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크 트웨인 자서전

마크 트웨인 자서전

마크 트웨인, 찰스 네이더 (지은이), 안기순 (옮긴이)
  |  
고즈윈
2007-11-23
  |  
17,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5,750원 -10% 0원 870원 14,8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마크 트웨인 자서전

책 정보

· 제목 : 마크 트웨인 자서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1319998
· 쪽수 : 512쪽

책 소개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 기나긴 생명력을 가지고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을 쓴, 이의를 달 수 없는 천재 이야기꾼 '마크 트웨인'이 남긴 자서전이다. 그는 이 책에서 자기 삶의 모든 일에 대해 아낌없이 솔직한 발언을 한다. 마크 트웨인 특유의 호쾌하고 낙천적인 성격, 당당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목차

서문 / 마크 트웨인
엮은이 서문 / 찰스 네이더

마크 트웨인 자서전

옮긴이의 글
마크 트웨인 연보
찾아보기

저자소개

마크 트웨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이 낳은 위대한 소설가인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대략 75년 주기로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핼리 혜성이 지구에 출현했던 1835년에 태어나서, 그가 예언한 대로 역시 핼리 혜성 이 출현했던 1910년에 사망함으로써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그는 ‘미국 문학의 아버지,’ ‘미국문학의 링컨,’ ‘가장 위대한 유머작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적으로도 존경받고 있는 대문호이다. 그는 미주리 주에 위치한 미시시피 강변의 조그만 소도시인 한니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미시시피 강과 많은 추억을 쌓으며 성장한다. 또한 그는 남북전쟁 전에 미시시피 강에서 성업 중이던 여객선의 수로 안내인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그런 경험들을 자신의 작품에 사실적으로 재현하였다. 특히 그는 아동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그들의 순수한 눈에 비춰진 인간본성과 미국문명의 왜곡과 타락 현상들을 유머와 풍자기법을 통하여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의 아동 소설 중에는 미시시피 강의 추억을 소재로 한 가장 유명한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 있다. 그리고 16세기 영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제국주의를 비판한 『왕자와 거지』, 6세기 영국 역사를 배경으로 19세기 미국의 자본주의 와 문명을 비판한 『아서왕 궁전의 코네티컷 양키』, 15세기 프랑스의 역사를 배경으로 정치와 종교를 비판하고 있는 『잔 다 르크의 개인적인 회상』 등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많다. 그 외에도 『유랑』, 『미시시피 강에서의 삶』, 『적도를 따라서』, 『철부지의 해외 여행기』, 『도금시대』 등 많은 여행기와 『바보 윌슨』, 『신비한 이방인』, 『세균들 사이에서 3,000년』 등 역사와 공상과학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많은 소설을 발표했다. 또한 『인간이란 무엇인가』와 『지구로부터 온 편지』 등 다양한 에세이 방식의 작품을 통하여 인간과 사회와 종교 등 문화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보여주었고, 특히 노예제도폐지, 제국주의 반대, 동물권보호 등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행동하는 지성인이었다.
펼치기
찰스 네이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비평가, 전기 작가, 명작집 편집자이다. 마크 트웨인과 그의 작품에 대한 권위자로서, 마크 트웨인의 소설과 비소설 작품 분야를 총망라한 서적을 편집하고 이에 주석을 붙이는 작업을 했다. <마크 트웨인 단편집 The Complete Short Stories of Mark Twain>, <마크 트웨인 에세이집 The Complete Essays of Mark Twain>, <워싱턴 어빙 작품집 The Complete Tales of Washington Irving>,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작품집 The Complete Short Stories of Robert Louis Stevenson>을 비롯한 다수의 책을 펴냈다.
펼치기
안기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보건복지 비영리 단체인 아시안 카운슬링 앤드 리퍼럴 서비스ASIAN COUNSELING AND REFERRAL SERVICE에서 카운슬러로 근무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자본주의를 구하라》《1 대 99를 넘어》《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습관》《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린 인》《존 나이스비트 메가트렌드 차이나》《지식의 탄생》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11세를 넘어선 1847년 3월 24일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부터 1856년 말까지, 남들이 보지 않을 때는 부지런을 떨지 않고 투덜거리고 진저리치며 마지못해 일을 했다. 기록을 보면 이렇게 한 10년 동안 일했다. 나는 지금 73세가 되어가고 있는데 그때 그 10년 이후로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 위대하고 명예로운 이름으로 태평양 연안 도시에서 기자로 게으르게 일했던 2~3년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그렇다면 50년 전에 인쇄소를 뛰쳐나왔을 때 영원히 노동자이기를 그만두었다고 말하는 편이 실질적으로 옳은 말일 것이다. ... 책과 잡지를 쓰는 일은 언제나 놀이였지 노동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일을 마치 당구인 것처럼 즐겼다. - 본문 411~412쪽에서

