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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89675662
· 쪽수 : 359쪽
· 출판일 : 2006-09-1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89675662
· 쪽수 : 359쪽
· 출판일 : 2006-09-11
책 소개
<공중그네>, <인 더 풀>, <남쪽으로 튀어>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2006년 작. 삽십대 여자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옴니버스 소설집이다. 각 단편의 주인공들은 모두 한때 '걸'이었던 여자들. 회사에선 잘못한 것도 없이 괜히 눈치가 보이고 남자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만 같다. 결혼보다 일이 좋아 독신을 택했는데 자꾸만 밀려드는 외로움을 주체할 길이 없다.
목차
띠동갑
히로
걸(GIRL)
아파트
워킹맘
리뷰
뿅*
★★★★★(10)
([마이리뷰]유쾌하지만 감성적인)
자세히
하이*
★★★★☆(8)
([마이리뷰]오쿠다 히데오. 그녀와 그녀의 ..)
자세히
바람돌*
★★★★☆(8)
([마이리뷰]여자들은 Girl일때의 꿈을 잊지 ..)
자세히
한솔*
★★★☆☆(6)
([마이리뷰]걸)
자세히
bea****
★★★★☆(8)
([마이리뷰]여성이 되기 위한 걸들의 모험!)
자세히
한방주*
★★★★☆(8)
([마이리뷰]남자가 본 걸)
자세히
jen****
★★★★☆(8)
([마이리뷰]스트레스가 화~악 풀린다!!!)
자세히
ant*****
★★★★☆(8)
([마이리뷰]한국이나 일본이나)
자세히
울*
★★★★★(10)
([마이리뷰]서른을 넘은 여자들의 이야기,)
자세히
책속에서
"나, 스물여덟 땐가 런던 지점에 2년 동안 파견 나가겠냐는 이야기가 있었던 거 생각 나?"
메구미가 빵을 뜯으면서 불쑥 물었다.
"응, 기억하지."
"지금 되게 후회하고 있어. 그때 갈걸 하고 말이야. 그때는 결혼에 대해 스트레스를 한참 받고 있을 때여서 2년씩이나 이곳을 떠나 있을 용기가 없어 포기한 거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스물여덟 살이면 아직도 한참 여유가 있을 때잖아. 그런데 그때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지..."
테이블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눈길이었다.
"결국 자기 혼자서 나이에 얽매여 이미 늦었다는 둥, 좀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둥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그게 제일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해."
"맞아. 나도 동감이야."
"지금은 '벌써 서른넷'이지만 5년이 지나면 '그때는 아직 서른넷이었지'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으음, 5년 지나면 서른아홉이야? 어으, 생각하기도 싫다."
유카리는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메구미의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했다. 자기도 결혼을 의식해서 최근 몇년 동안은 큰 변화를 피해왔다.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도 게을리 했다. 참 아깝게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이가 서른이라면 좀 더 충실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정신적으로 여유가 더 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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