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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 거울속엔 바람이 산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0333216
· 쪽수 : 16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0333216
· 쪽수 : 168쪽
책 소개
미필적 고의. 그 표현은 법에서든 삶에서든 동일하게 통용된다. 그러나 법은 다수를 위해 판단하고, 삶은 소수 또는 개인을 위해 판단한다. 법은 고여 있기 십상이고, 삶은 꿈틀거리기 때문이다. 그것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분명 다르다는 연유에서.
목차
델리는 안개에 싸여
선생님, 재미있는 이야기 해 주세요
아름다운 보리수나무
꽃 주는 아이
밤 기차
숲에서 맑은 샘물을 만나다
갠지스 강의 해돋이
대학생이 되었어요
고요한 녹야원
여자 친구 생겼어요
카주라호의 숨을 멎게 하는 힌두 사원들
등 뒤에서 하는 사랑
마음으로 추는 춤
나중에 네가 나를 버리게 되는 것보다 나아
오아시스
너한테 나는 뭐니
그리움을 위한 자리, 아그라 성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싶어
샤자한의 눈물, 타지마할
무성한 잎이 단풍으로 지다
파테푸르 시크리
말씀 낮추세요
코끼리 걸음으로 성을 오르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끝났다
영화가 끝난 뒤
저자소개
책속에서
몸에 묻어날 것 같은 무거운 안개가 깔린 뉴델리 공항은 몹시 어둡게 느껴진다.
난 꿈을 꾸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몇 번이나 눈을 비빈다.
꿈속의 어둠만큼이나 집요하게 안개는 눈을 가리고 온몸에 달라붙는다.
이곳은 시속 800km로 달리는 비행기로 여덟 시간이나 날아온 먼 곳. 그러나 땅을 밟는 순간, 그런 거리감은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린다. 지구의 땅과 바다는 어디나 별로 다를 게 없나 보다. 어차피 지구란 땅 아니면 바다니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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