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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벨 훅스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  
모티브북
2008-05-19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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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책 정보

· 제목 : 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91195240
· 쪽수 : 244쪽

책 소개

우리 사회 문제의 핵심인 ‘계급’을 국가와 개인의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다루었다. 미국의 빈민 3,800만 명 중 대부분이 백인인데도 왜 미국에서는 가난한 사람하면 흑인을 떠올릴까? 부의 힘이라는 환상이 어떻게 가난한 사람들을 계속 가난하게 만드는 걸까? 왜 우리는 항상 많은 돈이 필요할까 같은 의문을 계급과 인종, 국가와 개인 차원에서 에세이 형식을 빌려 풀었다.

목차

머리글
서문 - 계급이 중요하다
1장 개인을 정치적으로 만들기 : 가족 내에서의 계급
2장 계급에 눈뜨기
3장 계급과 단순하게 살기의 정치
4장 머니 헝그리
5장 탐욕의 정치
6장 부자 되기
7장 ‘나부터’ : 젊은이와 냉혹한 사람들
8장 계급과 인종 : 새로운 흑인 엘리트
9장 페미니즘과 계급 권력
10장 숨겨진 가난의 얼굴, 백인 빈곤층
11장 빈민층과의 연대
12장 계급을 핑계 대다 : 부동산 인종 차별
13장 계급의 경계를 넘어
14장 계급 제도 없는 삶

저자소개

벨 훅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작가, 교육자, 문화평론가, 사회운동가. 1952년 미국 켄터키주 흑인 분리 구역인 홉킨즈빌에서 태어났다. 글로리아 진 왓킨스라는 본명 대신 외증조모의 이름을 딴 벨 훅스를 필명으로 사용했고, 독자들이 자신의 이름보다 메시지에 집중하길 바라며 필명의 철자를 소문자로만 썼다. 페미니스트로서 젠더와 인종뿐만 아니라 계급, 교육, 사랑, 평화, 예술, 역사, 대중매체, 공동체, 남성성, 교차성 등 폭넓은 주제를 사유하고 말했다. 영문학을 전공하여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산타크루즈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스탠퍼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뉴욕시립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에서 영문학과 여성학, 아프리카학을 가르쳤다. 훅스가 19세에 쓰기 시작한 《난 여자가 아닙니까?》는 17세기에 시작된 흑인 노예무역부터 노예제 시대, 19세기의 남북전쟁과 재건 시대, 여성 참정권 운동과 짐 크로 체제, 20세기의 세계대전과 흑인민권운동, 페미니즘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가로지르며 미국 흑인 여성의 역사를 펼쳐 보인다. 이 책은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뽑은 ‘지난 20년간 출간된 여성 작가의 책 중 가장 영향력 있는 20권’에 선정됐으며, 이후 훅스가 지은 책으로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벨 훅스, 당신과 나의 공동체》, 《사랑은 사치일까》,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 감》, 《올 어바웃 러브》 등이 있다. 미국도서상 등을 수상하고,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애틀랜틱》이 선정한 ‘미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에 꼽히기도 한 훅스는 2021년 12월,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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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탐정 매뉴얼』, 『버드 박스』, 『더 걸 비포』, 『죽은 등산가의 호텔』, 『프랑켄슈타인』,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 ‘레이디 셜록’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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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침묵을 깬다는 것―계급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그 세상에서는 모두가 부를 공유할 수 있고, 정의가 개인과 공공의 생활에서 올바르게 실현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우리 모두가 이 자리에 그대로 갇혀서 우리의 계급이나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해지기 전에, 바로 지금이 계급에 관해 말하고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이야기해야 할 때이다.
―7쪽


변화하는 계급 현실이 불안을 야기하며 개인의 삶을 영원히 바꿔 놓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위협적이고 정치적인 변화이다. 중서부의 다른 지역처럼 공장은 문을 닫고, 작은 대학들이 인원을 감축하고, 정규직은 ‘사라지고’ 비정규직이 급속도로 국가 표준이 되고 있다. 계급 문제는 시급하게 논의되어야 하지만 아무도 선뜻 입을 열지 않는다.
미국에서 사람들이 계급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는 돈과 관련한 이야기를 할 때이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미국은 열심히 일을 하면 누구나 정상에 설 수 있는 계급 없는 사회라고 믿었다. 그런데 계급 없는 사회에 정상이란 것이 있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본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사람들 사이에 부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잘 알 수 있지만 계급 차이와 계급주의는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인종차별주의 이후에 등장한 성차별주의의 문제점은 계급주의의 문제점보다 훨씬 잘 부각되기 때문에 저항하기도 더 쉽다. 우리 사회는 가난하면 아무런 목소리도 낼 수 없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계급을 조직하고 계급을 인식하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다.
―15~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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