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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의 지혜

나이듦의 지혜

(고령화시대 우리가 준비해야 할 정신의 힘, 개정판)

소노 아야코 (지은이), 김욱 (옮긴이)
  |  
리수
2013-03-20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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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의 지혜

책 정보

· 제목 : 나이듦의 지혜 (고령화시대 우리가 준비해야 할 정신의 힘,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노년을 위한 에세이
· ISBN : 9788990449917
· 쪽수 : 176쪽

책 소개

소노 아야코가 쓴 또 하나의 나이듦에 대한 지침서.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가 만년의 행복을 위해 경계해야 할 생활 속 지침을 전했다면, <나이듦의 지혜>는 나이들어 맞이하는 하루하루를 풍요롭게 이끌어주는 정신의 힘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목차

1.어찌하여 노인은 지혜를 잃었는가
고령은 자격도, 지위도 아니다
노화의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
옛날 노인들에겐 늙음의 지혜가 있었다
고뇌가 사라진 시대가 늙음의 힘을 약화시켰다
사양의 미덕이 사라졌다
노인의 언어가 빈곤해졌다
인생의 난관을 대하는 자세

2. 진정한 자립과 행복의 주체로 서는 법
내가 할 일은 직접 한다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능력이 약해지면 생활을 줄인다
타인의 친절을 기대하지 말고 대가를 지불한다
고령자에게 주어진 권리는 포기하는 편이 낫다
정신의 멋도 옷차림만큼이나 중요하다
자립을 가능케 하려면 생활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건강을 지키려면 자기만의 생활패턴을 지킨다
기대하지 않을 때 뜻박의 즐거움이 온다

3. 죽을 때까지 일하며 사는 법
죽을 때까지 일하고 놀고 배워야 한다
노인은 젊은 사람이 나설 땅을 만들어줘야 한다
노인이 되어도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설정한다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고민한다
요리, 청소, 세탁은 반드시 직접 한다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되면 행복해진다

4. 늙어서도 배우자·자녀와 잘 지내는 법
서로 ‘절충’할 수 있는 부부가 된다
친한 사이에도 예의를 지킨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감사와 예절이 필요하다
주면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자녀의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다

5. 돈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사는 법
돈으로 이득을 보겠다는 욕심을 버린다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한다
돈이 없다면 여행도 연극 관람도 깨끗이 포기한다
의리에서 벗어난다, 관혼상제에서 물러난다
관혼상제는 ‘우리식’대로
빈털터리가 되면 객사를 각오한다

6. 고독과 사귀며 인생을 즐겁게 지내는 법
고독을 견디는 것, 고독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
혼자 노는 습관을 기른다
인생의 풍요로움은 얼마나 많이 만났는가로 알 수 있다
푸념은 사람을 떠나게 한다
모험은 노년의 특권이다
몇 살이 되더라도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식사하고 싶다
이성과도 어울린다
죽기 전날까지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

7. 늙음, 질병, 죽음과 친해지는 법
이기심만 커지고 인내심이 사라지면 완전 노인이 된다
75세부터 육체가 쇠약해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건강유지를 임무로 삼는다
질병도 인생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병자가 되더라도 밝게 행동하자, 기쁨을 발견하자
죽음과 친숙해진다
혼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습해둔다
매일 마음의 결산을 맞춘다
흔적도 없는 사라짐이 아름답다

8. 신의 잣대로 인생을 보는 법
저세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르겠다면 ‘있다’에 건다
하느님이 있다고 생각한 적이 두 번 있다
하느님은 가장 미워하는 사람 속에도 있다
뺄셈의 불행, 덧셈의 행복
신앙은 일방적인 가치판단에서 지켜준다
신의 관점에서 찾아냈을 때 인간세계의 전체 모습이 이해된다
신은 우리와 함께

