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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국 책의 언어

책의 제국 책의 언어

(조우석의 색깔있는 책읽기)

조우석 (지은이)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7-12-2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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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국 책의 언어

책 정보

· 제목 : 책의 제국 책의 언어 (조우석의 색깔있는 책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89420514
· 쪽수 : 372쪽

책 소개

<한국사진가론<의 지은이자 현재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중인 조우석의 서평집. 국내외 주요 저술 60여 종을 찬찬히 읽어보고 그 생각의 가능성을 요조조모 다졌다. 문명사의 전환기라는 요즘 말.언어.문자.책 그리고 미디어에 대한 생각의 한자락을 펼친다.

목차

머리말_ 책을 버려야 책이 보인다

1 우주·역사 그리고 신화 삶아먹기
매력적이나, 아직은 덜 섹시한 동양학
동양신화에서 중국 뽑아내는 법
도대체 중국을 어떻게 해독한 것인가
당신이 아는 노장사상은 노예철학이다?
우주와 역사를 어떻게 삶아 먹을까요?
신화와 종교는 대립 관계일까요?
신화는 이제 문명비판으로 가야 옳습니다
문화, 주류문화 그리고 대항문화
구역질 나는 인간 역사의 한 모습
“얘야, 역사는 그저 눈가림이란다”
‘세계화의 첫 밑그림’ 대영제국의 모든 것
거물 리프킨이 숨긴 짜증나는 서구중심주의

2 아! 한국사회 아! 한국현대사
논쟁적인, 너무도 논쟁적인 박정희와 그의 시대
상투적 인식 반복한 현대사의 반면교사
‘현대사 선악사관’은 왜 문제인가?
성난 얼굴로 과거사를 되돌아보라고?
브루스 커밍스가 해석해낸 북한 60년
감옥으로서의 국사에 던지는 질문
조선 땅은 그놈의 ‘근본주의 DNA’가 문제다
『정감록』이 혹세무민 잡술서라고?
이다도시, 할리 그리고 스콧 버거슨
문명사적 울림으로 제시되는 한·일의 미래
조영남 형! 한탕 더한 뒤 일본 망명 때립시다

3 사람의 매력, 삶의 향기
우리 시대 인격과 인격이 만났을 때
정신적 낭만주의자 함석헌, 그리고 다석 유영모
우리 곁을 스쳐간 ‘원주의 예수’ 장일순
‘협객 언어’로 활짝 열어보인 백범의 가슴
포스트모던 독재자 김정일 해독하기
동막골, 체 게바라 그리고 아! 우리의 김산
『광장』의 이명준은 이후 어떻게 살았을까
원로들이 들려주는 춘원·도산·유석
‘새디스트 마키아벨리’ 마오쩌둥
권력 정글의 넘버2로 산 저우언라이
아, 최창조! 아, 한국풍수!

4 말·언어·문학에 관한 엉뚱한 성찰
멋진 여자야, 그대에게 구두를 사 주련다
‘언어 왕국의 이종격투기 선수’ 화가 김점선
이것이 판소리체 가락의 문장이다
우리말 최상의 산문, 영화감독 박찬욱의 글
힘내라, 한국문학? 하려면 제대로 하라
또 하나의 예술산문 “이러면 우리 환장하죠”
문학 마피아가 읽어야 할 미국 문학 교육
‘언어의 감옥’에서 유쾌하게 노는 법

5 예술은 ‘삶과 놀이의 통합’이다
죽은 교육 밟고 일어선 안소니 퀸과 밥 딜런
사람 잡는 교육, 이 생지옥을 어찌 풀꼬
‘거품 속 비수’ 같은 예술가들의 삶
기형적인 미술시장에 등장한 투자 교양서
적막강산에 울려퍼진 재즈·재즈·재즈
음악의 정치·사회적 맥락에 대한 X파일
이 땅 위의 위대한 예술 실험 ‘노리단’
‘놀이’로 세상과 한판 붙어보는 법

6 여성, 진화생물학 그리고 삶과 죽음
가족이 흔들려요? 결혼 4년 중임제로 갑시다
남성 제국의 태양은 떨어지고…
수다꾼 유인경의 ‘Y염색체 나라’ 조롱
“지루한 건 죄악” 패리스 힐튼 ‘오매 멋진 걸’
투정 많고 고민 큰 한국 여성들에게
아름다운 사람, 뜨거운 여자 한비야
침팬지 집단 통해 인간을 바라보기
재야 고수 조용헌이 들려주는 ‘갇힌 삶’ 탈출법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토해낸 말들
‘지금 이곳’이야말로 유토피아다
힘들었으나 위대한 삶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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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우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론인이자 문화평론가. 서강대 철학과 졸업 이후 『문화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2015~2018년 KBS(한국방송공사) 이사를 거쳐 6년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로 일했고, 현재는 유튜브 <뉴스타운TV> 주필과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박정희, 한국의 탄생』(살림, 2009), 『좌파 문화 권력 3인방』(백년동안,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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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되레 공급자 중심주의다. 글 쓰는 이의 선명한 목소리와 캐릭터 그리고 색깔이 훨씬 중요하다는 역설이다. 확대하자면 각 미디어(좁은 의미의 매체들)는 다양한 생각들과 목소리들의 한 단위다. 이념에서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무제한의 스펙트럼을 이루는 ‘글의 우주’ ‘생각의 숲’을 이루는, 자기정체성을 유지하는 벽돌들이다. 이것이 모여 비로소 화려하고 장려한 글과 생각의 코스모스를 형성한다. ‘책의 제국’ ‘책의 언어’는 이때 새롭게 부활의 계기를 잡을 수 있다.
― 22쪽

열렬한 마음으로 접했던 장하준-정승일의 대담집 ?쾌도난마 한국경제?(부키)를 읽으면서 나는 책 뒤에 이런 메모를 해뒀다. “아직도 박정희 망령과 싸우고 있는 한국사회.” 말이 한국경제이지 실은 대화록 방식의 이 정치경제 대담집은 노무현 정부 전후 “진보개혁 세력이 겪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상황”(209쪽)을 다각도로 점검하기에도 딱 좋다. 이념 혼란은 박정희 개발독재에 대한 한국사회의 작용과 반작용 때문인데, 이를 짚어내는 이 책의 서술 방향은 사뭇 논쟁적이다.
― 92쪽

한국사회는 금기를 어긴 이에게 가차 없이 사회적 죽음을 언도해버린다. 무조건적인 알레르기 반응이다. 그 품목은 한때는 레드 콤플렉스(친공 내지 용공)와 화이트 콤플렉스(친미 일변도)였다. 그 유구한 금기의 역사는 조선조 시절에는 못 말리는 짱꼴라 콤플렉스(친중국)였다. 그것은 지정학적 윤리, 즉 땅콩만한 나라의 비애에 다름 아니다. 그건 몸도 곧잘 바꾼다. 공자?맹자에 대한 맹목적 추앙으로 치닫기도 하고, 때론 억압적 성윤리의 형태로 나타나 500년 전 조선시대의 우리 조상님들을 숱하게 때려잡더니만 10년 전에도 마광수까지 요절내버렸다.
― 1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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