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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줘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줘

(이랜드 노동자 이야기)

김순천, 권성현, 진재연 (엮은이)
  |  
후마니타스
2008-06-23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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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줘

책 정보

· 제목 :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줘 (이랜드 노동자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88990106650
· 쪽수 : 312쪽

책 소개

이랜드 파업 투쟁 1년을 담았다. 일하고 싶다는 꿈으로 시작해 비정규직 법안에 대한 투쟁으로까지, 비정규직의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는 사회의 기대감까지 떠안았다. 생계를 책임지던 여성들의 노동운동, 불매운동을 통한 시민과의 연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 등 새로운 노동운동의 경향이라는 의미를 부여받았다.

목차

책을 내며 _ 진재연
나를 이끌어 준 힘 _ 황선영

1부 따사로운 봄날, 투쟁이 만개했다

[인터뷰1] 우리가 견딜 수 없는 건 모멸감이에요”_ 김순천
[사진에세이] 이마트 노동자의 하루 _ 김순천 이재각
[인터뷰2] 골뱅이와 맥주 한잔, 오늘의 투쟁 암호(강곤)
[인터뷰3] 이기든 지든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 거 같아요(진재연)
[인터뷰4] 정규직이라고 비정규직 싸움에 안 나온다는 게 말이 안돼요 _ 연정

*미니인터뷰:정현정 월드컵점에 분회를 만들자, 노조를 만들자 _ 박병학
*미니인터뷰:안성민 설 재정 사업 '홈에러 쇼핑' _ 진재연
*연대글 당신 인생의 이야기 _ 류한승

2부 우리의 틈새를 보았지만

[인터뷰5] 나한테, 어떤 희망적인 말을, 그런 답을 원하지 말아요 _ 권성현
[인터뷰6] 노동해방 세상 말로만 떠든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_ 진재연
[인터뷰7] 파업을 일으키기는 하겠지만 오래는 못 가겠구나 _ 권성현

*미니인터뷰:윤성일 그 누구보다 조합원들이 축하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_ 진재연
*미니인터뷰:오석순 비정규직, 모든 사람들이 함께 풀어 가야 할 문제 _ 진재연
*연대글 삶 자체를 다르게 구성하는 운동을 꿈꾸다 _ 양미

3부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 거 같아요

[인터뷰8] 그때 생각하면 진짜로 따사로운 봄날 같아요 _ 진재연
[인터뷰9] 그때 처음으로 엄마를 이해하게 됐어요 _ 김은경

*미니인터뷰:이장주.오주영 월드컵분회 율동패 '신화'를 만들다 _ 진재연
*연대글 이 발걸음이라도 힘이 된다면 _ 지지 시민들

4부 나와 이랜드
그들이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 _ 여정민
이랜드 투쟁과 21세기 자본주의의 속살 _ 홍기빈
손해배상 청구, '법'의 이름으로 행사하는 폭력 _ 권두섭
민주노조 패러다임의 극복과 지역, 여성 그리고 연대 _ 김원

*부록
이랜드 조합원들의 편지
이랜드일반노조 투쟁 일지

저자소개

김순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르포작가 및 르포문학 강사. 그동안 우리 시대 직장인들의 삶을 기록한 《대한민국 나쁜 기업 보고서》, 청소년들의 희망과 꿈, 자유와 좌절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대한민국 10대를 인터뷰하다》,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두산중공업 노동자 배달호의 삶을 정리한 《인간의 꿈》을 펴냈다. 그리고 청계천 사람들의 삶의 기록을 담은 《마지막 공간》, 세계화 시대 비정규직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서진 미래》, 이랜드 노동자들의 이야기인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줘》, 철거당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주거 공간 이야기인 《여기 사람이 있다》 등의 책을 젊은 작가들과 함께 펴냈다. 시민, 대학생, 자활기관에서 일하는 분들, 노숙인, 쉼터의 아이들 등을 위한 다양한 글쓰기 교육과 ‘사회적 고통’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치유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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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현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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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연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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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도 권영길 후보가 당선되리라고 생각은 안 했지만 지지율을 보고 정말 실망스러웠죠. 비정규직 철폐를 말하고, 비정규직에게는 어떤 희망이 되어 주었잖아요. 저희뿐 아니라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찍어 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면 당선은 안 되더라도 득표율은 오를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러지 않았다는 게 너무 실망스러웠고요. 개표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TV에서 "이명박 당선 확정" 그게 너무 보기 싫은 거예요. 저도 노무현을 뽑았었는데 노무현한테 사람들이 엄청나게 실망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진보 시력인 민주노동당까지 본의 아니게 영향을 끼쳤던 것 거 같아요. 같은 개혁 세력이라고 생각하니까. 투표 참관인 한다고 앉아 있는데, 사람들이 투표 용지를 안접고 넣는 거예요. 그런데 다 이명박인 거야. 아휴, 여자들은 차곡차곡 접어서 넣는데 남자들은 뭐가 그렇게 자랑스러운지 종이를 펴서 넣는 사람들이 많더라니까요. 접는 게 귀찮은 거지.(웃음) (78~79쪽. '1부 따사로운 봄날, 투쟁이 만개했다' 중에서)


비정규직에게 먼저 칼날이 들어오는 것일 뿐, 그다음에는 정규직에게 들어오는 것이고, 동시에도 들어와요. 정규직들은 전환 배치를 통해서 고용 위협을 당하고 있으니까요. "부산 가라" 이런 발령이 뜬금없이 날 수가 있거든요. 저 나름의 요구와 동료의 요구가 함께 있었던 거죠. 저도 파업하고 바로 원천점으로 발령이 났어요. 가깝기는 한데, 거긴 조합원들이 아무도 없거든요. 제가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발령이 날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발령이 났어요. 파업하니까 출근할 일이 없어서 무산됐지만. (111쪽, '1부 따사로운 봄낼, 투쟁이 만개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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