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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연대기

빈곤의 연대기

(제국주의, 세계화 그리고 불평등한 세계)

김희순, 박선미 (지은이)
갈라파고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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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연대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빈곤의 연대기 (제국주의, 세계화 그리고 불평등한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90809698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5-03-25

책 소개

왜 가난한 나라는 계속해서 가난할 수밖에 없는가를 역사적으로 추적하는 과정에서 세계경제 체제의 불공정하고 불균형적인 단면을 면밀하게 살펴보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국가간 빈곤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해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 왜 가난한 나라는 빈곤의 굴레에서 헤어날 수 없는가

1장 가난한 나라는 부유해질 수 있을까?
1.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
2. 빈곤으로부터 빠져나오기
3. 부와 빈곤을 창출하는 세계화

2장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의 갈림길
1. 잉카제국의 멸망
2. 스페인제국의 탄생과 실패

3장 부자나라의 탄생
1. 부는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2. 약탈이나 다름없는 무역
3. 투자하라, 보호해줄게
4. 만약 불공정한 교역이 없었다면

4장 기울어진 찻잔
1. 무역과 폭력
2. 아이티, 최초의 흑인 노예 국가
3. 티파티와 스리랑카의 눈물

5장 자원의 저주에 걸린 가난한 나라들
1. 풍요로운 자원이 불러온 빈곤
2. 가장 비싼 보석, 다이아몬드 광산을 가진 가난한 나라
3.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콩고민주공화국, 자원부국의 초상

6장 바나나공화국과 다국적 식품기업
1. 냉전과 냉장선
2. 엘풀포와 바나나공화국

7장 누가 진짜 해적일까?
1. 국가 대신 국제기구
2. 르완다의 잘못된 역사, 잘못된 제안
3. 지상에 있는 지옥, 소말리아

8장 세계를 여행하는 부품들, 이주하는 공장들
1. 포디즘과 포스트포디즘의 공간 분업
2. 세 도시 이야기

9장 민영화, 이게 최선입니까?
1. 신자유주의 시대, 공공재를 팝니다
2. 민영화와 세계 제1의 부호 탄생

10장 카카오와 밀가루
1. 탈냉전 이후 가난한 나라의 농부들
2. 자유롭게 국경을 넘는 밀가루

11장 세계화 시대에 떠도는 사람들
1. 이주하는 사람들
2. 스스로 만든 도시, 스스로 지은 집
3. 돈 데 보이

12장 연결된 세계, 분리된 사람들
1. 컴퓨터와 인터넷의 탄생
2. 아웃 가능한 아웃소싱

13장 장미와 새우
1. 케냐의 슬픈 장미
2. 값싼 새우와 맞바꾼 맹그로브 숲

14장 국제원조와 공정무역의 나르시시즘
1. 원조는 약일까, 독일까?
2. 공정무역, 대안이 될 수 있는가?

15장 스스로 만든 변화, 연대가 키운 희망
1. 약한 이를 위한 강한 도시, 쿠리치바
2. 희망을 추수하는 꽃, 볼리비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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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희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스페인 라틴아메리카 연구원의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2006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에서 신자유주의 정책 도입 이후 멕시코의 지역격차 변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라틴아메리카 지역 연구자로서 지역격차의 원인에 대해 식민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지속해왔다. 라틴아메리카의 빈부격차 문제, 불량주택지구 문제, 미국-멕시코 국경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라프론테라 : 미국-멕시코 국경을 사이에 둔 두 세계의 조우』, 『빈곤의 연대기 : 제국주의, 세계화 그리고 불평등한 사회』,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이해』가 있으며, 역서로 『파벨라 : 리우데자네이루 주변 지역의 삶에 대한 40년간의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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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회과 교사가 길러야 할 소양, 지역 공간에 내포된 불공정한 구조와 그 안에 내재된 권력 구조, 세계 시민성과 다문화 교육에 관한 연구를 해 왔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사회과 교육, 다문화 교육 및 부와 빈곤의 글로벌 지도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빈곤의 연대기』(공저), 『한국 지리교육과정의 쟁점과 전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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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사회 안에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이 있듯이 지구상에 부유한 나라도 있고, 빈곤한 나라도 있다. 부자와 빈자 간 소득 격차가 점점 벌어지듯이 부유한 국가와 빈곤한 국가 간 소득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 특정 개인이 빈곤한 원인을 반드시 게으름이나 무능력과 같은 개인적 특성으로만 설명할 수 없듯이 특정 국가가 빈곤한 원인도 국민성이나 자연환경 등 개별 국가의 속성으로 설명할 수 없다. 사회집단 간의 관계를 규정하는 사회구조를 배제하고 개인의 빈곤을 설명할 수 없듯이 국가 간 관계를 규정하는 세계구조를 배제하고 특정 국가의 빈곤을 설명할 수 없다.


“스페인과 신대륙에서 온 원자재, 특히 실크, 철, 코치닐(붉은색 염료)을 외국인들은 1플로린에 사들인 다음 완제품을 만들어 스페인에 10~100플로린 사이의 가격으로 되팝니다. 스페인은 이렇게 하여 우리가 인디오들에게 강요한 것보다 더 심한 굴욕을 유럽인들에게 받고 있습니다. 스페인인들은 별 가치도 없는 장신구를 주고 금은을 바꾸어왔지만 정작 우리의 원자재로 만든 가공품을 엄청난 가격에 도로 사들임으로써 온 유럽의 비웃음거리로 전락하였습니다.”


독일의 경제학자인 리스트(F. List)는 이를 가리켜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불렀다. 그는 19세기 영국처럼 제조업을 독점하는 나라가 필연적으로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 하였다. 이미 산업화를 달성한 국가와 이제 막 산업화를 시작하려는 국가 간의 무역은 분명 산업화를 달성한 국가에게 유리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산업화를 시작하려는 국가들은 자국의 제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전까지 보호무역을 시행해야 한다고 하였다. 보호무역을 하면 관세 때문에 값이 비싸고 품질 낮은 국산 공산품을 사용해야 하는 소비자의 고통은 있겠지만, 머지않아 국민 전체의 생산력이 증대됨으로써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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