저자소개

소노 아야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멀리서 온 손님》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불화로 이혼에 이른 부모 밑에서 자란 외동딸의 기억에 단란한 가정은 없었다. 게다가 선천적인 고도근시를 앓았기에 작품을 통해 표현된 어린시절은 늘 어둡고 폐쇄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부조리는 소설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소설가에 대한 편견이 심하던 시대였으나 반골 기질인 소노 아야코는 망설임 없이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였다. 한편 평생 독신을 꿈꾸었지만 같은 문학 동인지 멤버였던 미우라 슈몬을 만나 22세의 나이에 결혼하여 평온한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소노 아야코는 50대에 이르러 작가로서 또 인간으로서 위기를 맞는다. 좋지 않은 눈 상태에 중심성망막염이 더해져 거의 앞을 볼 수 없는 절망을 경험한 것이다. 가능성이 희박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안경 없이도 또렷하게 세상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맛본다.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거울 속 자신은 이미 주름진 반늙은이가 되어 있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치원 때부터 대학까지 미션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신에게 비추어본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그의 문학을 관통하는 핵심이 되어주었다. 해외일본인선교사활동후원회라는 NGO를 결성하여 감사관의 자격으로 전세계 100개 국 이상을 방문하기도 했다. 일본 예술원상 은사상(1993년), NHK 방송문화상(1995년),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 문화상(1997년), 요미우리(讀賣) 국제협력상(1997년) 수상, 문화공로자 선정(2003년). 주요 작품 비소설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계로록戒老錄)》 《약간의 거리를 둔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알아주든 말든》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 《넌 안녕하니》 《인간관계》 《죽음이 삶에게》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나다운 일상을 산다》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중년이후中年以後)》 《노인이 되지 않는 법》 《세상의 그늘에서 행복을 보다》 《성바오로와의 만남》 《빈곤의 광경》 소설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 《천상의 푸른 빛》 《기적》 《신의 더럽혀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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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언론계 최일선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어려서부터 꿈꿔온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은퇴 후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자 전원생활을 시작했으나 잘못 선 보증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남의 집 묘막살이를 하며 시제(時祭)를 지내주면서 입에 풀칠한 세월도 있다. 벼랑 끝에서 누군가에게 떠밀려 떨어지느니 스스로 뛰어내려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로 번역에 매진하여 묘막살이를 접고 당당한 가장으로 다시 섰다. 인생 후반부에 인문, 사회,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탐독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는 삶을 살았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 『황홀한 사람』, 『지적 생활의 즐거움』, 『니체의 숲으로 가다』, 『동양기행』, 『지식생산의 기술』 등 20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 『삶의 끝이 오니 보이는 것들』, 『상처의 인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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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강을 잃은 고령자가 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안타깝고 슬프지만 젊은 사람 못잖게 건강한 노인에게 경제활동에 나서라고 재촉하는 것은 결코 범죄가 아닙니다. 죽을 때까지 일하고, 놀고, 배우는 것을 균형 있게 지속해야 합니다. “나이에 구애받지 말고 몸이 움직일 때까지 일하세요.”라고 말하면 화를 내는 사람도 있고, 고마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반응을 보여줄 것인가. 그 반응이 노인이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지표가 될 것입니다.


받기만 하는 사람은 더 많이, 더 좋은 것을 받고 싶어합니다. 이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배우자가 “무엇무엇을 해주지 않는다.” 며느리가 “무엇무엇을 해주지 않는다.”라면서 불만이 쌓여갑니다. 반대로 주는 사람이 되면 작은 것을 베풀어도 즐겁습니다.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줄 때는 기쁨이 한층 더 커집니다. 주는 사람의 만족도가 훨씬 크다는 뜻입니다.


노인의 푸념은 듣는 사람까지 비참하게 만드는 나쁜 버릇입니다. 그리고 푸념만 늘어놓는 노인 곁에 다가와줄 사람은 없습니다. 푸념은 주위 공기를 음지처럼 차갑게 물들입니다. 반대로 만사를 즐거워하는 노인 곁에서는 양지의 냄새가 풍겨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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