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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91195417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다시 ‘민주당’이다
1. 역사의 거울에 비추어 본 민주당
2. 대의제 민주주의가 정당 민주주의이다
3. 민주당은 과연 민주적인가
4. 바람직한 정당정치를 향하여
2장 민주당이 나라를 망친다
1. 두 전선에 포위되었던 아픈 과거
2. 민주당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정당정치를 망치는 세 가지
3. 민주당에게 진보란 어떤 의미인가
4. <성장친화형 진보>가 민주당의 미래에 던져주는 화두
5. 민주당이 현 시점에서 반드시 약속해야 할 2가지
3장 민주당이 나라를 살린다
1. 역사의 진보는 곧 민주주의의 진보
2. 실현 가능한 진보적 대안에서부터
3. 강화된 민주주의를 위한 ‘2012 진보 연대’ 형성
4. 민주당의 미래가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다
맺음을 대신하여 - 민주당이 나라를 살린다
책속에서
민주당은 이런 통탄할만한 상황에서도 대체 지난 10년 동안 무엇이 부족했는지, 왜 ‘잃어버린 10년’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왜 빼앗기고 말았는지 보다 근본적으로 무엇이 그토록 시민들의 원성과 분노를 샀는지에 대한 대답을 처절하게 구해본 적이 없다. 자기반성이 없다, 성찰이 없다. 무책임의 전형이다.
실제로 반성과 자기 혁신은커녕 원칙과 내용 없는 야권 연대와 ‘반MB’ 구호로 6·2 지방선거에 임했고, 대안 없는 시민들이 현 정권의 반동만큼은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던진 반MB·반한나라당표를 ‘민주당 지지표’로 왜곡해 해석하기 시작했다. 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을 지지해서 찍었다”는 응답은 2.4퍼센트 밖에 되지 않았다는 여론은 애써 외면하면서, 민주당의 각성을 촉구하는 당 안팎의 비판을 당 지도부는 외려 ‘해당 행위’라 몰아붙이기도 했다.
정당 구조에서부터 민주화되지 못한 오늘의 민주당은 정치적 대표성을 획득하지도, 실천하지도 못하는 ‘불임 정당’이 되어 시민들의 정치적 혐오증을 확산시킨다.... ‘선거 만능주의’, ‘당선 지상주의’에 빠져 시민과의 직통과 시민의 이익에 충실하기보다는 오로지 선거 승리 그 자체, 국회의원 배지 그 자체에 집착하는 자기 목적적 정당이 되고 있다. 선거 전문가들이 모인 이익집단으로 변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