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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살기

생각 없이 살기

(반지성 독트린)

한네스 슈타인 (지은이), 김태희 (옮긴이)
  |  
황소자리
2005-08-23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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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살기

책 정보

· 제목 : 생각 없이 살기 (반지성 독트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1508071
· 쪽수 : 264쪽

책 소개

다소 황당하고 발칙한 제목의 이 책은 '지식'의 뒤통수를 겨냥한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하나도 모르면서 지나치게 똑똑하신 이른바 사상가 분들'을 마음껏 조롱한다. 지은이는 우리 모두가 생각을 끊어버리는 것, 그리하여 다이너마이트의 뇌관 자체를 만들지 못하도록 하자는 제안을 한다.

목차

한국어판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서문 : 지성의 결점들

첫 번째 길 : 조화의 찬미
다툼을 피해라.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두 번째 길 : 도를 넘지 말라!
당신이 속한 종족에 동화돼라. 그것도 완전무결하게

세 번째 길 : 마음껏 웃어도 좋다!
그대의 유머 감각을 과시하라. 군중들과 함께 고함지르자.

네 번째 길 : 내가 최고다!
자신감을 가져라. 비판을 막아내라.

다섯 번째 길 : 웅변은 금이다!
침묵의 유혹을 이겨라. 도든 것에 대해 함께 말하라.

여섯 번째 길 : 알라는 위대하다!
종교를 가져라. 이슬람교가 최고다.

일곱 번째 길 : 책은 허섭스레기다!
인쇄물을 피하라. 이 책이 당신이 일생 중 최후의 책이 되어야 한다.

여덟 번째 길 : 하나, 둘, 영차!
용감해져라. 마약 중독자가 되어라.

에필로그 : 생각 없음의 유용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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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한네스 슈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하고 공부했다. 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에는 언론계에서 활동했다. 처음에는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그 후에는 시사주간지 '슈피겔'과 일간지 '베를리너 차이퉁'에서 일했다. 잠시 스코틀랜드에서 그리고 오랫동안 이스라엘에서 살았다. 2001년부터는 베를린의 '벨트'에서 문학 별지('문학 세계'편집자로 일하며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하나도 모르면서 지나치게 똑똑하신 이른바 사상가 분들'을 많이 보아오고 있다. 저서로는 <모세와 민주주의의 계시>(1998년), <말세의 예언자들, 혹은 반서방주의자들의 공세>(1995년,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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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상학의 현대적 해석에 기초하여 현대사회의 이동성·시간·공간의 문제에 천착하고 있다. 저서로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 《모빌리티 에토스 공통문화》(공저), 《모빌리티 존재에서 가치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소외와 가속》, 《사물과 공간》, 《모빌리티와 인문학》(공역), 《에드문트 후설의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공역), 《헤겔의 세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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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3중의 저주
'생각'이라는 것이 그것을 소유한 사람에게 내리는 저주는 다음 세 가지 이다.

1. 생각을 하면 출세의 기회가 줄어든다.
이는 무엇보다도 정치 분야에 해당된다. (중략)지나치게 궁리가 많은 지도자들은 결코 탁월한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이는 정치뿐 아니라 경제와 문화의 제반 분야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지도적 위치에 있다면 때로는 질풍 같은 속도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는 사람은 이 업계에서 별볼일없게 된다.

2. 생각은 사람을 고독하게 만든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머리를 쥐어짜는 사람은 대중으로부터 고립된다.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가 가장 모진 형태의 고독에 빠지도록 유죄 판결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피타고라스의 격언은 우울하지만 참이다. 자신의 심장을 먹지 마라. 마음을 열 수 있는 친구가 없는 사람은, 조금 심하게 표현하자면, 자신의 심장을 먹는 식인종이다."

3. 사유는 생을 지루하게 만든다.
생각한다는 것은 꿰뚫어본다는 의미이다. 사물을 꿰뚫어보는 사람은 그 대상으로부터 신비를, 은은한 기운을, 형이상학적 매혹을 앗아간다. 이것에 대해 가장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은 프랭크 밤이 쓴 용감한 도로시의 이야기이다.

도로시는 무지개 저편의 땅에서 위대하고 무시무시한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길을 떠난다.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마법사를 찾아내지만 마법사는 마력도 지니지 않은 대머리 난장이에 불과했다. 오즈의 마법사는 케케묵은 사기꾼이었던 것이다. 그러한 비밀을 캐지 않는 편이 차라리 더 낫지 않았을까? 가면을 벗겨내서 얻은 것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 본문 30~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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