사람에게서 땅을 빼앗지 말라 /
선한 이유가 담긴 분노 - 체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소개

조병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잉태된 곳이 남녘 진도였다며 자신의 고향은 진도라고 우긴다. 어릴 때부터 시인이 되기를 꿈꾸었고, 또 여행자가 되기를 꿈꾸었다. 그렇게 떠난 첫 여행길에서 서른 살이 되었고, 그 길에서 얻은 힘으로 잠시 포기했던 시인의 꿈도 현실에서 이뤄냈다. 학교에선 문화를 공부해, 그 여파로 ‘문화평론가’ 명함도 얻어 다양한 매체에 문화와 관련된 글을 썼다. 문화평론집인 첫 책 『나눔 나눔 나눔』을 펴낸 후,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 오후 4시의 천사들』,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 이 땅이 아름다운 이유』, 『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서다』, 『정당한 분노』, 『기쁨의 정원』 등의 산문집, 그리고 시집 『나는 세상을 떠도는 집』, 사진 시집 『따뜻한 슬픔』 등 여행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열한 권의 책을 펴냈다. 길과 삶에서 건진 사진들로 네 차례의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전문가가 되기보다는 ‘두루주의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포기하지 못한다. 문화와 사회를 이야기하는 책 『컬처럴 지오그래픽』(가제)과 서울의 옛길을 걸으며 개인사와 서울의 역사를 함께 이야기하는 새 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펼치기
매그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그넘은 세계 각국의 사진 작가들에 의해 공동 운영되는 사진 에이전시다. 1947년 뉴욕에서 로버트 카파,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조지 로저, 데이비드 세이무어를 주축으로 설립되었다. 뉴욕, 런던, 파리 그리고 도쿄에 네 개의 편집 사무실이 있으며 15개의 산하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언론, 출판, 광고, 텔레비전, 갤러리, 박물관 등에 사진을 공급한다. 매그넘은 약 100만장의 사진을 소유하며 이 사진들은 전 세계에서 시시각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 사진은 세계 각국의 산업, 사회, 정치, 재난, 전쟁 등의 각 분야의 주요한 사건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 사진들은 매그넘 소속 사진가들의 상상력과 통찰력 그리고 독특한 시각으로 삶의 모든 측면을 반영한다. 언론사에 소속된 전속 사진작가들과 달리 작가적 자유를 누리면서 협동 작업을 펼쳐온 매그넘의 사진은 객관적인 기록의 성격에다 사진가의 강한 개성이 들어감으로써 보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보는 방법에 있어 가장 앞서가는 사진의 전범을 펼쳐왔다. 지난 50여 년간 세계의 역사와 인간에 관한 기록을 담아온 매그넘의 현재 회원은 60여명이며, 보도 사진과 예술사진의 특이한 결합은 오늘날까지도 계속된다.
펼치기

책속에서

6.25를 전후한 '좌우 투쟁'의 와중에서 얼마나 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이 살해당했는지 우리는 아직 정확히 모른다. 소위 '정부군'에 의해 저질러진 민간인 학살극이 어디 엘 모소테에서만 벌어진 일이었을까. 엘 모소테 학살극의 진상 역시 아직도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21세기가 왔건만, 그리고 2001년 비바람에 씻긴 유해들을 모아 저렇게 서글픈 장례식을 치렀지만, 아직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못했다. 희생자들의 뼈는 널려 있는데 가해자들은 존재하지 않는, 이 해괴한 세상!
먹구름을 뚫고 내려온 햇살에 환히 빛나는 맨 앞의 나무 십자가에 대고 나는 묻고 싶어진다. 언제까지, 얼마나 더 많은 죄 없는 생명들이 학살당해야 당신이 약속하신 그 평화의 나라가 오는 겁니까. (61쪽, '이십 년만의 장례식'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