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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어떻게 아이를 키웠을까

인류는 어떻게 아이를 키웠을까

(육아의 지혜, 동서고금 일만 년의 문화사)

정대련, 데보라 잭슨 (지은이), 오숙은 (옮긴이)
뿌리와이파리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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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어떻게 아이를 키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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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류는 어떻게 아이를 키웠을까 (육아의 지혜, 동서고금 일만 년의 문화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0024503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06-05-01

책 소개

아프리카 열대우림부터 영국,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그리고 북극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륙 다종다양한 사람들의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육아법을 망라했다. 육아에 관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써낸 지은이가 오지의 부족부터 도시인들까지 아우르는 인류학자의 시선으로 낯설고 신기한 이색적인 육아 풍습들을 소개하여 지금 우리의 육아법에 대한 변화를 제안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출산준비물―소비자 육아의 진화
2.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생아를 만나요
3. 산후조리―산모 돌보기
4. 모두가 한 팀―아빠, 할아버지, 할머니의 육아와 공동육아
5. 뭘 주면 좋을까―아기를 맞이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
6. 편안하게 안아줘요―아기 옷 입히기의 역사
7. 그럼 시작해볼까―처음 젖을 먹일 때
8. 수유에도 요령이―수유의 노하우
9. 수많은 젖병들―대리수유, 분유수유, 젖떼기
10. 아기 돌보기―목욕, 옷 갈아입히기, 기저귀 갈기
11. 작은 눈물방울―울음에 관한 모든 것
12. 아기의 잠―세계의 아기들은 어떻게 잘까
13. 물질보다 마음이―아픈 아기에 대한 주술의 의미
14. 인간적인 치유―아기 상태를 호전시키는 실질적인 기술
15. 행복한 말하기―아기의 옹알이
16. 아기가 자라요―독립을 향해서

한국의 창 - 옛날 옛적 우리 아기들을 키운 내력은(정대련)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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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대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학으로 문학사, 동대학원에서 교육철학전공으로 석사, 박사학위과정(문학박사, 한국 전래동화의 윤리학적 탐구, 1990)을 마쳤다. 1988년부터 현재까지 동덕여자대학교 아동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 회장, OMEP 한국위원회 회장, 한국교육철학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유아교육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보육진흥원 종합평가위원 및 동덕여대 대학원 제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동덕아동철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관심분야는 아동철학교육, 아동문학, 유아교육사상 등이다. 저서로《생각을 해 보니까...생각이 있어요》, 《외할머니 육아법》들이 있고, 공저로는 《교육 철학 에세이》, 《한국 교육의 사상적 이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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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잭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스트셀러 육아서들을 펴낸 작가이다. <인디펜던트>, <데일리 메일>, <가디언> 등 많은 신문과 잡지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추럴 패어런트』에 고정칼럼을 쓰고 있다. 남편, 세 아이와 함께 잉글랜드 배스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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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에서 일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친절한 불안 상담소』(조슈아 플래처·딘 스탓), 『식물의 힘』(스티븐 리츠), 『정치철학』(스티븐 스미스), 『세상과 나 사이』(타네하시 코츠), 『공감 연습』, 『리커버링』(이상 레슬리 제이미슨), 『등대지기들』(에마 스토넥스), 『거기 눈을 심어라』(M. 리오나 고댕), 『숄』(신시아 오직), 『자유』(레아 이피), 『문명과 전쟁』(아자 가트, 공역), 『유럽 문화사 1~5』(도널드 서순, 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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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장 거추장스러운 장애물이 현대의 브래지어다. 수유용 브래지어는 후크와 단춧구멍, 방심하면 물리는 못 믿을 지퍼로 악명이 높으며, 수유를 무슨 금고털이 같은 일로 만들어버린다. 의료인류학자인 시드니 싱어는 여자가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문화에서만 유방암이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예언자 마호메트는 언행록인 하디스에서, 엄마가 한 모금의 젖을 빨리는 횟수만큼 심판의 날에 보상받게 된다고 장담한다. 나아가, 10세기 코란 학자인 앗 타바리는 아기를 걱정해 밤에 깨어 있는 여자는 신의 이름으로 노예 70명을 해방시킨 자만큼 보상받으리라고 선언했다.(사진작가 파멜라 크리민스, 모로코에서 젖먹이 어마를 관찰하며)/얼마나 멋진 생각인가, 젖이 천국에서 영광을 안겨줄 선행이라니. 이슬람교의 율법은 수유 시간이나 밤중의 수유에 관해서 절대 인색하게 제한하지 않는다. 그 반대이다. 마호메트는 엄마의 젖 한 방울 한 방울이 영광을 더해줄 거라고 약속한다. 수유시간표란 특히나 서구적인 강박관념이다. - 본문 8장 '수유에도 요령이' 중에서


전통문화에서는 아이와의 지속적인 접촉이 좋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언젠가 동생이 태어나면 그 강한 신체적 관계가 끊어지기는 하겠지만, 이들은 영원한 유대감이 만들어졌음을 알고 있다. 영아기의 접촉은 평생의 내적 안정감을 키워준다. 아기를 안는 것은 무조건적 사랑을 전달하는 지극히 물리적인 방법이다. 서구의 많은 부모들은 아기를 데리고 나갈 생각만 해도 공포감에 사로잡힌다. 주렁주렁 짐을 들고 프라이버시는 처참히 망가지고, 허리는 끊어질 듯 아프고 우리의 생활은 아기가 다 접수해버린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나 아기 끼고 다니기(baby-wearing)의 실상은 중노동과는 정반대이다. 아기가 생후 9주가 되면 생후 9일 때보다 한결 부담 없이 느껴진다. 아기는 얌전한 관찰자가 되어, 실제로 간섭하는 일 없이 보거나 졸고, 또는 먹으면서 만족할 줄 안다. - 본문 6장 '편안하게 앉아줘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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