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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

신해혁명

(흔들리는 중국, 청나라 말기의 격변에서 중국의 백년사를 읽는다)

장밍 (지은이), 허유영 (옮긴이)
  |  
한얼미디어
2011-10-04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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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

책 정보

· 제목 : 신해혁명 (흔들리는 중국, 청나라 말기의 격변에서 중국의 백년사를 읽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91087545
· 쪽수 : 492쪽

책 소개

1911년 10월 10일, 산발적인 총성이 늙은 제국 청나라를 무너뜨렸다. 그것이 바로 2011년이 100주년인 신해혁명이다. 신해혁명은 격렬하거나 거칠지 않은 '차가운' 혁명이었지만 그로 인해 중국의 역사는 엄청난 격변을 겪었다. 이 책은 신해혁명 100주년을 맞아 오늘날 신해혁명이 어떤 의미를 띠는지 새롭게 재조명하고 있다.

목차

커다란 변화 속의 그들
청 말기∼민국 주요 인물들
연표 _ 1911년 : 중국과 세계

여는 글 _ 신해혁명 전후, 흔들리는 중국 19
제1막 신해년, 우창의 일들
제2막 다르구나! 청 말기여!
제3막 무대를 지나쳐간 배역들제
제4막 귀족의 후예, 황실 그림자 속의 사람들
제5막 누가 어떻게 혁명을 일으켰는가
제6막 분주하게 오갔던 엑스트라들
제7막 암살과 폭탄
제8막 펜과 총
제9막 국민들의 민주 선율
제10막 혁명의 경제학
닫는 글 _ 다채로웠던 민국

후기 _ 나는 왜 신해에 대해 글을 쓰게 되었는가
부록 _ 청 말기와 민국 시기를 이해하기 위한 20가지 키워드

저자소개

장밍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중국 저장 성(浙江省)에서 태어났다. 도서관 사서가 되어 책을 실컷 읽는 것이 소원이었던 소년은 작가를 꿈꾸는 문학청년이었다. 대학에서 농업기계학을 전공했으나 돼지를 기르며 수의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중국인민대학 정치학과에서 역사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 남들 눈에는 학자인 삶을 살고 있다. 일생 동안 수많은 벽에 부딪혔지만 머리가 벽에 부딪혀도 결코 돌아서지 않았다. 벽이 무너지든 내가 죽든 해보는 데까지 해보자고 생각했다. 어려서 칠판에 쓴 글부터 시작해 수없이 많은 글을 써왔다. 칠판에 썼던 글은 지워지고 소설은 모두 불태워졌으며, 이른바 학술적인 글과 수필, 평론은 그래도 10여 권쯤 남았다. 이 점이 못내 아쉽다. 요즘은 시사평론을 주로 쓰고 있다. 나이 오십을 넘겼는데도 큰 진전이 없지만 앞으로 오십 년쯤 더 살면 조금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저서로 『단도직입적인 독백』, 『역사의 고약한 성미』, 『역사의 초고』, 『북양의 분열』 등이 있다. 이 중 『북양의 분열 : 군벌 및 5·4운동』은 2010년에 잡지 『난팡주간(南方週刊)』에서 ‘2010년 독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도서(비문학 분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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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및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개처럼 싸우고 꽃처럼 아끼고』 『길 위의 시대』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적의 벚꽃』 『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 『검은 강』 『나비탐미기』 『화씨 비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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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군 내부에 혁명파 인사들이 적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예상만큼 그리 많은 건 아니었다. 적어도 사관급 중에서는 혁명파가 거의 없었기 때문 에 봉기 가담자가 많지 않을 경우 쉽게 제압될 수 있었다. 그러나 대대적인 수색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풍문이 나돌자 신군 가운데 도망치지 않은 혁명파 인사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혁명파 인사들과 한 번이라도 왕래했던 사람들이라면 모두 불안에 떨었다.


만주족의 입장에서 보면 신해혁명의 성공과 청 왕조의 몰락은 재앙이었다. 군사 분야에서 만주족에 의해 원흉으로 지목된 이가 두 명 있었으니 한 명은 루이청이고, 또 한 명은 인창이었다. 청 조정이 몰락하기 전 마지막 3년 동안 만주족 친귀들이 모든 권력을 장악했기 때문에 한족은 말할 것도 없고 만주족 장군들까지도 답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 겉으로는 많은 권력을 쥐고 있지만 실권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큰일을 도모할 수가 없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던 위안스카이는 비록 미국식 총통제와 프랑스식 총통제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유학파 참모들을 통해 돌아가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그는 오랜 세월 관직 사회에서 부침을 겪으며 얻어진 고도의 예민함과 노련함으로 이 두 가지 문턱이 쑨원이 자신의 이빨과 발톱을 모두 빼놓기 위해 마련해놓은 함정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하지만 위안스카이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총통의 자리에 앉기만 한다면 그 무엇도 쉽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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