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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사랑한 하느님

공자가 사랑한 하느님

(다석 강의로 다시 읽는 중용 사상)

박영호 (지은이), 류영모
교양인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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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사랑한 하느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자가 사랑한 하느님 (다석 강의로 다시 읽는 중용 사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1799547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10-11-09

책 소개

다석은 유교 경전 중에서도 특히 <중용>을 형이상학적 진리를 담은 경전으로 소중히 여겨 직접 번역하고 강의하였다. 이 책은 967~1968년에 다석 류영모가 우리말로 완역한 <중용>과 강의 내용을 40여 년 만에 그의 참제자 박영호가 쉽게 풀이한 책이다.

목차

머리말
길잡이 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3월
˙14월
˙15월
˙16월
˙17월
˙18월
˙19월
˙20월
˙21월
˙22월
˙23월
˙24월
˙25월
˙26월
˙27월
˙28월
˙29월
˙30월
˙31월
˙32월
˙33월

저자소개

박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6.25 전쟁 때 징집되어 수많은 죽음을 목격한 후 삶과 죽음의 문제를 고민하며 방황하던 중 톨스토이의 글을 읽고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사상계》에 실린 함석헌의 글에 깊은 감명을 받고 그에게 편지를 쓴 뒤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었다. 1959년부터 함석헌의 스승인 류영모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1965년 어느 날 류영모가 이제 스승을 떠나 독립하라는 뜻으로 ‘단사(斷辭)’라는 말을 꺼냈다. 눈물을 흘리면서 스승을 떠난 그는 5년간 혼자 공부해, 정신이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을 세 가지로 정리한 첫 책 《새 시대의 신앙》을 출간했다. 그 무렵 다석으로부터 ‘졸업증서-마침보람’이라 쓰인 봉함엽서를 받았다. 자신의 참제자로 인정한 것이었다. 그 뒤 류영모는 그에게 자신의 전기 집필을 맡겼다. 1971년부터 준비하기 시작한 전기는 1984년 책으로 나왔다. 박영호는 지금껏 다석에 관한 책을 열 권 넘게 써 스승을 세상에 알렸다. 류영모 전기인 《진리의 사람 다석 류영모》 외에도 《다석 류영모 어록》 《다석 류영모 명상록》 《다석 류영모의 얼의 노래》 《다석 마지막 강의》 등이 있고, 《다석사상전집》(전 5권)을 간행하였다. 그는 지금 ‘다석학회’ 고문과 성천문화재단 다석 사상 연구위원으로 있으며, 다석 사상을 연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절실한 ‘다석 류영모 낱말풀이 사전’ 편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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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모 ()    정보 더보기
18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문을 배웠으며 10세 때 수하동소학교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1905년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서울 연동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1910년 남강(南岡) 이승훈(李昇薰)의 초빙으로 평북 정주의 오산학교에서 교사로 2년간 봉직하기도 했다. 22세 때인 1912년 일본 도쿄로 유학을 갔다가 재일본 YMCA에서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귀국해 24세 때인 1914년부터 최남선(崔南善)과 가까이 지내면서 잡지 『청춘』에 여러 편의 글을 기고했다. 1919년에는 이승훈으로부터 3·1운동 거사 자금을 맡아 아버지가 운영하던 경성피혁 상점에 보관하다가 아버지 류명근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21년 조만식(曺晩植) 후임으로 정주 오산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1년간 재직했으며, 이때 제자 함석헌(咸錫憲)을 만나 사제지간이 되었다. 1928년 중앙YMCA 간사 현동완(玄東完)의 요청으로 YMCA 연경반 모임을 1963년까지 지도했다. 1941년 예수 정신을 신앙의 기조로 삼기 시작했으며, 일일일식(一日一食)을 몸소 실천했다. 1942년 ‘성서조선 사건’으로 일제 치하 종로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1943년 2월 5일, 북악 산마루에서 천지인(天地人) 합일의 경험을 했으며, 1956년 4월 26일에는 죽는다는 사망 가정일을 선포하고 그날부터 ‘다석일지’(多夕日誌)를 쓰기 시작했다. 『노자』(1959)를 완역했으며 다수의 경전 주요 부분을 우리말로 옮겼다. 1981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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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온통인 하느님 속을 뚫고 올라가는 것이 중용(中庸)이다
류영모는 한자 한 자 한 자 속에 철학 개론 한 권이 들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중(中)’은 깃대로 틀 가운데를 뚫는다는 상형 문자이다. ‘용(庸)’은 두 손으로 막대기를 들고 뚫고 올라가는 것을 나타낸 회의 문자이자 형성 문자이다. 낱동인 내가 온통인 하느님 속을 뚫고 올라가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그것은 곧 내 맘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된다. 생각 속으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도 “하느님 나라는 너희 맘속에 있다.”(루가 17:21)라고 말하였다. ― 길잡이 말·39쪽


다른 것은 믿지 않는다. 하느님의 말씀만 믿는다.
마음속에 온 천명을 성명(性命)이라고 한다. 성명은 예수의 ‘영원한 생명’과 뜻이 같다. 유교에서 생명이라면 몸생명을 말한다. 예수가 말하기를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요한 12:49∼50) 예수는 하느님의 말씀(天命)이 ‘영원한 생명’이라고 하였다. 몸의 나는 나서 죽지만 하느님의 말씀은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것이다. 그래서 류영모는 “나는 다른 것은 믿지 않는다. 하느님의 말씀만 믿는다.”라고 말하였다. ― 1월·45~46쪽


환한 길 그대로 가는 게 수도(修道)다
“자기 스스로 걸어보지 못한다면 남의 해석 가지고는 도무지 이르지 못한다. 제 스스로 걸은 인생의 길을 남에게 얘기해준다는 것은 자기의 보물을 내어 보이는 것이다. 뚫린 것을 막히지 않게 환한 그대로 두는 게 닦는(修) 것이다. 새삼스러이 새 것을 닦을 것 없다. 길은 환한 것이다. 그 환한 길 그대로 가는 게 수도(修道)다. 환한 길대로 같이 갑시다라고 하는 것이 가르침이다.”(류영모) ― 1월·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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