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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이 희망이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 옥중에세이, 개정 복간본)

박노해 (지은이)
느린걸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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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이 희망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 옥중에세이, 개정 복간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1418110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1-06-28

책 소개

1997년 출간된 박노해의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가 2002년 절판된 후, 1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1997년 '무기수'로 수감 중이었던 박노해 시인의 옥중 구술과 메모를 토대로 출간된 책이기에, 2011년 개정 복간본에서는 박노해 시인이 문체를 다듬고 편집과 디자인을 변화해 새롭게 펴냈다.

목차

이 책을 독자 여러분께 권합니다 5
序 그 여자 앞에 무너져 내리다 8

아직과 이미 사이

아직과 이미 사이 23
인다라의 구슬 24
감동을 위하여 27
변화 속에서 31
키 큰 나무숲을 지나니 내 키가 커졌다 32
뱃속이 환한 사람 37
인간의 거울 38
겨울 없는 봄 40
솎아내지 마소서 43
두 여자가 누구게요 45
열리면서도 닫힌 47
산에서 나와야 산이 보인다 48
현실을 바로 본다는 것 50
나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52
손을 펴라 54
쉬는 것이 일이다 56
소걸음의 때 59
내 마음 그대 마음 61
꽃피는 말 62
다시 63

길 잃은 날의 지혜

길 잃은 날의 지혜 67
나 하나의 혁명이 69
몸의 진리 71
인간의 기본 73
가벼워지자 76
일소가 고개를 돌리듯 78
발 밑을 돌아보라 79
풀꽃의 힘 81
소중한 일부터 84
나의 고객은 누구인가 86
이 닦는 일 하나 88
어떤 밥상인가 91
어떻게 사느냐고 묻거든 95
줄 끊어진 연 97
첫 발자욱 100
내 삶 속의 삶 101
몸 하나의 희망 102
젖은 등산화 104
준비 없는 희망 105
굽이 돌아가는 길 106

세 발 까마귀

세 발 까마귀 111
삶의 신비 114
새벽 슬픔 115
불변의 진리 117
현실 공부 119
눈은 상식을 뚫는다 122
숨은 제도 124
부패의 향기 127
삼수갑산 三水甲山 128
그들의 실패 - 역사공부 1 130
머리 - 역사공부 2 133
째깍 째깍 째깍 135
역사 앞에서 136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웁니다 138
고난은 자랑이 아니다 141
결과에 대한 책임 143
적은 나의 스승 144
10년 후 146
사는 데 도움이 안 된다면 148
오늘은 오늘의 투혼으로 154

겨울 사내

겨울 사내 159
종달새 161
말이 없네 163
나는 미친 듯 걷고 싶다 164
새벽 풍경 소리 166
시린 머리의 잠 168
송이처럼 169
꽃심인가 171
추운 밤에 173
겨울 더 깊어라 174
핏빛 잎새 175
겨울이 온다 177
살아 돌아오너라 179
해 뜨는 땅으로 181
청산은 왜 아픈가 183
새야 새야 184
감옥 사는 재미 186
내 안의 아버지 187
천리 벽 속 191
실크로드에 가고 싶다 192

셋 나눔의 희망

셋 나눔의 희망 197
나눔과 성장 199
거룩한 사랑 204
나는 왜 이리 여자가 그리운가 206
지옥 208
맑은 손길 210
한 밥상에 212
숨은 야심 214
인간 복제 217
외계인을 기다리며 220
내가 보고 싶은 것들 223
똥배 없는 세상 225
용서받지 못한 자 227
무장無藏 하세요 228
몸부림 230
가을 물소리 232
부지깽이 죽비 234
꽃씨를 받으며 237
산정山頂 흰 이마 239
이제와 우리 죽을 때 241

첫마음

첫마음 245
그대 속의 나 246
시대 고독 248
한밤중의 삐삐 소리 250
순정한 별은 지고 252
편지 254
별의 시간 255
참혹한 사랑 256
내 그리운 은행나무 아래 258
그리운 여자 259
'첫사랑'에 울다가 260
전봇대에 귀 대고 262
반쯤 탄 연탄 266
밑바닥 누룽지 269
무지개 270
별에 기대어 271
아름다운 타협 273
빙산처럼 275
새벽별 277
조건 279

희망의 뿌리 여섯

희망의 뿌리 여섯 283

한 번은 다 바치고 다시 297
박노해를 기다리며 323

저자소개

박노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 전라남도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상경해 노동자로 일하며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펴냈다. 이 시집은 군사독재 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감시를 피해 쓴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1991 7년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 24일간의 고문 후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993 감옥 독방에서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을 펴냈다.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펴냈다. 1998 7년 6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가로 복권됐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비영리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를 설립했다. 2003 이라크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2006 레바논 내 최대 팔레스타인 난민촌 ‘아인 알 할웨’에 〈자이투나 나눔문화학교〉를 세워 난민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0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세종문화회관)을 열었다. 12년 만의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펴냈다. 2012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라 카페 갤러리〉에서 상설 사진전을 개최, 23번의 전시 동안 41만 명이 관람했다. 2014 사진전 「다른 길」展(세종문화회관) 개최와 함께 『다른 길』을 펴냈다. 2020 시 그림책 『푸른 빛의 소녀가』, 2021 경구집 『걷는 독서』, 2022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2024 첫 자전수필 『눈물꽃 소년』을 펴냈다. 2025 30여 년간 써온 책, 우주에서의 인간의 길을 담은 사상서를 집필 중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살아가는 〈참사람의 숲〉을 꿈꾸며, 시인의 작은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기르며 새로운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직'에 절망할 때 / '이미'를 보아 / 문제 속에 들어 있는 답안처럼 /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 먼저 허리 숙여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 하루하루 성실하게 몸으로 생활로 / 내가 먼저 좋은 세상을 살아내는 /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 푸른 희망의 사람이어야 해 (「아직과 이미 사이」 23쪽)


희망찬 사람은 / 그 자신이 희망이다 // 길 찾는 사람은 / 그 자신이 새 길이다 // 참 좋은 사람은 /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 사람 속에 들어 있다 / 사람에서 시작된다 // 다시 / 사람만이 희망이다 (「다시」 63쪽)


큰 것을 잃어버렸을 때는 / 작은 진실부터 살려가십시오 // (…)오늘 비록 앞이 안 보인다고 / 그저 손 놓고 흘러가지 마십시오 // 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배우면서도 / 세상을 닮지 마십시오 세상을 따르지 마십시오 // 작은 일 작은 옳음 작은 차이 / 작은 진보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 작은 것 속에 이미 큰 길로 나가는 빛이 있고 / 큰 것은 작은 것들을 비추는 방편일 뿐입니다 (「길 잃은 날의 지혜」 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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