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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150861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9-10-12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005
서문“수프가 너무 짜다.”
: 교양 있는 대화를 위한 논쟁의 규칙들 008
문화적 입장들
식사에 대하여 038
육식 만세 | 엄격한 채식주의를 위하여
우리의 삶에 대하여 044
모든 것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 | 모든 것은 점점 좋아지고 있어
옷에 대하여 051
옷은 편안하게 입으면 되지 | 옷은 세련되게 입어야지
흡연에 대하여 055
담배를 피우면 날씬해져 | 담배를 안 피워도 날씬해질 수 있어
음료에 대하여 059
커피 | 홍차
휴가에 대하여 064
바닷가의 휴가 | 산에서 보내는 휴가
음악에 대하여 068
비틀스가 최고야 | 롤링스톤스가 최고야
제임스 본드에 대하여 073
숀 코너리: 유일무이한 제임스 본드 | 로저 무어: 다른 007은 없다
문학에 대하여 078
괴테가 최고야 | 실러가 훨씬 더 낫지
핸드폰 문자메시지에 대하여 085
끝내주게 쿨해 | 멍청한 짓!
술에 대하여 090
포도주는 세련되었지 | 여기서는 모두 맥주를 좋아하지
바그너 음악에 대하여 095
바그너 음악은 위대해 | 바그너 음악은 끔찍해
프랑스에 대하여 100
프랑스 만세 | 프랑스 꺼져
축구에 대하여 108
포백! | 쓰리백!
천체에 대하여 112
가장 아름다운 혹성은 군신 마르스(화성)야 |
가장 아름다운 혹성은 평화로운 비너스(금성)야
역사에 대하여 119
문화! | 문명!
경제적인 고려들
세금에 대하여 124
세금은 포탈해야지 | 세금은 내야지
지불 수단에 대하여 128
현금이 좋은 거야 | 신용카드가 최고야
돈을 불리는 수단에 대하여 132
예금 만세 | 주식 만세
사람됨의 진정한 특징에 대하여 137
이타주의를 위하여 | 이기주의를 위하여
주택에 대하여 141
자기 집보다 좋은 건 없지 | 월세 내는 게 제일 좋아
공산주의에 대하여 146
공산주의는 멋진 생각이야 |
공산주의는 그리 멋진 생각이 아니야
정치적 토론들
원자력에 대하여 152
원자력? 사양하겠어 | 원자력? 기꺼이
인구 논쟁에 대하여 156
인구 논쟁은 필요해 | 인구 논쟁은 인종주의야
정치 체제에 대하여 161
시민 민주주의 만세 | 고위 관료 지배를 지지하며
강대국에 대하여 167
미국은 멋진 초강대국이야 |
세계의 지도국으로는 중국이 훨씬 더 나을 거야
페미니즘에 대하여 177
페미니스트는 바보들이야 | 페미니즘 만만세
고문에 대하여 185
유감스럽게도 때로는 고문이 필요해 | 고문은 언제나 잘못이야
지구온난화에 대하여 190
인간이 온실효과를 야기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 |
인간이 온실효과를 야기했다는 말은 엉터리로 증명되었어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하여 195
이스라엘을 독일로 옮겨야 해 |
팔레스타인 국가는 이란 안에 창설되어야 해
종교 문제들
신의 존재에 대하여 204
신을 인정하는 논리들 | 신을 반대하는 논리들
안락사에 대하여 213
적극적 안락사는 자비로운 일 | 안락사는 범죄
질서에 대하여 218
혼돈은 좋아 | 질서가 아름다워
이슬람교에 대하여 223
이슬람 신도의 말 | 비신도의 말
사형제도에 대하여 229
사형은 아주 정의로워 | 사형은 역겨워
컴퓨터 운영체제에 대하여 235
윈도우즈가 좋아 | 매킨토시를 좋아해
낙태에 대하여 239
낙태는 살인 | 낙태는 죄가 아니야
애완동물에 대하여 243
개가 좋아 | 고양이가 좋지
성적 쾌락들
침대 위의 능력에 대하여 248
못생긴 사람이 침대에서는 더 나아 |
잘생긴 사람이 침대에서 더 나아
섹스의 의미에 대하여 253
좀더 낭만적인 섹스가 좋아 | 섹스는 스포츠야
결혼제도에 대하여 257
일부다처제를 위하여 | 일부일처제의 마법
후기를 대신하여
이 책에 대하여 264
이 책은 형편없다 | 이 작품을 놓쳐서는 안 된다
감사의 말 269
역자 후기 상대주의 시대의 생존법 271
찾아보기 277
책속에서
이 세 가지 규칙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서 오류를 저지르지만 않는다면, 여러분에게 어떠한 심각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토론이 아무리 격렬해진다 하더라도. 다만 나는 내친 김에 몇 가지 좀더 세심한 요령들을 가르쳐주고자 한다. 혹시 이 요령들이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혼란을 느낄 이유는 없다. 대부분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까. 때로는 이 방법이, 때로는 저 방법이 목적을 이루도록 도와줄 것이다. 논쟁에 더 오래, 더 자주 얽혀 들어가면 갈수록 여러분은 순간 순간 어떤 방법을 이용해야 하는지 확고한 감각을 터득하게 된다. -본문 18~19쪽, <서문>
된다. 예를 들어보자. 여러분의 적수가 여성의 낙태권을 주장한다면, (마치 그가 이와 동시에) 영아 살해 그리고 소아성애를 주장하는 것처럼 만든다. 그러면 상대는 자신에게 드리워진 도덕적 괴물이라는 인상을 반박하기 위해 온힘을 기울여야 하고, 그러는 동안 자신의 논리를 전개시킬 여지는 사라지는 것이다. -본문 22~23쪽, <서문>
여러분이 파티에 가거나 벗들과 함께 있을 때 전혀 무익한 토론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지 생각해보라. 이제 이 책 덕분에 여러분은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펼치고 그때그때의 견해에 따라 필요한 페이지 수만 알려주면 된다. (…) 이 책 덕분에 앞으로는 배우자를 찾는 광고도 훨씬 간단하게 낼 수 있게 됐다. 이제는 키와 눈 색깔 외에 여러분의 견해와 일치히는 이 책의 페이지만 적으면 된다. 그러면 미래의 배우자는 여러분이 비열한 우파인지 아니면 우수한 좌파에 속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본문 30쪽, <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