한 개인의 기질은 불굴의 법이기 때문에 어느 누가 찬성하지 않더라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 내 신념이다. ... 어떤 인간에게는 사악한 특징이 얼마 없어서 감지되지 않는 반면에 고귀한 특징이 두드러져 보인다. 그러면 우리는 그 훌륭한 특징을 가지고 그 사람을 칭찬한다.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사람은 자신이 소유한 특징을 만들어 내지 않았고 자기 속에 스스로 쌓지도 않았다. 그 특징은 신이 그에게 부여한 법칙이기 때문에 발버둥쳐도 결국 복종하지 않을 수 없다. 때로 타고난 살인자나 악당이 있다. 세상 사람들은 그들에게 온갖 비난을 쏟아 붓는다. 하지만 그들도 자신의 본성의 법칙에 복종했을 뿐이다. 설사 거역하려 애썼더라도 실패했을 것이다. ... 인간 종족은 무자비한 말과 쓰디쓴 비난을 받기에 적절한 표적이 아니며 오히려 인간에게 적합한 가장 정당한 감정은 동정이라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인간은 자신의 약하고 어리석은 특징을 스스로 만들지도 않았고 계획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 본문 426쪽에서


블리스가 죽고 없기 때문에 그가 10년 동안 나를 상대로 사기를 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었다. ... 그를 향한 쓰디 쓴 내 감정은 점점 희미해져서 사라지고 말았다. 오직 연민을 느낄 뿐이다. 다만 지옥 불길을 더 활활 타오르게 할 부채를 보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 본문 341쪽에서

<톰 소여의 모험>의 중간부분에 도달했을 때였다. 원고를 400페이지 정도 써 내려갔을 때 얘기가 갑자기 멈추어 버리더니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를 거부했다. 날이 바뀌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나는 낙심했고 고민에 빠졌고 끝없이 경악했다. ... 이유는 간단했다. 탱크가 고갈되었던 것이다. ... 원고를 책상 한구석에 2년 동안 방치해 두었다가 어느 날 꺼내어 마지막 부분을 읽어 보았다. 그때 말랐던 탱크가 그저 내버려 두기만 했는데도 저절로 다시 차올라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 나는 그때 완전히 자료가 풍부해져서 계속 책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고충 없이 <톰 소여의 모험>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때 이후로 책을 쓸 때 탱크가 고갈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고민하지 않고 원고를 한쪽 귀퉁이에 밀어둔다. 2~3년 안에 아무런 수고 없이 탱크가 다시 차올라서 쉽고 간단하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본문 384쪽에서


나는 길고 긴 세월 동안 일 년에 한 번씩 어김없이 가슴속 깊이 묻혀 있는 오래된 상처로부터 날카로운 아픔을 느껴왔다. ... 나는 한 세대 동안 미국에서 배출한 역대 문학인 가운데서 가장 폭넓은 인기를 누려 왔다는 것을 비공식적으로 잘 알고 있다. 또한 그 시기 동안 내내 소설가란 직업에 있어 대적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정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 또한 비공식적으로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대학이 내게는 학위 하나 주지 않으면서 10년 안에 세상에서 잊혀지고 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250여 개의 학위를 수여하는 광경을 지켜보는 것은 내가 매년 겪어야 하는 고통이었다! - 본문 464-465쪽에서

사실 일 년 전만 해도 미국에 유일하게 정직한 사람은 나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러한 자부심도 송두리째 뿌리 뽑혀서 미국에서 정직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 내 신념이 되어 버렸다. 나는 지난 1월까지 그럭저럭 버티다가 드디어 대부분의 비양심적인 사람들처럼 나 자신도 납세자이기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나를 계승할 만한 사람을 생산해 내려면 50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어쨌든 나는 돈 문제가 관련되는 한 미국의 전 인구가 부패했다고 생각한다. - 본문 227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