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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학자로 살다

시민과학자로 살다

(개정판)

다카기 진자부로 (지은이), 김원식 (옮긴이)
  |  
녹색평론사
2011-04-2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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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학자로 살다

책 정보

· 제목 : 시민과학자로 살다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환경운동
· ISBN : 9788990274649
· 쪽수 : 248쪽

책 소개

장래가 촉망되던 핵과학자에서,원자력발전에 반대하는 과학자 겸 시민운동가 로 탈바꿈한 다카키 진자부로(高木仁三郞·62). <시민과학자로 살다>는 그가 털어놓은 인생철학이다.생태계 파괴 위험 등 원자력의 문제를 적시하면서 “‘원자력’이라는 전차에서 내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의 양식 에 대한 총체적인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대한매일신문 김주혁 기자

목차

서장 격변의 한가운데서
교토―나가사키―스톡홀름 | 여행 또 여행, 여행을 끝내고
다카기학교를 시작하다 | 병상에서 생각한 것
핵(核)의 세기 | ‘시민과학자’에 대해서

제1장 패전과 건조한 바람
불꽃놀이를 구경하듯 | 1945년 여름 이전 | 1945년 여름 이후
복구의 과정에서 | 아버지의 죽음 | 나의 아카데미아
마른 바람과 아카기산

제2장 과학에 뜻을 두고
문과계냐 이과계냐 | 학문에 대한 동경 | 공부 시작
수험우등생이 되다 | 시대 사상의 흐름 속에서
수학지망으로 기울어지다 | 도쿄로 ― 환멸의 시작?
수학에 대한 꿈이 좌절되다 | 화학을 선택하다

제3장 원자로 옆에서
도쿄에 적응하다 | 화학에 대하여 | 60년도 안보투쟁
핵화학 전공 | 일본원자력사업에 취직하다 | 꿈과 모색
방사능 실험을 시작하다 | 방사능과의 격투 | 플루토늄
회사에서 차질이 생기다 | 원자력산업과 일본형 기업

제4장 바다로 산으로
원자력문제 | 원자핵연구소로 | 우주핵화학 | 해방감에 젖다
예상 밖의 방사능오염 | 연구의 논리 | 산으로 바다로
자기자신과 대면하다 | 도립대학으로

제5장 산리즈카와 미야자와 켄지
대학에서의 놀라움 | 산리즈카(三里塚)와의 만남
켄지(賢治)와의 만남 | 라스찌진협회 | 자립적인 과학
하이델베르크 | 비판의 힘 | 사의를 표명하다

제6장 원자력자료정보실
수행기(修行期) | 플루토늄과 다시 만나다
시보그에게서 느낀 위화감 | 플루토늄 독성에 대한 고찰
원자력자료정보실 창설 | 미하마 1호 원자로의 연료봉 절손사고
‘안전신화’의 붕괴 | NGO

제7장 전문가와 시민 사이에서
시계와 쇠망치 논쟁 | 원전 반대운동의 고양
‘반원전 출장판매점’ | 드디어 쓰러지다 | 새로운 마음으로
록카쇼무라 핵연료사이클시설 비판 | 암스테르담 1990년 11월
검은 배, 아카츠키마루 | 산업 측과의 토론 | IMA연구

제8장 내 인생에서의 반원전(反原電)
반원전(反原電)으로 돌아서다 | 개인과 국가 | 돈과 생명의 싸움
주민들에게서 배우다 | 무시와 유혹 | 괴롭힘
원전문제 속에 모든 것이 있다 | 누군가 도와줄 것이다

종장 희망을 잇는다
현재를 말한다(1) ― 원자력자료정보실
현재를 말한다(2) ― 다카기학교 | 죽음을 예감하고
이상(理想)에 대해서 | 위기감(1) | 위기감(2)
체념에서 희망으로 | 지금, 시민과학자로서

후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다카기 진자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8년에 태어나 도쿄대학 이학부 화학과를 졸업하였다. 도쿄대학 원자핵연구소 근무하였으며, 1969년 도쿄 도립대학 이학부 조교수를 부임했다. 1973년 "국가권력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에서 벗어나 민중의 편에서 '자립적인 과학'을 추구하기 위해" 교수직을 사직했다. 원자력발전 반대운동에 참여하면서, '원자력자료정보실' 창설, 대표를 역임했다. 1998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두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며, 병상에서도 자전적 기록인 <시민과학자로 살다>와 <원자력 신화로부터의 해방> 등을 집필하는 등, 원자력 시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호소의 메시지를 남겼다. 2000년 10월 8일 영면했다. 한국어로 번역된 <지금 자연을 어떻게 볼 것인가>, <시민과학자로 살다>, <원자력 신화로부터의 해방> 외에, <과학은 변한다>, <플루토늄의 공포>, <위기의 과학>, <내 안의 에콜로지>, <핵시대를 생각한다>, <핵의 세기말>, <플루토늄의 미래>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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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23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났고 국대안 반대 투쟁을 겪으며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중퇴했다. 한국 환경운동의 여명기에 공해추방운동연합에 참여했으며 지금은 반핵반전운동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어로 옮겨 소개한 책으로는 환경사상의 내용과 역사를 153항목의 키워드로 살펴본 《환경사상 키워드》를 비롯해 《환경학과 평화학》《환경정의를 위하여》《위험한 이야기》《지구를 파괴하는 범죄자들》《시민 과학자로 살다》《지금 자연을 어떻게 볼 것인가》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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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의 본질적인 삶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기업이나 대학의 과학자·기술자들의 태도는 요컨대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내가 뭔가 한다고 바뀌겠나” 하는 체념에 지배되고 있었다. 곤란한 것은 그러한 체념이 현재의 위기를 방관할 뿐만 아니라 가속시키는 힘으로도 작용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상업주의는 끊임없이 새로운 욕망을 개발하여 그러한 체념에 따른 불만감을 사람들이 회피하게 만들고 있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삶과 미래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희망,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기본적인 의욕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인데도, 사람들은 체념 때문에 그 희망을 상실했다.
‘시민의 과학’이 해야 할 일은 ‘미래에 대한 희망’에 바탕을 둔 과학의 방향을 탐색하는 데 있다. 지구의 미래가 보이지 않게 된 현실에 맞서, 미래로 통하는 길을 제시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농민들이 대지 위에서 농사를 짓는 일이 푸른 들을 파괴하고 공항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과학적·이성적으로 사회에 알리는 일이다. ‘시민의 과학’은 과학기술 거대시스템의 한구석에 있는 아주 작은 영역이다. 앞으로도 이것이 ‘큰 자리’를 차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구의 미래를 되찾고 지속적인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서 어떠한 구상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문성이 뒷받침된 상상력으로 틀림없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미래에 대한 희망의 씨를 뿌리고, 변혁을 향한 큰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시민의 과학은 ‘희망의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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