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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

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

나카마사 마사키 (지은이), 김경원 (옮긴이)
갈라파고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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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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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9080971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5-07-03

책 소개

한나 아렌트의 사상 가운데 특히 중요한 내용을 현대 사회의 정치사회문제와 연관시켜 소개하는 일반 대중을 위한 한나 아렌트 입문서다. 저자인 나카마사 마사키는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소개하는 동시에 ‘한나 아렌트라면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말했을까?’를 상상하여 아렌트의 대변자로서 발언하고자 한다.

목차

추천의 글: 한나 아렌트, 나의 멘토 | 김진애
들어가는 말: 왜 지금 한나 아렌트인가?

1장 ‘악’의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2장 ‘인간의 본성’은 정말 훌륭할까?
3장 인간은 어떻게 해야 ‘자유’로워질까?
4장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될까?

맺음말: 생동감 있는 ‘정치’를 희망하며
옮긴이의 말
한나 아렌트 연보

저자소개

나카마사 마사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 문화연구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가나자와대학 법학부 교수이다. 문학과 정치, 법, 역사 등의 영역에서 폭넓은 저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독일 근대 철학에서 영어권의 현대 자유주의 정치사상에 이르는 분야를 다루는 많은 연구서와 해설서를 펴냈다. <‘숨겨진 신’의 흔적―독일 근대의 성립과 횔덜린>, <‘부자유’론>, <데리다의 유언>, <집중 강의―일본의 현대 사상>, <악과 전체주의>, <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 <발터 벤야민―‘위기’ 시대의 사상가 읽기>, <막스 베버 읽기>, <하이데거 철학 입문―<존재와 시간> 읽기>, <현대 철학의 최전선> 등의 저서와 한나 아렌트의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 <칸트 정치철학 강의>, 페터 슬로터다이크의 <인간 농장을 위한 규칙> 등을 일본 독자들에게 번역, 소개했다. 국내에 번역, 소개된 그의 책으로는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을 읽는 시간>, <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 <자크 데리다를 읽는 시간>, <현대 미국 사상>, <현대 철학의 최전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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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 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 연구원을 역임했다. 서울대, 강원대 등 여러 대학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했다.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고, 현재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문학가라는 병』,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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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를 단지 특정한 체제가 초래한 잔학성으로 파악하지 않는다. 오히려 전체주의에 관한 그녀의 문제 제기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본질을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의 본질을 내부에서 파괴하는 것이 ‘전체주의’의 사상적 핵이라고 파악한 그녀의 논의는 ‘좌/우’ 이데올로기의 대결이 소멸했음에도 세계 각지에서 지역 분쟁이 계속 발발하고 민족(인종) 청소까지 벌어지는 포스트 냉전 상황에서 ‘좌파’에게 시사점을 주었다.


정치철학이 ‘현재 상태를 타파할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해주기를 기대하는 독자라면, 그녀의 분명치 않은 자세에 매우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을 ‘유일하게 올바른 대안’이라고 독자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는 자세를 줄곧 유지하는 것이 그녀의 고유한 세계관, 가치관이다. ‘전체주의’를 서구 근대가 불가피하게 내포한 모순이 응축된 현상이라고 본다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일개 이론가가 턱하니 들이민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지극히 주제넘은 태도다. 한나 아렌트는 그 점을 숙지했기 때문에 감히 처방전 같은 것을 내놓지 않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느 쪽이든 극단으로 나아가면 위태롭다’는 이야기를 꺼내면, “그렇게 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 지식인의 사명 아니겠어?” 하고 일침을 날리는 사람이 있다. 그런 기대를 품는 것이야 얼마든지 자유지만, 사람들에게 방향성(세계관)을 제시하는 것을 지식인의 사명이라고 규정해서는 안 된다. 대학교수나 저널리스트, 작가 등 ‘지식인’도 뿌리 없는 풀이 된 ‘대중’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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