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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장 폴 주아리 (지은이), 이보경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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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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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90369949
· 쪽수 : 200쪽

책 소개

분노하라, 투표하라. 장 폴 주아리는 이 책을 통해 고대 그리스부터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정치적 · 사회적 · 문화적 현상을 편협한 이념이나 사회적 통념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은 스펙트럼 속에서 꿰뚫어 보고 분석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부터 예견되었던 정치인의 타락에 대해 국민의 감시와 채찍질, 투표권의 행사를 통해 국민이 아직 존재함을 정치인에게 경고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목차

1장 정치의 어려움과 정치의 위엄은 같다?
2장 자유라는 이름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자, 그대 이름은 권력층
3장 정치의 유일한 목적은 끊임없는 자유와 행복의 추구뿐
4장 정치만큼 왜곡된 단어, 경제. “돈이 일을 하는 것이 경제는 아니다”
5장 사회적 불평등은 인간의 산물이며 인공적인 것이다
6장 정해진 미래에 적응하고 꿈꾸던 미래는 포기하라
7장 불공정한 사회, 불공정한 법을 만들다
8장 중력의 법칙을 깨고 아래에서 위를 향해 오르는 방법
9장 모든 군주들은 국민의 나태함을 이용한다
10장 투표로 당선된 자에게 절대 권력까지 주었나
11장 사회계약 vs 사기 계약, 지도하다 vs 지배하다
12장 정치의 유일한 진리는 시민이다
13장 평화는 기독교와 함께일 때 가능하다? 교황은 거짓말쟁이
14장 여성적인 것, 예술, 감성, 그리고 시민성

저자소개

장 폴 주아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필가이다. 오랫동안 급진적 성향의 주간지 <레볼루시옹>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철학자이자 마르크스주의자인 아르노 스피르와 공동으로 여러 편의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저서로 《철학 속으로 들어가기》, 《구석기 시대 예술》,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철학하기, 이게 쉬웠다면?》, 《유산으로서의 과학》, 《루소, 미래의 시민》 등이 있다. 평소 가스트로노미와 와인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15년 전부터 엘불리를 자주 방문하며 페란 아드리아와 교류해 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페란 아드리아에 이르러 요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온전한 예술이 되었다는 가정을 제시한다. 먹는다는 행위는 과연 예술의 일부가 될 수 있을까? 저자는 프란세스크 기야메의 멋진 사진들과 함께 엘불리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우아하고 섬세한 필치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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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2003년 프랑스로 건너갔다. 파리 3대학 통번역대학의 한국어-프랑스어 번역과에서 공부한 뒤 한국으로 돌어와 출판사, 공공기관 등 다앙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일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에 실리는 프랑스 기사를 번역하기도 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법률 적용 시 참고가 될 만한 프랑스의 정치, 사회 전반의 정보를 번역하여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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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통치자들은 국민들의 거리 시위에 권력은 있을 수 없으며 오직 정부만이 합법적인 결정권을 갖는다고 말한다. 또 정치적 용기란 1초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게 국민에 맞설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로서 통치자들의 완고함과 비타협성은 최상의 덕이 되어 버린다. (……) 권력을 동일한 사회 계층에 속한 자들의 전유물이라 간주하고, 시민들을 힘으로 돈으로 그리고 말로서 지배할 수 있는 일종의 가축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루소는 결정적으로 ‘지도하다’와 ‘지배하다’, 즉 사회계약과 ‘사기 계약’을 분명하고도 반론의 여지없이 구분했고, 시민을 가축으로 여기는 모든 이들을 격노하게 만들었다. (……) 헌법은 국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은 채 오로지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그리고 나라의 정치적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 상· 하원의 의견만으로 변경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민주주의라는 말은 그 원리를 나타낸다기보다 그저 하나의 슬로건이 되어 버렸다.


지도한다는 것, 그것은 배의 키를 잡고 배가 정해진 곳으로 가도록 보장하는 일이다. 탑승객은 배의 키를 잡은 자가 방향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 아니다. 배의 키를 잡은 자가 할 일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탑승객들이 정해진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일이다. 물론 암초와 거센 파도를 만나면 이를 피해야 하고 배의 위치나 속력을 변경해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키를 잡은 사람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결정된 목표, 즉 최종 도착지라는 유일한 목적을 위한 일이다. 지도한다는 것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권력을 갖는다는 의미도 아니며, 자기 마음대로 결정한다는 뜻은 더더욱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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