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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1141377
· 쪽수 : 190쪽
· 출판일 : 2019-04-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꿈에 그리던 버몬트에 땅을 구하다
집 앞의 정원
돌담 주변
핑크 가든
아래쪽 정원
온실과 허브 가든
비밀의 화원??? · 철쭉 오솔길 · 진달래 오솔길
집 뒤 · 헛간 주변
연못 · 초지 · 야생화 정원
에필로그_ 이 세상의 낙원이 완성될 때까지
타샤의 가드닝 노하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정원
정원이 찬란하게 빛나는 5월과 6월
버몬트의 여름부터 가을까지
매년 가을, 10센티미터의 거름을 뿌려준다
추위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일
더위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일
사슴, 다람쥐와의 끝없는 전쟁
정원에서 마음껏 피어날 수 있는 화초를 선택하라
오솔길 만들기 아이디어
에필로그_이 세상의 낙원이 완성될 때까지
리뷰
책속에서
다른 사람이 가꾼 정원을 참고해서 만든 정원은 없습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내가 좋다고 생각한대로 만들어온 나의 정원이지요. 정원의 설계도도 만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괜찮을 것 같아서 심은 것도 생각만큼 잘 안 되면 다른 것으로 바꿔 심었고, 오솔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 자리에 얼른 길을 만들어버리기도 했지요. 그래서 우리 집 정원에는 가다가 길이 끊기는 오솔길도 있답니다.
내가 30대였을 때, 어느 식물학 교수의 훌륭한 정원을 가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들어보니 만들어진지 20년이 지난 정원이라고 하더군요. 나 또한 식물이 풍성하게 자라나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기까지 몇 년이고 어려움을 참고 견뎌야 한다고 처음부터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요. 정원은 하룻밤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12년은 참고 기다려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