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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내가 있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91909083
· 쪽수 : 311쪽
· 출판일 : 2006-11-0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91909083
· 쪽수 : 311쪽
· 출판일 : 2006-11-09
책 소개
처녀작 <라스 만차스 통신>으로 제16회 일본판타지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 히라야마 미즈호의 두 번째 작품. 시공의 틈새로 사라져가는 소녀와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을 바꾸려는 소년의 애절한 사랑을 그렸다. 이야기는 주변의 관심에서 멀어진 여주인공이 급기야 존재를 잃고 소멸하게 된다는 설정 아래 펼쳐진다.
리뷰
책속에서
다카시 군만은 알아주었으면 해서.
그녀의 그 말을 나는 머릿속에서 몇 십 번을 되뇌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무엇 때문인지 그 순간의 그녀 얼굴을 정확하게 재현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사실이 내 가슴을 사정없이 도려내는 것이다. - 본문 11쪽 중에서
예를 들어 나만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일을 알리는 것은 어떨까?
아즈사가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고 마는 것은 그녀가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거꾸로 사람들로부터 점점 잊혀져가는 것이 그녀가 사라지는 원인의 하나라면?
만일 그렇다면, 사람들이 그녀를 잊어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그녀가 사라지는 현상도 저지할 수 있을지 모른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즉, 주변의 모두가 그녀를 잊지 않도록 노력을 계속한다면...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런 얘기를 믿으라고 설득한다고?" - 본문 209쪽 중에서
그것이 내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
그리고 그 사실이 내게 자신의 무력함을 절절히 느끼게 한다. 괴로울 정도까지.
이렇게까지 있는 힘을 다하는데 왜 아즈사 한 사람을 붙잡을 수 없는 것일까? 그녀를 페이드아웃 시키지 않으려고 이렇게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데도 왜 그녀는 진작 포기한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일까?
공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노력했다고 해서 반드시 그만큼 보답 받을 수는 없는 것이다. - 본문 226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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