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심리학

들어가며

Chapter 1. 의욕의 심리학
어떻게 하면 의욕을 높일 수 있을까?

01 실패담이 주는 뜻밖의 효과
02 뛰어난 인재 밀어주기
03 매뉴얼과 창의력의 균형
04 급여 인상만으로는 마음을 잡을 수 없다
05 활기차게 일하고 싶다면?
06 활기 넘치는 직장 만들기
07 더욱 활기 넘치는 직장을 원한다면?
08 돈 때문만은 아니다
09 분명 좋아했는데 왜 싫어졌을까?
10 변명하는 사원 대응법
11 실패로 좌절한 사람 대처법

Chapter 2. 인사평가의 심리학
어떻게 하면 불만을 해결할 수 있을까?

12 성과주의로는 알 수 없는 능력
13 사람은 선입견으로 사람을 평가한다
14 과대평가가 오해를 낳는다
15 능력 없을수록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이유는?
16 호봉제는 정말 나쁠까?
17 평가에도 문화적 차이가 있다
18 평가 활용 방법
19 실수가 없어야 가장 좋다?
20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 끝일까?
21 무의미한 정량화가 판치는 세상

Chapter 3. 인간관계의 심리학
어떻게 하면 복잡미묘한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2 실적을 가로채는 사람의 심리
23 자신감 없는 상사 대처법
24 마음의 다섯 가지 편향
25 개그 본능이 통할까?
26 논리가 통하지 않는 이유
27 뻔뻔한 사람의 심리
28 피해자 의식이 생기는 이유
29 난폭한 상사의 심층 심리
30 심각한 좌절에 빠지는 사람 대응법
31 대화할 때 긴장하는 심리
32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심리
33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34 공통점이 많아야 친해질 수 있을까?

Chapter 4. 리더십의 심리학
어떻게 하면 집단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을까?
35 따르고 싶은 인간상
36 반발이 심한 부하 직원 대응법
37 잘한다고 계속 맡기기만 해도 될까?
38 불편한 정보에서 눈을 돌리는 심리
39 목표 달성과 집단 유지의 균형
40 성장하는 회사가 원하는 리더십
41 격동의 시대에 어울리는 스타일
42 기대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Chapter 5. 마케팅의 심리학
어떻게 하면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43 알뜰한 사람도 때로는 과소비를 하는 이유
44 개인적 취향 차이를 조율하는 방법
45 빨리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의 심리
46 이득보다는 손실이 신경 쓰인다
47 취향 차이에 대응하는 방법
48 나만의 강점 만들기
49 불만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50 부정적 정보가 쉽게 퍼지는 이유

Question
대학 시절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패션 분야가 좋았던 저는 의류 관련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처음에는 설레기도 했지만, 지금은 의류업계 업무에 흥미를 잃었고, 이제는 제가 정말 패션을 좋아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직업 선택을 잘못한 걸까요?

애써 좋아하는 일을 골라 취업했는데 언제부턴가 설렘이 사라져버렸다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단정하긴 이르다. 일에 관한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예전 같은 설렘이 되살아날 수 있다. 이 문제에도 외적 동기 부여와 내적 동기 부여가 관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하게 되는 심리적 원리를 참고하면 이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 「09. 언더마이닝 효과」분명 좋아했는데 왜 싫어졌을까?에서

Question
아무렇지 않게 다른 사람의 실적을 가로채는 동료가 있어 고민입니다. 대놓고 뭐라고 하기도 껄끄럽고 괜히 사무실 분위기만 망칠 것 같아 그냥 참고 있었는데, 상대방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친근하게 말을 걸어옵니다. 어쩌면 그렇게 뻔뻔하고 염치가 없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이런 뻔뻔한 사람은 어느 직장에나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본인은 전혀 눈치를 보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실적을 가로채고도 어째서 아무렇지 않은 걸까? 어떻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대하는 걸까? 그런 사람의 마음에는 자기 위주 편향(Self-Serving Bias) 심리가 작용한다.

--- 「22. 자기 위주 편향」실적을 가로채는 사람의 심리에서

Question
제안이나 지시를 듣고 궁금한 점을 묻거나 신경 쓰이는 부분을 질문하면 바로 얼굴색이 변하면서 “내 제안에 태클 거는 거야!”, “내 지시에 따르지 못하겠다는 건가!”라며 불같이 화를 내는 상사가 있어 항상 짜증이 납니다. 왜 그렇게 금방 화를 내는 걸까요?

상사의 제안을 비판할 생각이 전혀 없고 오히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조금만 바꾸면 현장에 적합하겠다는 의견을 말했을 뿐인데, “역시 나보다는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네요” 하며 기분 나쁜 티를 내, 수습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한다. 화를 내는 사람이나 삐지는 사람의 심리에는 자격지심이 만들어낸 불안이 존재한다.

--- 「23. 자격지심이 만든 불안」자신감 없는 상사 대처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