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 1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 1

이우상 (지은이), 최진연 (사진)
  |  
다할미디어
2009-06-15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4,800원 -10% 240원 4,080원 >

책 이미지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 1

책 정보

· 제목 :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 1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89988656
· 쪽수 : 264쪽

책 소개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현대불교>에 연재한 내용을 모아 엮은 책이다. 조선왕릉은 조선왕조 27대 왕과 왕비, 추존 왕과 추존 왕비의 능으로 총 42기에 이른다. 한 왕조의 능이 모두 보존되어 있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기 힘들다. 저자와 사진작가는 조선왕릉 곳곳을 누비며, 왕릉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조선왕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조선왕조 518년을 되돌아본다.

목차

제1권

우리 시대에 왕릉이란 무엇인가

프롤로그 1
프롤로그 2

제1대 태조 건원릉
무학대사가 없었다면, 그는 단지 사나운 장수에 불과했을 것
용의 선택, 용의 분노, 용의 눈물

제1대 태조 원비 신의왕후 제릉
굽은 나무처럼 선산만 지키다 간 여인

제1대 태조 비 신덕왕후 정릉
왕조의 시작, 여인의 파란만장도 시작

제2대 정종과 정안왕후 후릉
마음을 비우고 천수를 누리다

제3대 태종과 원경왕후 헌릉
척불의 회오리가 시작되다, 아비를 부정하리라
업장은 짧고 과보는 길다

제4대 세종과 소헌왕후 영릉
두 얼굴의 영웅, 세종
한글을 쓰는 행복, 가없어라

화합의 축제 종묘대제

제5대 문종과 현덕왕후 현릉
29년간의 왕세자, 왕 노릇은 2년 3개월

제6대 단종 장릉
청령포에 떠도는 외로운 고혼

제6대 단종 비 정순왕후 사릉
정순왕후여, 이제 한을 푸소서

제7대 세조와 정희왕후 광릉
역사란 무엇인가, 권력이란 무엇인가
세조, 상원사 계곡에서 문수동자를 만나다

추존왕 덕종과 소혜왕후 경릉
어? 비의 능이 왕의 능보다 높은 곳에 있네!

제8대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 창릉
스무 살, 짧은 생애가 남긴 몇 개의 기록

제8대 예종 원비 장순왕후 공릉
압구정동 신화의 그늘, 장순왕후

제9대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선릉
성종, 모든 것을 이루었는가, 다 잃었는가

제9대 성종 원비 공혜왕후 순릉
요절한 자매, 함께 누워 있어 그들은 외롭지 않다

제9대 성종 폐비 윤씨 회묘
생애만큼 곡절 많은 회묘

제10대 연산군과 폐비 신씨 연산군묘
조선조 비극의 하이라이트 연산군

제11대 중종 정릉
칼이 없는 권력은 힘이 없다

제11대 중종 원비 단경왕후 온릉
7일간 왕비 자리에 있다가 쫓겨난 비운의 여인

제11대 중종 제1계비 장경왕후 희릉
권력 다툼에 무덤이 옮겨지고, 키워 준 이마저 농락거리로 만들다

제11대 중종 제2계비 문정왕후 태릉
태릉에서 문정왕후와 보우 다시 보기

제12대 인종과 인성왕후 효릉
하늘이 낳은 대효자의 짧은 치세

제13대 명종과 인순왕후 강릉
눈물의 제왕, 명종

제14대 선조와 의인왕후 및 계비 인목왕후 목릉
국난을 맞아 불교의 저력을 발휘하다
국난 극복을 위해 활약한 선조대의 고승들

[부록] ▷조선시대 능·원·묘 일람
▷조선 역대 왕 생존연대 및 재위기간
▷참고문헌

제2권

우리 시대에 왕릉이란 무엇인가

제15대 광해군과 문성군 부인 광해군묘
역사는 준엄한가, 너그러운가, 애석한가

추존왕 원종과 인헌왕후 장릉
왕이란 이름은 물려주기도 하고, 올려 바치기도 하네

제16대 인조와 인열왕후 장릉
반정은 짧고 굴욕은 길다

제16대 인조 계비 장렬왕후 휘릉
예송논쟁에 휘말려 살다 간 불우한 여인

제17대 효종과 인선왕후 영릉
북벌의 영웅인가, 순진한 몽상가인가

소현세자 소경원
명분보다 현실을 중히 여기다가 고혼이 된 선각자

제18대 현종과 원비 명성왕후 숭릉
치적 쌓을 틈도 없이 예송논쟁에 시달린 왕 노릇 15년

제19대 숙종과 제1계비 인현왕후 및 제2계비 인원왕후 명릉
여인천하 경연장의 외로운 감독, 숙종

희빈 장씨 대빈묘
애욕은 꽃밭에 숨은 독사와 같다

제19대 숙종 후궁 숙빈 최씨 소령원
무수리에서 왕의 여자, 왕의 어머니가 된 여인

제19대 숙종 원비 인경왕후 익릉
이승에서는 박복했으나 유택은 웅장하네

제20대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 의릉
어머니, 왜 날 낳으셨나요?

