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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의 경계를 넘어

미학의 경계를 넘어

(현대 미학의 새로운 시나리오, 진단, 전망)

볼프강 벨슈 (지은이), 심혜련 (옮긴이)
  |  
향연
2005-04-04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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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의 경계를 넘어

책 정보

· 제목 : 미학의 경계를 넘어 (현대 미학의 새로운 시나리오, 진단, 전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88991094130
· 쪽수 : 343쪽

책 소개

개인적인 꾸미기를 넘어 도시 조형과 경제를 거쳐 이론에까지 이르는 미학의 열기 속에서 현대 미학의 여러 문제를 살펴본다. 현대 미학이론가인 저자가 1990년부터 1995년 사이에 발표한 강연문과 논문을 모았다.

목차

서문/옮긴이의 글

제1부 새로운 시나리오
<심미화 과정들―현상, 차이점, 전망>
Ⅰ. 현대 심미화 과정에 대한 도식
Ⅱ. 개념의 명료화
Ⅲ. 인식론적인 심미화
Ⅳ. 심미화 과정에 대한 심미적 비판의 전망들
<현대 사유에서 심미적인 근본 특징들>
Ⅰ. 당연한 수정?
Ⅱ. 무엇을 '심미적'이라고 부르며 '심미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Ⅲ. 인식론적 심미화: 200년 전 이래로
Ⅳ. 회고와 전망
<미/윤리학―미학의 윤리적 함의와 귀결들>
예비적 고찰: 미학과 윤리학의 관계와 심미적 미/윤리학의 개념에 관하여
Ⅰ. 심미적인 영역에 내재한 윤리학
Ⅱ. 전통 미학과 심미적-상승적 명령을 절대화하려는 전통 미학의 경향
Ⅲ. 모던 미학: "이질적인 것에 대한 공정성(아도르노)"
Ⅳ. 현재 심미적 의식의 윤리적 함의와 결과들
<미학 밖의 미학―분과의 새로운 형식을 위하여>
서론: 문제 제기의 개요
Ⅰ. 몇몇 주요 주제들과 미학 밖의 미학의 의미
Ⅱ. 분과의 새로운 형식을 위하여

제2부 진단
<지각의 별자리들>
<공공 영역에서의 현대 예술: 눈요기 또는 역겨움>
<예술의 해석학적 구조에 관하여>
서론적 설명들: 철학과 예술의 일치 또는 대립?
Ⅰ. 전통적인 공약 가능성과 예술의 철학적 파악에 대한 요구
Ⅱ. 모던의 공약 불가능성 정리
Ⅲ. 현재의 예술 해석학

제3부 전망
<듣기 문화의 길 위에서?>
Ⅰ. 전통적 시각 우위와 그에 대한 현대적 문제 제기
Ⅱ. 시각과 청각의 유형학적 차이들
Ⅲ. 듣기 문화―청각적 야만에 반대하며
<미래의 도시들―건축 이론적이고 문화 철학적인 관점들>
Ⅰ. 생활 관계들에 대한 심미적 시각 또는 관심?
Ⅱ. '완전 혼합'의 개념에 관하여
Ⅲ. 문화 전이성―오늘날 문화 구조에 관하여
Ⅳ. 문화 전이성이라는 조건 아래에서의 건축과 도시 계획
<인공 낙원?―전자 매체 세계와 다른 세계들에 대한 고찰>
Ⅰ. 자연성과 인공성 사이의 세계들
Ⅱ. 인공 세계의 현상학에 관하여
Ⅲ. 일상 세계에 대한 전자 세계의 반작용

부록

저자소개

볼프강 벨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뮌헨대학교와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 예술사, 심리학, 고고학을 공부하고 1974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교수자격시험을 통과한 후, 밤베르크대학교(1988~1993), 마그데부르크대학교(1993~1998) 교수를 거쳐 1998년 이후부터 예나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0년 현재 연구하고 있는 주제는 근대 인간중심주의 비판, 학제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인식론 등이다. 저서로는 『아이스테시스. 아리스토텔레스 감각론의 특징과 전망』(1987), 『우리의 포스트모던적 모던』(1987), 『미학적 사유』(199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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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발터 베냐민의 매체 이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학교 과학학과에서 예술과 과학기술, 매체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매체가 공간구조를 바꾸는 방식과 매체로 인해 바뀐 공간이 우리의 신체와 감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연구해 오고 있다. 대표 저서로 『아우라의 진화』(2017), 『20세기의 매체철학: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2012),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의 미학』(2006)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볼프강 벨슈의 『미학의 경계를 넘어』(200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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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간단히 말하자면, 보들레르의 꿈, 근대의 꿈, 그노시스의 꿈과 지상 낙원에 대한 인류의 꿈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전자 매체의 인공 낙원에서 충족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만약 많은 것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상환된다 하더라도 이에 대해 불평해서는 안 된다.

상환들은 결코 일대일 관계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상환 적자는 기대하지 않았던 상환 흑자에 의해 보충된다. - 본문 30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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