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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0989284
· 쪽수 : 34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 우리 모두는 소문의 유포자인 동시에 희생양이다
1장 소문의 다양한 얼굴
소문의 탄생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난다? / 의도적인 거짓 정보 / 인터넷, 소문의 아우토반 / 판타지가 만든 소문들 / 코카콜라에 코카인이 들어 있다? / 정보의 공백, 또다른 오류의 원천 / 납치인가, 조작극인가? / 지식 부족으로 인한 오해 / 제목의 다의성, 의도적 풍자 그리고 희생양 / 언어적 오해가 만든 소문 / 거짓말, 소문의 선구자 / 소문이 현실을 만든다 / 모순되는 정보의 충돌 / 즉각적 반응은 필수 ‘악’인가?
2장 소문, 믿음의 문제인가
집단공황에 빠진 이슬람 신도들 / 생존충동과 믿음 / 공포소문과 믿음 / 레오 키르히 사건 / 민영은행 붕괴사건 / 소문이 베를린 장벽을 뛰어넘다 / 루카스 포돌스키와 그 팬들 / 증권거래소, 루머에 사고 팩트에 팔아라 / 수백만 유로짜리 소망소문 / 우리의 기억은 얼마나 정확한가
3장 소문의 온상, 언론
헤드라인, 소문에 신뢰를 실어주다 / 어느 스타의 스토킹 체험 / 소문의 공격에 무방비 노출되는 스타들 / 왜 사람은 흑색소문에 관심이 많은가 / 소문, 감성 저널리즘의 이상적인 도구 / TV의 진실 호도 능력
4장 음모론, 소문의 자매
음모론의 탄생 / 신상공개, 그리고 소문과 편견 / 우리는 공모자를 알고 있었다 / 음모론이 가능한 이유들 / 《다빈치코드》 속 음모론
5장 소문의 위력
레이건의 심근경색 후 주가 향방은? / 열성적인 사람은 수상쩍다? / 소문의 열쇠가 되는 인물들 / SAT1 방송국의 파렴치한 행동 / 시청률 사냥꾼
6장 소문에 맞닥뜨리다
선정적인, 자극적인, 그리고 치명적인 / 소문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 변호사 셸레는 호텔왕을 속였나? / 반복은 소문에 대한 믿음을 높여준다 / 명성에 사형선고를 내리다 / 폭탄보다 더 효과적인 선전 / 소문의 미풍은 끝없이 불고 / 걷잡을 수 없는 의혹과 소문 / 페스트처럼 번져나가다 / 공식적인 정정조차도 흔적을 남긴다 / 셔츠제왕 혹은 쓰나미 / 보도, 소문, 편견
7장 소문 처방전들
소문, 맞서 싸울 수 있는가 / 공식 부인, 어렵고 때로는 비생산적인 일 / 소문의 정체성 / 명예훼손에 대한 위자료 / 언론의 특권 / 사기혐의의 종말
8장 소문을 잡아라
소문에 대한 조직적 투쟁 / 소문의 생각 없는 유포를 막다 / 페어프레스의 철학과 활동 / 입장 표명의 기회를 주라 / 소문의 자양분을 막아라 / 우리 모두의 권리
맺음말 ― 끝이 좋으면 다 좋은가?
부록 ― 소문 테스트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책속에서
공격적 소문은 공격적인 감정을 양분으로 삼는다. 손상된 자만심, 손상된 허영심, 손상된 명예심, 질투, 시기 등등. 위기라고 생각될 때 희생양을 찾아 악의적 소문으로 그 희생양을 모욕함으로써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완전히 개인적인 위기(실업, 배우자의 부정, 지불불능 위기)가 문제이건 혹은 국민경제 문제 때문이건(대량실직, 국가의 부채) 상관없다. 사람들은 희생양이 책임을 질 수 있다면 기분이 더 나아지는 것을 느낀다.-p54 중에서
영상은 우리에게 믿음을 강요한다. 모든 걸 떠나서 TV방송은 우리를 감성적으로 만들 수 있다. 적어도 능수능란한 언어적 배경이 깔리는 경우에는 그러하다. 그에 따른 위험은 분명하다. 소문에 관해서 매체들은 완전한 행동의 자유를 가지고 있다. 매체들은 소문을 무시할 수도 있고 지어낼 수도 있으며, 소문 유포의 속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p138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