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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2

삼국시대 2

(북방의 두 호랑이)

안상헌 (지은이)
북포스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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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삼국시대 2 (북방의 두 호랑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1120952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5-11-19

책 소개

안상헌 역사소설. 삼국 시대의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되, 그 흐름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고뇌와 삶의 무게, 애증, 탄생과 소멸, 배신과 의리를 긴장감 넘치게 보여준다.

목차

넘을 수 없는 산
끌려가는 사람들
김춘추의 분노
서부 대인
소나무의 힘과 버드나무의 지혜
음모

두 호랑이
삼국의 속내
상선약수
전야
이세민의 계략
요동성 전투
재회
늙은 호랑이
적과 동지
사람을 얻는 방법
두 얼굴
은고

저자소개

안상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의 문제를 탐구하는 인문학자다. 독서와 성찰을 통해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의 근원을 탐색하고 지혜로운 삶의 해법을 찾는 글을 쓰고 있다. 인문학을 보급하는 ‘애플인문학당’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독서와 글쓰기 교재를 제공하는 ‘안상헌글답’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과 단체에서 강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동양철학은 고달픈 현실에서 이상 세계를 실현하려는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담겨 있다. 진리라는 관념에 천착했던 서양과 달리 동양은 현실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미치게 친절한 동양철학》은 유가, 도가, 법가, 성리학, 불교까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다. 난세라는 역사 현장에서 인간 본성과 세상의 원리를 발견하고 해법들을 제시했던 동양철학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주요 철학 개념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흥미롭게 풀이했고 맥락을 정확히 짚어 줌으로써 철학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 준다. 철학책을 읽다 포기한 독자들도 이번만큼은 끝까지 독파할 수 있을 것이다. KBS1TV 〈문화공감〉을 진행했고, 경남교육청 인문학 교육진흥위원, 단국대학교 외래교수, 국민연금공단 HRD 전문강사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미치게 친절한 철학》, 《사장의 철학》, 《새로운 공부가 온다》, 《인문학 공부법》, 《청춘의 인문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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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함정입니다.”
“알고 있네.”
“알고 계시면서 어찌 범의 소굴로 들어가려 하십니까?”
(…)
“무슨 말인가?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네. 저들과 한판 싸움을 벌이는 일쯤은 언제든 할 수 있다는 말일세.”
“죽는 것은 두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렵지도 않지요. 하지만 작은 일들은 다릅니다. 아녀자들이 하는 일들이 그러합니다. 매일 밥을 짓고 찬을 마련하고 상을 차립니다. 설거지도 해야지요. 코흘리개 아이들도 돌봐야 합니다. 이런 일들을 매일 반복하는 것이 아녀자들입니다. 이것은 귀찮은 일이고 쉽지 않은 일들입니다. 누군가를 설복하고, 다툼을 벌이고, 다시 만나고 하는 것들 또한 귀찮은 일입니다. 반복되는 일이고 끝이 없어 보입니다. 결과가 눈에 보이지도 않지요. 대인께서는 이런 작은 일들이 두려우신 겁니다.”
(…)
“대인께서 보고만 계신다면 우리 고구려는 곧 당나라에 넘어가고 말 것입니다. 진정 그것을 바라십니까? 그렇지 않으시다면 책임을 떠안으셔야지요. 그것이 고구려를 아끼는 길입니다. 아낀다는 것은 책임을 진다는 것입니다. 대인, 책임지십시오.”
을제의 말이 연개소문의 마음을 휘저었다.
― 「난」 중에서


“적군이 달아나고 있다. 한 놈도 남기지 말고 죽여라!”
연개소문의 목소리가 하늘을 덮었고, 이로써 당 태종의 운명도 여기서 끝인 듯싶었다. 연개소문의 군사들이 당나라군을 찌르고 베고 전진하며 당 태종을 목전에 두고 있던 그때, 때마침 눈보라가 몰아쳤다. 거친 바람을 타고 눈발이 날아드니 눈을 뜨기가 어려운 데다가 요택인지라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았다. 달아나는 쪽도 힘들었지만 붙잡으려는 쪽도 만만찮았던 것이다. 그렇게 고구려의 군사들이 앞을 볼 수 없어 우왕좌왕하는 사이, 당 태종은 눈보라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이세민, 명이 긴 놈이구나!”
당나라의 임유관까지 추격하여 쑥대밭을 만든 연개소문은 뒷날을 기약하며 돌아섰다.
― 「적과 동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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