제20대 경조 원비 단의왕후 혜릉
이름도, 흔적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어요

제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 원릉
조선의 장수왕, 영조

제21대 영조 원비 정성왕후 홍릉
천하 명당에 누웠건만 옆구리가 시리다

추존왕 진종과 효순왕후 영릉
아홉 살 나이에 정조의 아버지가 되다니

추존왕 장조와 경의왕후 융릉
야속한 아비의 아들, 장한 아들의 아버지 사도세자

제22대 정조와 효의왕후 건릉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정조의 꿈을 펼친 수원 화성과 행궁
정조와 효찰 대본산 용주사

내시 무덤
왕의 손발, 왕의 그림자, 내시 이야기

궁녀 무덤
이름 없는 여인들, 여기 잠들다

왕자와 공주, 후궁의 공동묘지 그리고 태실 집장지
어이! 왕자, 공주, 차려! 가로 세로 줄 맞춰! 거기, 후궁도 마찬가지

제23대 순조와 순원왕후 인릉
해는 서산으로, 조선의 역사도 함지咸池를 향해 가네

추존왕 익종과 신정왕후 수릉
조선의 마지막 희망, 촛불춤으로 지다

제24대 헌종과 원비 효현왕후 및 계비 효정왕후 경릉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삼연릉의 비밀

제25대 철종과 철인왕후 예릉
허수아비 왕의 사랑과 비극

제26대 고종과 명성황후 홍릉
대원군의 아들, 명성황후의 남편으로 부르지 말아 주시오
천인공노天人共怒란 말이 부족하다, 명성황후 시해弑害

흥선대원군묘
규정하기 어려운 인물, 흥선대원군

고종의 후궁 영친왕의 생모 엄귀비 영휘원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의 맏아들 이진 숭인원
아관파천의 행동대장 엄귀비와 나란히 잠든 핏덩이 황손
핏덩이 이진의 죽음

제27대 순종과 원비 순명황후 및 계비 순정황후 유릉
마지막 황제의 선물, 6·10만세운동

영친왕 이은과 비 이방자 여사 영원
격랑의 한일근세사를 살아온 영친왕 전하

의친왕 이강과 비 김수덕 여사 묘
조선 왕조의 마침표, 비석조차 없는 의친왕의 무덤

에필로그
최상의 죽음은 법문이다

[부록] ▷조선시대 능·원·묘 일람
▷조선 역대 왕 생존연대 및 재위기간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우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의성 출생. 동국대 국문과 졸업.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울음산> 당선. 장편소설 <비어있는 날들의 행복(1, 2권)> 소설집 <바이칼 여신> <소설가 구보 씨의 사은파티> 역사기행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 <앙코르와트의 모든 것> 외 다수. 1996년 문학의 해 기념 불교문학상, 한국소설작가상, 동국문학상.
펼치기
최진연 (사진)    정보 더보기
30여 년간 산천을 떠돌며 버려진 성곽, 봉수, 옛 다리 등을 찾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다. 1987년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과 ‘한국사진문화상’을 수상하고 옛 다리와 관방유적 등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15차례 이상 열었다. 이를 통해 우리 터, 우리 혼을 보호하고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2000년에는 여군들의 병영 생활을 다룬 사진전 ‘한국 여군 24시’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한사진예술가협회장, 대한뉴스 화보 사진부장을 거쳐 지금은 데일리안 문화유적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역사의 흔적 경기도 산성 여행》, 《수원화성 긴 여정》, 《우리 터 우리 혼 남한산성》, 《마음이 머무는 풍경》, 《옛 다리, 내마음속의 풍경》, 《여군 24시》,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 《우리아이 첫 한양도성 여행》, 《우리아이 첫 남한산성 여행》, 《우리아이 첫 조선왕릉 여행》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정조 13년(1789년) 10월 4일, 사도세자의 영구가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으로 가는 날이다. 비참하게 죽은 지 27년 만에 벌어진 화려한 행차다. 목적지는 수원 용복면에 있는 화산이다. 지명조차 예사롭지 않다. 왕릉이 입지한 곳은 명당 아닌 곳이 없다. 택지할 당시 최고 명당을 찾는다. 물론 정성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아버지에 대한 정조의 지극정성을 누가 따르겠는가? 그래서 경기도 여주에 있는 세종의 영릉과 함께 국내 최고의 길지로 꼽히는 곳이 수원 화산의 융건릉이다. -p.143~144


왕은 죽지 않는다. 아니 죽지 못한다. 육신은 소멸되었으나 행장은 불멸이다. 잊혀지길 원해도 잊혀질 수 없는 시퍼런 역사로 살아 있다. 피를 동반한 야심과 패기로 권좌에 올랐든, 얼김에 떠밀려서 왕이 되었든, 불멸의 이름을 달고 높다란 봉분 이불 아래 누워 있다.
왕릉 순례는 '죽음과 역사'라는 두 가지 화두의 만남이다. 사색과 성찰, 휴식과 운동이란 부가가치도 뒤따른다. 조선 왕릉은 왕조 500년 역사의 타입캡슐이다. 대부분 경복궁을 중심으로 100리 안에 있다. 즐거운 소풍놀이다. 후손들에게 남긴 최고의 선물이다. P.265


최상의 법문은 죽음이다. 왕은 권력의 정점이다. 권력의 정점에 앉았던 이들의 죽음은 최상의 법문일까? 죽음 앞엔 누구나 숙연해진다. 하찮은 미물의 죽음 앞에서도 경건해진다. 500년 조선 왕조의 영욕을 온몸으로 받다가 이승을 하직한 왕들의 무덤에 찾아간다. 거기에 그들이 있다. -p.6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