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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이토스의 불

헤라클레이토스의 불

(한 자연과학자의 자전적 현대 과학문명 비판)

에르빈 샤르가프 (지은이), 이현웅 (옮긴이)
달팽이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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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이토스의 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헤라클레이토스의 불 (한 자연과학자의 자전적 현대 과학문명 비판)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기술사
· ISBN : 9788990706478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0-09-21

책 소개

1949년 이른 시기에 ‘샤르가프의 법칙’을 발표해 오늘날 분자생물학의 기초를 세웠으며 1953년 왓슨과 크릭이 DNA 이중나선구조를 밝혀내는데 결정적 실마리를 제공한 에르빈 샤르가프의 자전적 현대 과학문명 비판서다.

목차

I∙ 이성의 열병
하얀 피, 붉은 눈[雪] /불편함의 이점 /내부의 아웃사이더 /아이가 외출하기에 좋지 않은 밤 /세계 종말의 실험적 무대 /숲과 나무 / 이구동성의 세계 헤라클레스도 십자로도 없다 / 엄청난 거절 / 행복한 파랑새 / 뿌리와 운명 / 뉴 헤이븐에서의 일출
베를린에서의 늦은 저녁 / 시작의 끝 / 하늘의 침묵

II ∙더욱 어리석고 더욱 지혜로운
깨진 가장자리를 찬양하며 / 학부와 주인 / 행복한 집단과 불행한 일원들 / 이름과 얼굴로 가득한 대양 / 한 다발의 시든 꽃 / “유전에 관한 암호 문서” / 미세한 차이의 절묘함 / 상보성의 기적 / 아둔한 사람의 문제 / 헤로스트라토스를 위한 성냥 / 어둠의 빛 속에서

III ∙ 태양과 죽음
순은으로 만든 메달 / 나이에 맞게 지불하라 / 뜨거운 회색빛 아래에서 / 백방으로 뛰어다녀 늘어난 지식/직업으로서의 과학 /생명과학의 딜레마 /강박관념으로서의 과학/저울의 흔들림 /파팅턴 부인의 대걸레, 혹은 동전의 세 번째 면/먼지 속으로 사라지다/기록한 책 펼쳐지리라 /요한 페터 헤벨을 위한 눈물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인명색인

저자소개

에르빈 샤르가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일부였던 우쿠라이나 체르니우치에서 태어났다. 빈대학교에서 화학을 공부했으며, 1928년 예일대, 1930년 베를린공대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1933년 히틀러 통치를 피해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로 옮겼다. 1934년 말 미국으로 이주해 1935년부터 1974년까지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의 생화학과에서 연구와 교육에 종사했다. 그는 1949년 이른 시기에 ‘샤르가프의 법칙’을 발표해 오늘날 분자생물학의 기초를 세웠으며 1953년 왓슨과 크릭이 DNA 이중나선구조를 밝혀내는데 결정적 실마리를 제공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샤르가프는 유전자 조작 등 현대과학의 상업성과 거대화를 비판하는 많은 에세이를 집필하며 만년을 보냈다. 샤르가프는 미국, 유럽, 남아메리카, 일본 등 많은 대학의 초빙교수와 강연자로서 널리 알려졌다. 미국 국가과학훈장, 파스퇴르상, 칼 노이베르크상, 그레고르 멘델 훈장, 메이에르상(프랑스 과학아카데미), 하이네켄상(네덜란드 왕립아카데미), 베르크너 재단상 등을 수상했으며 여러 차례 노벨상 후보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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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출판 기획자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느와르』,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 『2030 미래희망』, 『프롤레타리아여 안녕』, 『혁명의 한가운데로의 여행』, 『그들이 세상을 지배해왔다』, 『야만의 스포츠』, 『생텍쥐페리의 르포르타주』, 『나치의 아이들』, 『유엔을 말하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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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젊고 사람들이 이따금씩 진실을 얘기하던 시절에, 나는 종종 부적응자로 불렸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란 슬프게도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뿐이었다. 왜냐하면, 단지 몇몇 영광스러운 예외는 있었지만, 내가 살아가야만 하는 국가와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삶에는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끊임없이 개입한다. 우리는 문장구조를 연구하기보다는 한 편의 서정시가 창조되는 과정을 따라갈 때 언어의 심오함을 아는데 더 좋을 것이다.


그런데 내 가 살아오는 동안 과학이 너무나 빨리 변해 현재의 업적은 그 발표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역사적인 유물이 되고, 가장 젊은 과학자들조차도 그들끼리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업적을 자랑하는 광대가 되고, 오래 전부터 음정이 맞지 않는 북을 두들기며 측은하게 돌아다닌다. 내가 자주 현대의 과학을 비누조각품에 비유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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