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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쓴 티벳 현자의 말씀

풀어쓴 티벳 현자의 말씀

싸꺄 빤디따 뀐가 겔첸 (지은이), 이현수 (엮은이), 신상환 (옮긴이)
비(도서출판b)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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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쓴 티벳 현자의 말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풀어쓴 티벳 현자의 말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티베트 불교 > 티베트 불교 일반
· ISBN : 9788991706958
· 쪽수 : 486쪽
· 출판일 : 2015-06-25

책 소개

티벳 유일의 ‘빤디따’, 즉 ‘현자’라는 칭호를 받았던 싸꺄 빤디따가 지은 티벳 운문학의 정수인 <선설보장론>을 우리말로 옮기고 해제한 책이다. 티벳 불교를 밀교의 신통방통한 수행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이 곧 불교의 요체임을 강조하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5
풀어쓴이의 말 9

서문 13

제1장 현자에 대한 검토―관현자품觀賢者品 17
제2장 선량한 성품에 대한 검토―관성자품觀聖者品 41
제3장 어리석은 자에 대한 검토―관우자품觀愚者品 65
제4장 뒤섞인 행실에 대한 검토―관혼잡품觀混雜品 103
제5장 나쁜 행실에 대한 검토―관악행품觀惡行品 141
제6장 자성의 형식에 대한 검토―관자성품觀自性品 189
제7장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검토―관불합리품觀不合理品 255
제8장 행에 대한 검토―관행품觀行品 301
제9장 법에 대한 검토―관법품觀法品 405

결문 465
찾아보기 469

저자소개

싸꺄 빤디따 뀐가 겔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티벳을 대표하는 싸꺄빠의 고승으로 티벳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빤디따, 즉 ‘현자’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13세기 당시 국제 정치 관계를 이용하여 몽고족으로부터 티벳 영토의 자치권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티벳의 정교 일치 사회의 토대를 닦았다. 주로 저술로는 잠언집인 <선설보장론善說寶藏論>, 논리학서인 <양리보장론量理寶藏論>, 논서인 <삼율의론三律儀論>, <지자입문智者入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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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수필가. 195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2005년 「만시지탄」 외 9편으로 《대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30여 년의 SK케미칼 연구소 생활을 마치고 좋은 글과 차와 음악을 벗하며 지냈다. 불교를 만난 후에는 경전을 읽고 칼럼을 쓰며 부지런히 불자 수필가의 삶을 살아왔다. 근위축증으로 하루하루 근육의 힘을 잃어가서 관풍이라 이름 붙인 휠체어에 의지하면서 지내야 했지만 부인이 날마다 찍어오는 사진에 글을 덧붙여 블로그에 올리는 부지런함에 지인들에게는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당송 대의 한시를 풀어내서 블로그에 맛깔스러운 글을 올렸고, 만년에는 클래식에 심취하여 하루 한 곡씩 꼼꼼하게 챙겨 듣기도 한, 이 시대의 아름다운 문인이었다. 2020년 12월 28일, 사랑하는 가족과 작별인사를 나눈 뒤 잠자듯 조용히 세상과 인연을 내려놓았다. 그의 블로그는 유족의 바람으로 여전히 열려있어 지금도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와 들돌의 향기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황홀한 책읽기》, 《강물처럼 흘러 바람처럼 거닐다》, 《풀어쓴 티벳 현자의 말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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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아주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학생 운동 후 인도로 떠나 타고르대학으로 알려진 비스바바라띠대학에서 티벳어, 산스끄리뜨어 등의 언어를 공부하였고, 캘커타대학에서 용수의 중관 사상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비스바바라띠대학의 인도-티벳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티벳 스님 등에게 중관사상을 가르쳤다. 현재 곡성 지산재에서 중관학당을 열어 중관사상 선양을 위한 역경과 강의 등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용수 보살의 중관사상에 대한 <용수의 사유>, 인도 20년 생활과 여행의 기록인 <인도수업>, 대표적인 역서로는 용수 보살의 6대 저작인 <중론>, <회쟁론> 등의 모음인 <중관이취육론>이 있다.理聚六論』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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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위대한 성자에게 사람들은
과실過失을 찾으려 하지 하찮은 자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보석의 결함을 눈여겨보지
타다 남은 장작더미를 누가 살펴보랴!
- 제2장 선량한 성품에 대한 검토(관성자품觀聖者品), 53. [2-23]번 게송.

『채근담』 속에서 오랜 세월 잠들어 지내다가 신영복 선생의 글을 통해 세상에 나오자마자 유명세를 탄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하고, 자신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차갑게 대하라’는 게 있다.

외모부터가 일반인들과 다른 출가수행자들은 그 외모로 인해 기본적으로 좋은 점수를 따는 사람들인 반면에 외모 때문에 쉽게 점수를 잃을 수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출가수행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은 언제든 그 점수를 되찾아갈 수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 그런 기준은 도력이 높다고 알려진 사람일수록 더욱 엄격해진다. 사람들의 기대치가 이름 따라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정하게 살아가는 출가수행자들의 이름은 도박과 음주와 골프와 사음 같은 추문으로만 멍드는 게 아니라 티끌처럼 작은 허물 하나에도 허망하게 무너져버리고 만다. 계와 율로 입과 몸과 뜻을 청정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이들이 또 하나 명심(銘心)할 게송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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