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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워크

굿 워크

E. F. 슈마허 (지은이), 박혜영 (옮긴이)
느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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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워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굿 워크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91418127
· 쪽수 : 265쪽
· 출판일 : 2011-10-21

책 소개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단 한 문장으로 인류의 '생각의 대전환'을 이루어낸 E. F. 슈마허의 사상과 실천이 응축된 '최후의 강연록'. 슈마허가 1977년 미 대륙을 횡단하며 펼친 강연을 묶은 것으로, 당시 수만 명의 청중들이 이 강연에 모여들며 열광했고 미국의 젊은이들은 그를 '구루guru'로 칭송했다. 책은 현대 문명과 거대기술, 그리고 인간 영혼을 통해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조명하며, 나아가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해석과 창조적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E. F. 슈마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1년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뉴칼리지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나치의 박해로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으나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영국석탄공사 경제 자문, 토양협회 의장, 민간 기업 스콧 베이더의 이사 등을 역임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중간기술개발집단을 조직하고 영국 정부의 요청으로 복지 정책의 기초를 닦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불교경제학, 중간 기술 등 혁신적인 경제 철학과 기술 개념을 개진하여 거대주의와 물질주의를 거스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미얀마와 인도를 직접 방문한 후 불교경제학과 중간 기술을 고안했는데, 이는 슈마허의 관심사가 이론과 실천을 결합해 세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맞춰져 있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1973년에 《작은 것이 아름답다》 를 발간하여 전 세계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슈마허는 이 책을 계기로 환경 운동사 최초의 총체적 사상가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당혹한 이들을 위한 안내서》, 《굿 워크》 등을 펴내 주류 경제학의 타성에 젖은 인류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힘썼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4년에 대영제국 지도자 훈장(CBE)을 받았다. 전 세계를 돌며 강연을 이어가던 중 1977년 스위스에서 심장 마비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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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이화여대를 나와 서울대에서 석사, 영국 글래스고대에서 박사를 했다. 전공은 영국시. 생태 정의와 기후위기, 탈성장 전환 등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 『느낌의 0도: 다른 날을 여는 아홉 개의 상상력』, 역서로 아룬다티 로이 『9월이여 오라』가 있고, 『생태와 대안의 로컬러티』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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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알베르 카뮈는 "노동을 하지 않으면 삶은 부패한다. 그러나 영혼 없는 노동을 하면 삶은 질식되어 죽어간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 산업사회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사람들의 정신과 시간을 과도하게 앗아갑니다. 이 점이 바로 산업사회가 낳은 가장 커다란 악입니다. 모순처럼 들리시겠지만 현대 산업사회에 이르러 경이로운 정도로 노동시간을 단축시켜줄 기술적 장치가 다양하게 쏟아져 나왔지만 정작 이 기술들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일에 헌신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사실상 현대 산업사회에서 참된 여가는 노동시간을 절약해주는 기계의 증가와 오히려 반비례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이 체제가 육체노동이건, 정신노동이건 간에 대부분의 노동을 완전히 재미없고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어버림으로써 인간의 인격을 저해한다고 봅니다. 산업사회의 노동은 자연과 동떨어진 기계적이고 인위적인 방식이며, 무엇보다도 인간의 잠재능력 가운데 극히 미미한 부분만을 사용하도록 만듭니다. 노동자들로서는 도전할 가치도 없고, 자기 완성을 위한 자극도 없으며, 발전 가능성이나 진선미의 요소도 찾을 수 없는 노동에 평생을 허비하도록 종신형 판결을 받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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