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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나이든다는 것

여자로 나이든다는 것

(민담, 전설, 신화로 들려주는 나이듦의 여섯 가지 여정)

앤 G. 토머스 (지은이), 박은영 (옮긴이)
  |  
열대림
2013-07-1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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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나이든다는 것

책 정보

· 제목 : 여자로 나이든다는 것 (민담, 전설, 신화로 들려주는 나이듦의 여섯 가지 여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0989550
· 쪽수 : 376쪽

책 소개

여자로 나이드는 것에 대해 독특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이 책은, 교육학 박사이자 심리치료사로 일해온 저자가 다양한 문화권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담과 전설, 신화 중에서 특별히 의미심장한 것들을 선별해 소개하면서 그 속에 감춰진 상징을 풀어내는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 거울 속 나이든 여자와의 조우

1장 눈처녀와 연리지 ― 죽음의 진실

영원히 살고 싶은 여자
나 젊어 보이나요?
눈처녀의 슬픔
그들에게 나의 죽음을 보냈어
바우키스와 필레몬

2장 식초와 콩 ― 삶의 한계

늙은 어머니
두고 봐야지
식초병 속의 나이든 여자
세상의 지붕을 뚫고 뻗어나간 풋콩
헤들리의 소

3장 뱀, 벌레, 떡 ― 내면의 그림자

뱀이 마음에 품었던 것
벌레 한 마리와 부족
나이든 여자와 떡

4장 올빼미와 소녀 ― 내 안의 마녀

헛간의 올빼미
트루데 부인
마녀의 구두
젊은이와 냔볼

5장 물렛가락과 거미 ― 좋은 엄마

홀레 아주머니
할머니거미, 해를 훔치다
리스바의 불침번

6장 섬과 매 ― 내 안의 남성성

아리아드네
이난나의 왕국
빛나는 매 피니스트의 깃털

7장 황금 새 ― 삶의 의미

황금 새와 여우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앤 G. 토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육학 박사이자 심리치료사. 남부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북부로 옮겨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웨스턴리서브 대학교에서 영어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적 배경이 판이한 두 곳을 아우르는 교육적 배경은 저자의 학문과 경력에 큰 가치를 부여했다. 이후 북동부로 터전을 옮겨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 사이에 어머니의 진심 어린 열변을 경청할 줄 아는 두 자녀를 두었다. 중년 이후의 인생 여정에 관한 영역에서 혁신자이며 지도자인 토머스 박사의 전문가적 커리어는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확대되어 공립학교, 대학교, 그 밖의 다양한 기관에서 교사와 심리치료사로 일했으며, 삼십 년 넘게 중년 및 중년 이후의 여성들과 심리상담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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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해 왔다. 옮긴 책으로는 『정체성 수업』,『최소 저항의 법칙』,『마음은 어떻게 오작동하는가』, 『뇌 좀 빌립시다!』,『불량의학』,『침묵, 삶을 바꾸다』 등 다수가 있으며, 『북극의 눈물』,『100인의 책마을(공저)』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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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분란과 화를 막기 위해 두 사람이 각자 둘러쳤던 허울이 보이기 시작했고, 결혼생활의 불협화음을 막기 위해 성장이나 개발을 스스로 허락하지 않았던 그녀 자신의 여러 측면들도 보였다. 그녀는 이 모든 것들에 대해 느끼고 생각했다. 그러자 스스로가 물러서서 거부했던 어렴풋한 길들과, 자신이 결혼생활의 한계를 만드는 데 어떻게 한몫을 했는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사실은, 몸은 결혼생활에 머물렀지만 그녀의 영혼은 이미 떠나 있었다. 가장 피상적인 조앤의 허울만 남겨놓고 자신의 작은 부분과 조각들은 침잠해 버린 상태였다. 그녀는 이런 깨달음에 고통스러워했다. 둘 사이의 관계가 죽어버린 채로 너무나 오랜 시간을 보낸 것이다.


식초병 속의 여자와 계속 옮겨다니는 플로리다의 노부인은 두 사람 다 문제가 외적 조건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었다. 그들이 알고 있었던 것은 오로지 자신은 불행하며 작은 공간에서 산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잘못은 작은 공간에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이런 식의 결론은 내가 알고 있는 네 살짜리 꼬마가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아프기 시작하자 보인 반응을 떠올리게 한다. 사실은 그 무렵 아이가 홍역에 걸린 것이었는데, 이 꼬마 친구는 아이스크림이 자기를 아프게 했다고 우겼다. 그로부터 한 달 후 내 꼬마 친구는 다시 아이스크림 먹기에 도전했다.


유지니아의 행동은 단순하고 충동적이다. 그녀는 마음에 떠오르는 첫 번째 것을 계속해서 행동에 옮긴다. 탁자를 자르고, 지붕을 뚫고, 콩 줄기를 타고 올라가고, 맛보고, 만지고 하는 모든 행동이 그렇다. 그녀는 생각을 오래 지니고 있다가 계획적으로 변환시킬 줄 모르는 것이다. 그녀의 행동은 14개월짜리 내 손녀와 똑같다. 뭔가 예쁘고 눈길을 끄는 것이 있으면 그걸 맛보고 만져봐야 직성이 풀린다. (……) 유지니아의 행동도 이처럼 천진함과 무의식적 충동에 따른 것이다. 악의가 있다기보다는 미성숙해서 하는 행동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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