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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책무

지식인의 책무

노엄 촘스키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황소걸음
2005-07-08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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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책무

책 정보

· 제목 : 지식인의 책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89370390
· 쪽수 : 178쪽

책 소개

냉전 종식 이후에도 여전히 진실을 말하지 않고, 진실을 은폐해야 하는 이유를 가진 부와 권력에 장악된 미디어에 기대 프로파간다를 양성하는 가짜 지식인들의 작태를 비판하며 '지식인의 책무'가 무엇인지 역설하는 책이다.

목차

1. 지식인의 책무

2. 목표와 비전
목표 대 비전
인도주의적 관점
새로운 시대정신
저항의 목소리
모진 사랑

3. 새로운 세계 질서에서 민주주의와 시장
변하지 않는 진실
실물 세계에서 시장
민주주의 : 국민을 억압하는 민주주의
자유시장 보수주의
역사의 종말을 향하여 : 주인들의 유토피아

저자소개

노암 촘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자 젤리그 해리스를 만나면서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특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펜 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1958년(30세) 부교수, 1961년(33세) 종신교수, 1966년(38세) 석좌교수,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00여 권을 발표했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여든 살을 넘긴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외에도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知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통사 구조》, 《언어 이론의 논리적 구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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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뛰어난 영어와 불어 번역으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습관의 힘》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행복을 풀다》 《총 균 쇠》 《12가지 인생의 법칙》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강주헌의 영어번역 테크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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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지금 '메마르고 상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다. 모두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 한다. 기도해봤자 소용이 없다. 전 세계가 자본의 파도에 시달린다. '비지니스 위크'의 표현을 빌리면 '미국 주식회사의 금고가 엄청난 이익으로 넘쳐흐른다'

1994년 4/4분기에 미국 기업들이 기록적인 이익률을 기록했다는 환호성이 있지 않았는가. '비즈니스 위크'가 제시한 기업성적표에 따르면 900대 기업의 이익이 71%라는 성장을 기록했다. '모진 사랑' 판을 치는 시대에 이제 해방된 민중은 대체로 어디로 가야 할까?

'모진 사랑'은 "부자에게는 사랑을, 그밖에 모든 사람에게는 모질게"라는 말로 요약된다.

지난 20년 동안 사회, 경제, 정치, 이데올로기 등의 전선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권력의 추가 진짜 주인의 손으로 넘어갔다. 요즘 세상을 지배하는 담론의 지적 수준은 경멸할 가치조차 없다. 도덕적 수준은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지경이다. 그러나 그 뒤에 감춰진 생각을 예상하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바로 우리가 지금 처한 상황이다.

과거에 항상 그랬듯이 우리는 제퍼슨적 의미에서 민주주의자의 길을 택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귀족정치주의자의 길을 택할 수도 있다. 귀족정치주의자의 길은 넉넉한 삶을 보장한다. 부와 특권과 권력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민주주의자의 길은 투쟁의 길이다. 그 투쟁은 쓰라린 패배를 겪기도 하겠지만, '돈을 벌어라! 너만을 생각하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에 굴복한 사람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보상을 받는다.

오늘날의 세계는 토머스 제퍼슨이나 19세기 중반의 노동자들이 생각하던 세계와 거리가 멀다. 우리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느냐는 당위성은 근본에서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 본문 93~9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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