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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탄생

죽음의 탄생

(장례 혁명을 꿈꾸다)

송길원 (지은이)
  |  
하이패밀리
2021-01-2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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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탄생

책 정보

· 제목 : 죽음의 탄생 (장례 혁명을 꿈꾸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88991662261
· 쪽수 : 268쪽

책 소개

낡고 고답적인 장례문화에 대한 반성과 함께 천년의 장례문화를 바꿀 계기를 마련할 시점에 서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당하는 죽음을 맞이하는 죽음’으로의 대전환이다. 그 유쾌한 반란을 20여 년 넘게 사역해온 ≪하이패밀리≫의 ‘메멘토모리운동’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목차

PART 1. 코로나가 일깨운 죽음!
2015년, 세상을 울렸던 사진 한 장
그리고 5년 뒤 찾아온 코로나191 시간-역사의 변곡점에 서다
2 죽음-인생 최고의 스승
3 슬픔-공감하는 가슴
“괜찮아…, 뛰지 마…, 다쳐…”
4 장례식-호모 퓨너럴(Homo Funeral), 장례하는 인간
장례, 심장(心臟)이 시킨 일
‘죽음에 대한 유쾌한 반란’, 묵상노트

PART 2. 장례문화 비평,

1 왜 장례라 부르는가?
국가장(國家葬)의 품격
2 장례를 망가뜨린 오적(五賊)
1. 수의
2. 염습과 결박
3. 완장과 굴건
4. 국화꽃과 조화 전시
5. 무시기
3 반토막 지팡이를 드는 이유
4 국화꽃도 불만이 많다지 않은가?
국화꽃의 경제학5 아름다운 퇴장의 상징, 병풍
6 완장 욕구
7 현대판 힐링 캠프
8 신줏단지와 죽살이
9 장례는 축제다
10 장례는 ‘이야기’다
존 매케인 추모사-오바마

PART 3. 4막 3장의 인생?

1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통계
고종명과 객사
2 무덤을 파보니
3 수목장의 푸르른 세상/130
1. 추모목에 담긴 이야기들
2. 안데르센 공원 묘원 단상
4 장후(葬後), 남겨놓아야 할 가장 값진 유산
납량 특집-본인 장례식

PART 4. 기왕이면 대통령의 죽음을 죽자.

1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은 장례 풍경
2 장례 휴가를 거부하신 주님의 마음을 읽자
청란교회 장례 지침
임종 세족식(洗足式)을!
3 하이패밀리의 첫 장례, ‘함박웃음’이 되다
4 장례식의 키워드: 품위-애도와 치유-환대
1. 다르기만 했던 장례식장 풍경
2. 힐링 캠프가 된 장례식
3. 장례식 마지막 날의 풍광
4. 덕후 가족의 탄생
5 장례 손익계산서
장례의 장래를 보다
6 ‘맞이한 죽음’의 모델, 조영택 목사님
7 추모, 죽음의 탄생

PART 5. 유쾌한 반란‽

1 메멘토 모리 발기문(發起文)
2 천년의 장례문화를 바꿀 결정적 계기
메멘토모리 출범식의 첫 기도
3 엔딩 플래너 시대가 열리다
4 종활, 삶의 지혜로 다가오다

끄트머리에서 쓰는 머리말

저자소개

송길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은 장례식 운동’을 펼쳐온 국내 최초의 임종 감독. ‘이쑤시개 하나’까지 철저히 계산되는 물신에 굴복한 병원 중심의 장례가 아닌 고인의 생애가 요약된 스토리텔링 사진과 유품, 편지 등이 놓인 ‘메모리얼 테이블’과 함께하는 고인 중심의 품격 있는 장례식을 제안한다. 죽음과 장례, 임종 심리를 깊이 공부해 《죽음의 탄생》, 《행복한 죽음》, 《죽음이 배꼽을 잡다》 등 죽음 관련 서적만 8권을 썼다. 1998년 화장장려 운동을 시작으로, 평상복입기 운동(2012년), 생전 장례식 제안(2012년), 임종휴가법안 입법 발의 제안(2015년), 일본식 장례로부터 장례독립선언 주도(2017년),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2020년), <앰뷸런스 소원재단> 및 <365일 어린이재단>(2021년) 발족 등으로 장례 혁명의 선봉에서 살아가는 현장 전문가다. <하이패밀리> 대표이며, 수목장 <소풍 가는 날>과 어린이 무료 묘원인 <안데르센 공원 묘원>을 직접 운영하는 묘지지기이기도 하다. 장례는 엔딩ENDing이 아닌 앤딩ANDing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앤딩 플래너’로 즐겨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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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류가 지금까지 삶의 편리와 쾌락을 통해 ‘외면의 풍요’를 구축해왔다면, 이제는 COVID-19를 통해 ‘내면의 성숙’를 수련할 역사적인 시점이다. 우리에겐 죽음이 생각하기도 싫은 터부이다. 그러나 ‘메멘토 모리’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올 죽음을 숙고하고 명상하여 지금 인생을 완벽하고 온전히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만트라(mantra)다. 내가 오늘 죽음을 염두에 두고 나에게 맡겨진 임무에 몰입은 나에게 불멸의 자유를 선사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죽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누구에게 노예가 되지 않는다. ‘나는 오늘 서서히 죽고 있는가? 나는 오늘 나에게 맡겨진 그 유일무이한 임무를 위해 최선을 경주하는가? 나는 내 인생이라는 책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 것인가?’”
- ‘죽음-인생 최고의 스승’


무릇 인간이 인간다우려면 동물과 다른 속성을 지닐 때다. 그 대표적인 속성 중에 하나가 죽음에 대한 태도다. 인간은 죽음을 성찰할 줄 안다. 때문에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이기 전에 ‘호모 릴리기오수스(Homo Religiosus)’였다. ‘종교 인간’이다. 호모 릴리기오수스는 장례를 치르면서 생애 마지막 신앙을 고백한다. 장례 속에 그의 세계관이 있다. 내세관이 드러난다. 다음 세대를 향한 축복이 있다. 장례가 가벼울 수 없는 이유다. 장례를 통해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이 인간임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장례의 품격이 곧 그가 된다. 모든 인간의 삶은 장례로 완성된다.
- ‘장례식-호모 퓨너럴(Homo Funeral), 장례하는 인간’


장례가 장례다우려면 이런 허위의식을 내팽개치고 다가온 죽음 앞에 눈물로 답해야 한다. 나의 비굴함과 허세를 울어야 한다. 내 마음속 깊이 똬리를 틀고 있는 코로나19보다 무섭고 처참한 핫질을 울고 또 울어야 한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죽음에서 새롭게 탄생한다. 울음으로 태어나는 새 생명처럼 울음이 새로운 삶의 출발이 된다.
- ‘완장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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