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교육비평
· ISBN : 9788991010697
· 쪽수 : 33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훌륭한 교장이 위대한 학교를 만든다 _ 4
머리말 아름다운 출발, 위대한 학교로의 도약 _ 6
제1장 시대가 변하면 학교도 변한다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시대 _ 16/ 평준화를 넘어 자율 선택의 시대로 _ 23
평등 교육 vs 자유 경쟁 _ 28/ 학교도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_ 32
평범한 학교, 좋은 학교, 위대한 학교 _ 39/ 글로벌 Top 은 꿈이 아니다 _ 48
제2장 위대한 학교는 다르다
확고한 교육 철학이 있다 _ 54/ 교육 철학을 실천할 구체적인 전략이 있다 _ 62
엄격한 규율이 적용되고 있다 _ 68/ 노블리스 오블리제, 봉사의 기회를 실천하고 있다 _ 73
균형잡힌 교육 활동을 제공한다 _ 78/ 교사와 학생의 만남이 원활하다 _ 86
차별화된 수업모델이 있다 _ 93/ 진로 지도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_ 100
교사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이 있다 _ 105
뛰어난 대학 준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_ 111
시설에도 학교의 교육 철학이 살아 있다 _ 120
제3장 위대한 학교는 교실에서 시작된다
잘 가르치는 교사는 누구인가 _ 128/ 교과서 밖으로 여행을 떠나라 _ 133
프레젠테이션 누구를 위한 수업인가 _ 139
질문과 피드백이 활발한 교실을 만들어라 _ 144/ 시험 준비와 수업의 관계 _ 149
명품 수업이 구현되는 평가 시스템 _ 155/ 수업의 최고 목적은 도덕성 _ 160
독특한 수업문화가 희망이다 _ 164
제4장 글로벌 시대는 위대한 학교를 원한다
정책으로는 교육을 바꿀 수 없다 _ 172
왜 한국의 대학은 세계적 수준이 되지 못할까? _ 178
대학이 학생 선발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 _ 188
입학사정관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_ 191/ 다과목 피상교육에서 소과목 집중교육으로 _ 196
전통 사립학교가 제 역할을 하게 하자 _ 204/ 학교를 힘들게 하는 학교발전기금 _ 210
학원이 할 수 없는 학교의 역할 _ 215/ 작은 것에서부터 교육적 배려가 요구된다 _ 221
제5장 경기외고의 비전과 도전
가르치지 말고 꿈꾸게 하라 _ 230/ 가슴에 긍지와 자부심을 심는다 _ 235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 _ 241/ 글로벌 대학의 인재를 양성한다 _ 249
맞춤형 진학 지도 프로그램 운영 _ 256/ 학생부의 생활 지도를 넘어서 _ 263
글로벌 Top 7 실현 가능한 목표다 _ 271
부록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 입학사정관제도 _ 282
IBDP란 무엇인가? _ 290
저자소개
책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자사고, 특목고, 일반고로 순서를 정하는 기계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하고 싶은 공부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학교를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다. 고등학교는 학교가 어떤 교육을 하려고 하며 또 어떤 학생을 받고자 하는지 분명히 정립해 나가야 한다.
앞으로 경기외고는 본교의 졸업생들이 각계각층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 지도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철저히 교육시킬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러한 위치에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낮은 자세로 섬기면서 세계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리더가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위대한 꿈을 품고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교육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본문 234페이지, ‘가르치지 말고 꿈꾸게 하라’ 중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위대한 학교가 갖추어야 할 조건들, 위대한 학교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교육 정책부터 수업 문화, 교사 계발, 학교 시설과 교육의 관계까지 현 상황을 분명히 제시하고, 상황에 근거한 해결 방안과 모범을 삼을 만한 외국의 사례까지 보여준다. 그리고 모든 방안의 근간은 학교가 지켜야 할 학교의 원칙과 목적이다. 저자가 말하는 위대한 학교는 많은 학생을 좋은 대학에 보내는 학교가 아니다. 높은 명문대 진학률은 당연한 결과일 뿐, 진짜 위대한 학교는 훌륭한 인간을 길러내는 최종 목표이다. 바로 학습적인 면에서나 인성에서나 어디 하나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인간을 키우는 것이다.
교육 행정가들은 학부모들이 불만을 털어놓을 때 자꾸 제도를 개선해서 학교를 바꾸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이 정말 해야 할 일은 학교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 맞추는 것이다. …우리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그것에 제도를 맞춰야 한다. 지금처럼 탁상공론으로 새로운 제도만 자꾸 떠올린다고 과연 교육이 제몫을 찾을 수 있을까?
-본문 82~83페이지, ‘균형 잡힌 교육 활동을 제공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