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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91706118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08-03-20
책 소개
목차
약어표
서론:소급적인 어떤 것, 그리고 어떤 예기
지젝의 숭고한 대상들
이책의 지도를 그려보면
몇 가지 불가분의 잔소리
1.유고슬라비아-슬로베니아로
국가에 대한 지각
유고슬라비아의 저항은 이미 무엇 속에 갇혀 있었는가
유고슬라비아 국가 신화의 무대화
국가 안에서 국가에 대항하여
형제애와 통합
동일성의 덫과 종족적 지배의 언어
자주관리의 실천
순수한 자들에 의해 정화된 오점들
이론적 저항과 정치적 실천
슬로베니아의 봄들
서구에 포획된 슬로베니아
이론적 문화의 탄생
새로운 질서
2.계몽-헤겔과 더불어
헤겔에게서 사물은 무엇인가?
아니,아니,아니,아니
"네"라고 말할 반성적 방법들
특수성에서 대항적 보편성으로
혁명적 규열
거꾸로: 칸트에 대한 헤겔적 관점
앞으로: 하이데거에 대한 헤겔적 관점
구원적 닫힘
절대적으로 유럽적인
왜 기독교적 유산과 싸울 가치가 있는가?
3.정신분석-라캉으로부터
사라지는 주체
프로이트를 위한 응원
변화를 위해 자기 자신을 분절하기
실재적 인성
분석의 대상
재미는 끝났다!
그 분은 안다(Big knows)
누가 무엇을 원하는가?
세계의 클리닉
치료의 방향
쾅하고 끝내기
4.정치-맑스를 반복하기
게임의 규칙에 반대하여
초정치:이데올로기로서의 민주주의
후정치:냉소적 다민족주의
공동체와 적
원정치:의학적 협조주의
극정치:결단주의와 질서
누가, 맑스주의라고 했나?
메티정치:의미의 제국들
엄밀한 본연의 정치
5.문화-행동화
그의 정당한 디저트
이데올로기적 주체성
문화 분석
정치적 변혁
비대칭: 기계, 대상, 적용
지젝을 그의 말 그대로 두 번 취하기
체계적 비대칭성
비대칭적인 왜상적 적용들
정신분석적 스탈린주의
틀린 남자
후-식민적 변두리성
포옹 혹은 탈출
문화 쓰기라는 매듭
현재, 그를 마무리 포장하기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책속에서
지젝이 서구 저널리스트에게 "나한테는 모든 것이 보이는 것의 반대입니다."라고 말할 때, 우리는 이를 곧이들어야 한다. 지젝은 모순적이다. 유고슬라비아의 모서리에 놓인 삶의 모순성에 대한 나의 분석은 그러한 모순성의 지도를 그려보는 한 가지 방법이다.
1970년대에 생계를 위해 스탈린주의적 관료제와 전술적으로 공모한다거나 1990년대에 자본주의의 복구 이후에 슬로베니아 국가를 공공연하게 편든 것은 결코 지젝의 저술에 불명예를 선사하는 데 일조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맑스주의자라고 주장할 때, 우리는 동지적 입장에서 그가 채택한 정치적 전략들을 맑스주의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응답할 수 있다.
그가 정신분석 이론을 이용한다고 주장할 때, 우리는 그러한 주장이 말이 되는지, 그 한계가 무엇일지를 알아보기 위해 그 주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라캉적 이론은 어떤 메시지를 주체에게-여기서는, 지젝에게-역전된 형태로 진리로서 되돌려주는 데 특별히 유용하다. (본문 73쪽, '1. 유고슬라비아-슬로베니아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