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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224232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 가라타니 선생 팔순을 기념하며 (엮은이) - 9
■ 유동과 모험 - 가라타니 고진과 야마자키 료 (이성민) - 15
■ 내향, 내성, 소행 - 가라타니 고진과 후루이 요시키치 (이승준) - 45
■ 이소노미아의 조건 - NAM적인 것의 발현 속에서 (윤인로) - 89
■ 제자와 신도 사이 - 나의 가라타니 고진 읽기 (복도훈) - 121
■ 가능한 문학 - 근대문학의 종언, 그 너머 (조영일) - 157
■ 가라타니 선생과 나 (히로세 요이치) - 189
■ 매우 사적인 독서 (다카이 오사무) - 199
<부록〉
■ 가능한 인문학 (가라타니 고진) - 219
■ 가능성으로서의 어소시에이션, 교환양식론의 범위 (가라타니 고진) -249
■ 가라타니 고진 문헌 (김상혁 정리) - 293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문학의 위기’란 구체적으로는 인문서가 팔리지 않는 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인문서라고 하면 문학, 철학, 역사, 사회과학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들이 팔리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히 인문서를 내는 출판사에게는 위기라 하겠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하나는 현재 인문서가 팔리지 않는 것은 분명하지만, 과거와 비교했을 때는 어떠한가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문서가 팔리지 않는 것이 사회에, 그리고 인간에게 위기인가 하는 것입니다.”
“가라타니 선생은 어디선가 공적 스승과 사적 스승을 구분한 적이 있다. 이에 따르면 선생은 우리에게 사적 스승이다. 따라서 우리와 선생 사이에는 어떤 이해관계도 없다. 졸업장(학위)이나 취업 같은 것과 무관하다. 그런데 ‘이해관계가 없는 배움’이란 다른 말로 선생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선생의 사상을 추종하고 전파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