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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1239494
· 쪽수 : 816쪽
· 출판일 : 2009-07-13
책 소개
목차
서문
첫 번째 문: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낙태/차 안에 방치된 아이들/수은 중독/학질/에어백/에어쇼/알코올 중독/외계인의 납치/악어/알츠하이머병/구급차의 질주/기억상실증/놀이공원/근육강화제/동물인질/거식증/탄저균/개미/최음제/가정용 가전제품 /비소 중독/방화
두 번째 문: 모든 죽음에는 이유가 있다
자발적 거세/오르가슴/자동차 경주/눈사태/사전조사/나쁜 말/배기 팬츠/열기구/바비큐/야구/농구/박쥐/곰 /미인대회/비버열/아침 식사 제공 모텔/자전거/폭식과 폭음/도박/흑사병/정전/피 뽑기
세 번째 문: 죽음과의 조우
피어싱/더위와 가뭄/약물 남용/보톡스/볼링/권투/건물 파편/번지 점프/생매장/사형제도/자동차 강도/자동차/벽타기 도둑/캐치22 증후군/휴대폰 통화 예절/치어리딩/산욕열/중국 음식 증후군/초콜릿/질식/크리스마스병/바퀴벌레
네 번째 문: 죽음을 부르는 괴이한 행동들
먹기 대회/강박 장애/부모와 함께 잠자기/크레용/여객선/사이비 종교/댄디 워커 증후군/데이트/온천수/치과 대학/통조림/틀니/딜도/가정 폭력/식수/죽음을 부르는 의사/익사/결투/왜소발육증/지진/납/에볼라 바이러스
다섯 번째 문: 품위 있게 죽는 방법은 없다
은둔형 외톨이/튕겨져나가기/전기메스/전기의자/전자 방향제/전자 애완동물/상피병/엘리베이터/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틈새에 끼기/전염병/안락사/운동 기구/유행 다이어트/잠/추락/패션/비행공포증/동물 사랑/소방용 물대포/공포의 바이러스/도로 위의 동물
여섯 번째 문: 죽음을 부르는 사람들
미식축구/이물질/집세/얼어붙은 화장실/가구/갱들의 전쟁/위장 접합 수술/지리학적 혀/거인병/진저 에일 /직장/학교/골프/고기잡이/총/털/입 냄새/핼로윈/행글라이더/신고식/머리 내밀기/딸꾹질
일곱 번째 문: 우리의 일상을 스쳐가는 죽음들
숨바꼭질/뺑소니 사고/휴일/가정 출산/노숙 생활/기생충/후버 댐/마차/급한 성미/사냥/허리케인/아이스크림/침족병/발기부전/독립기념일/소화 불량/불면증/인터넷 데이트/탈옥/무단횡단/해파리/욥 증후군
여덟 번째 문: 웃으며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
주서기/쓰레기 수집/가부키 분장 증후군/살인벌/곱슬머리병/키스병/노동절/미로수증/라텍스 알레르기/웃음/웃음 가스/웃음병/놀이용 다트/철로 부설/번개/지방 흡입/고양이집/파상풍/소음/라임병/대형 쇼핑센터 /마라톤
아홉 번째 문: 죽음의 향기를 맡은 사람들
대마초/마스코트/자위/정신병 연구/운석/전자레인지 팝콘/전자레인지/편두통/모바일 오피스/모기/대중 음악/자아도취/기면 발작/토착 미국인/주사 바늘/신장염/프라이팬/핵 연구/비만/문어와 오징어/석유 굴착/노령
열 번째 문: 낯선 공간에서 죽기
오럴 섹스/장기 적출/우주/범법자/육교/약품 오남용/파킨슨병/플라스틱/플랫폼 슈즈/놀이터/독거미/폴란드 증후군/경찰 훈련/포트럭 파티/매매춘/Q열/돌팔이 의사/후두염/토끼/서교증/날고기/신기록
열한 번째 문: 누가 당신을 죽였나
식당/하지불안증 증후군/떡/폭동/불량 적재물/로데오/롤러코스터/모래/전갈/바다 잠수/연쇄 살인범/성병/샴쌍둥이/빌딩 질환 증후군/노천 카페/지반 침하/비행기 좌석/스카이서핑/야경증/몽유병/흡연/뱀
열두 번째 문: 똑같은 죽음은 없다
재채기/저격/스노보드/관중/정자 알레르기/인체 자연 발화/봄 방학/무대 공포증/스토킹/집단 쇄도/도둑 비행기/지하철/돌연사/토크쇼/택시와 트럭/추수감사절/갑상선염/토스터/배변 활동 /치통 /토네이도/가발
열세 번째 문: 죽음에 이르는 마지막 탈출구
철도선로/우산/의식불명/유니섹스/밸런타인데이/채식주의/자동판매기/비디오게임/자경단/화산/전쟁/물침대/결혼식/서부개척/직업/엑스선/하품/동물원
마지막 문: 죽음, 이후
사망진단서/원인불명의 질병/통계/시신/수장/무연고자 공동묘지/아카데미상 수상자/죽음이란 무엇일까?/묘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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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웃다가 죽는 사람들
웃어도 심각한 게 있다. 웃는 정신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아무 이유도 없이 웃는다.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뇌 전체에 아미노산이 지나치게 많이 쌓여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되고, 웃음의 황홀경을 헤매게 된다. 남자보다 여자가 이 병에 더 많이 걸리는데, 보통 15세에서 30세 사이의 연령대에 많이 발생하며, 뇌에 있는 아미노산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에스트로겐의 수치에 따라서 발병이 좌우된다. 이 병에 걸린 환자의 경우, 한 번씩 발작적으로 웃을 때마다 뇌에 전달되는 산소 공급이 끊기면서 보다 많은 세포들이 죽고, 그 결과 훨씬 덜 우스운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서도 더 웃는다. 이 환자들은 환각과 망상 그리고 비현실적인 사고 체계 때문에 웃다가 죽는 상황에 맞닥뜨린다. _pp. 419~420
※미국 내에서 2003년에 ‘웃는 정신병’으로 사망한 사람과 웃음이 2차 사망 원인인 사망자는 모두 8,901명이다.
때로는 섹스가 사람을 죽인다!
2001년, 이 여자는 성교를 한 직후에 병원에 실려 왔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23세의 이 여자는 정자에 들어있는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즉, 그녀의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을 한 것이다. 정자 알레르기 증상은 우선 눈 주위가 부어오르고 재채기가 나오며 코에 피가 맺힌다. 그리고 구토와 설사가 이어진다. 그리고 사망한다. _p. 610
요절하는 가수들은 모두 ‘불후의 명곡’을 남긴다!
요절하는 음악가들은 오로지 예술을 위해서 생명을 바쳤다고 이야기되곤 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들은 그저 들뜬 기분을 즐기려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찰리 파커, 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텔로니우스 몽크, 빌 에반스 등의 재즈계 거물들은 모두 비록 약물 남용이나 정신적 질병에 빠지긴 했지만 죽어가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했다. _p. 4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