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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가능성의 철학

정정 가능성의 철학

아즈마 히로키 (지은이), 김경원 (옮긴이)
메디치미디어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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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가능성의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정 가능성의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일본철학
· ISBN : 9791157063659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09-12

책 소개

일본 서브컬처 비평가이자 사상가인 아즈마 히로키의 신작. 데뷔 30년을 기념한 이 책의 핵심 주제인 ‘정정 가능성’은 오랫동안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붙잡고 사유해온 저자가 마침내 내놓은 답변이다. ‘올바름’을 추구하는 시대에 진정한 올바름이란 ‘정정 가능성’으로만 존재할 수 있다고 본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경험한 후 전작 《관광객의 철학》과 《일반의지2.0》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시금 정정하고 확장해나간다.

목차

옮긴이 서문: 정정 가능성이라는 희망의 철학

1부 가족과 정정 가능성
1장 가족적인 것과 그 적
2장 정정 가능성의 공동체
3장 가족과 관광객
4장 지속하는 공공성으로

2부 일반의지 다시 생각하기
5장 인공지능 민주주의의 탄생
6장 일반의지라는 수수께끼
7장 빅데이터와 ‘나’의 문제
8장 자연과 정정 가능성
9장 대화, 결사, 민주주의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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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아즈마 히로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사상가이자 비평가. 대중 문화 연구자이자 소설가로도 알려져 있다. 1971년 도쿄도 미타카시에서 태어나 1994년에 도쿄대학교 교양학부 과학사·과학철학 분과를 졸업했고 1999년 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학술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가라타니 고진이 주재하던 비평지 『비평 공간』에 「솔제니친 시론」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2002년부터 2010년대 초반에 걸쳐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고쿠사이대학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센터GLOCOM, 도쿄공업대학교, 와세다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2010년 출판사 콘텍처즈コンテクチュアズ를 설립했고 2012년 겐론ゲンロン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3년부터 교수직을 그만두고 출판사 운영에 전념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겐론 대표직을 사임하고 잡지 『겐론』 편집장을 맡고 있다. 1999년 첫 저서이자 박사 논문인 『존재론적, 우편적』으로 제21회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장편 소설 『퀀텀 패밀리즈』로 제23회 미시마 유키오상을 수상했다. 또 2015년에는 『약한 연결』로 제5회 기노쿠니야 인문대상을, 2017년에는 『관광객의 철학』으로 제71회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 『관광객의 철학』 후속편인 『정정 가능성의 철학』을 간행했고 이를 일반 독자가 알기 쉽게 풀이한 대중서 『정정하는 힘』도 함께 내놓았으며, 『정정하는 힘』은 주오고론신샤에서 주최한 2024년 신서 대상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 『일반 의지 2.0』, 『테마 파크화하는 지구』 등 여러 저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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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인문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서울대, 강원대, 인하대, 서울시립 대 등 여러 대학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했다. 동서문학상 평론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고, 현재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가난뱅이의 역습』,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정정 가능성의 철학』, 『하루키 씨를 조심하세요』, 『아니, 이 쓰레기는 뭐지?』, 『어떻게든 되겠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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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원숙한 중년을 맞이한 저자가 철학자로서 인류의 보편 과제를 붙들고 분투한다는 소명을 자각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느꼈다. 철학자라면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세를 오랜만에 다시 바라본 듯하다. 비록 세월이 흘러 상상하지도 못한 일을 당연시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지만, 지금도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불안을 헤쳐나갈 힘을 얻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당장 이 책의 독자로 나서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 〈옮긴이 서문〉 중에서


관광객과 가족은 일상적 의미로 볼 때 꽤 거리가 있어 보인다. 관광객이라는 단어에는 호기심에 이끌려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무책임한 소비자라는 인상이 풍긴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객의 철학》에서는 관광객을 친구나 적이 아닌 제3의 존재에 비유했다. 한편, 가족이라는 단어는 이와 대조적인 인상을 풍긴다. (중략) 그런데도 가족과 관광객이 손을 잡고 연대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 《관광객의 철학》에서는 이 점을 명확하게 이론화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나는 전통적인 철학을 참조하여 이 둘의 연관성을 또렷한 언어로 기술하고자 한다. ― 〈1장 가족적인 것과 그 적〉 중에서


비트겐슈타인의 ‘가족’은 이와 전혀 다른 양상을 의미한다. 게임에는 본질이 없기 때문에 발화자는 한 게임에서 다른 게임으로 어느새 이동해버린다. 이것이 언어게임론의 핵심 주장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이동의 불가피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가족적 유사성’이라는 말을 제안했다. 한마디로 그는 공동체가 닫혀 있는 모습이 아니라 닫힐 수 없는 모습으로서 가족의 비유를 끌고 들어왔다. ― 〈2장 정정 가능성의 공동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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