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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이규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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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1931800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11-07-22

책 소개

<모방범>, <화차>, <이름 없는 독>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미스터리 소설.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신비한 힘을 지닌 당찬 소녀 오하쓰, 말라비틀어진 오이 같지만 현명하고 착실한 청년 우쿄노스케, 그리고 엉큼하지만 귀엽고 용감한 꼬마 고양이 데쓰. 두 사람과 한 마리의 환상적인 트라이앵글.

목차

납치
사라지는 사람들
오하쓰와 데쓰
무가의 따님
대결

역자 후기

저자소개

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일본 도쿄, 후카가와에서 태어났다. 스물세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이 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수학했다. 1987년에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은 단편《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그 후《마술은 속삭인다》(1989)로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용은 잠들다》(1991)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화차》(1993)로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 《가모우 저택 사건》(1997)으로 일본 SF대상을, 《이유》(1999)로 나오키상,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 출판대상 특별상,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로 군림한다. 어렸을 때부터 시대 소설과 대하드라마를 좋아했던 아버지 덕에 많은 작품을 접하고, 시대물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에도에 사는 사람들의 인정을 그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한《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1991)를 시작으로, 초능력자가 등장하거나 괴담과 미스터리를 접목한 작품들, 또는 하급 관리 주인공이 괴이한 사건을 수사하는 시대 미스터리를 썼다. 저자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후카가와를 배경으로 한 작품과 더불어 봉건 사회를 사는 서민의 고통에 주목한 사회파 시대 미스터리《외딴집》(2005)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미스터리와 접목한 작품을 속속 발표해 기존 시대 소설 독자뿐 아니라 시대 소설을 읽기 어려워하는 독자들까지 동시에 사로잡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세상의 봄》 《안주》 《낙원》 《희망장》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 《스나크 사냥》 《모방범》 《이유》《고구레 사진관》 《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현재 하드보일드 작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미스터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京極夏彦),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이렇게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만들어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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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소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도바시 아키히로의 『굴하지 말고 달려라』, 사이조 나카의 『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요괴를 빌려드립니다』,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에 미쳐서』, 『연가』, 미나미 교코의 『사일런트 브레스』, 기리노 나쓰오의 『일몰의 저편』,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안도 유스케의 『책의 엔딩 크레딧』,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오타니 아키라의 『바바야가의 밤』, 미치오 슈스케의 『N』, 아라키 아카네의 『세상 끝의 살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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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도 저는 이번 일을 통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누구에게나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비치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까? 적어도 인간의 외모나 자태에는 최고의 아름다움이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콩깍지가 씌면 곰보도 보조개로 보인다고 하잖아요. 사랑에 빠진 사람의 눈에는 상대방의 얼굴에서 훌륭한 아름다움이―우쿄노스케 님이 말한 ‘최고의 아름다움’이 보이는 법이에요.”


“저는 영 모자란 사내인데다” 하고 주눅 든 기색도 없이 말한다. “근시라서 이렇게 우습게 생긴 안경을 쓰고 있어요. 그런 제 눈에도 아름다움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는 보기만 해도 기쁜 것들이 있어요.”
“우쿄노스케 님…….” 오하쓰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저는, 우쿄노스케 님을 모자라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제 나름대로는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는걸요.”
그는 빙긋이 웃었다. “고마워요. 그렇다면 제 말을 잘 기억해 두세요. 저에게는 세상의 어느 아리따운 공주님이나 귀한 아씨보다 오하쓰 씨가 아름답게 보일 때가 있어요. 지금처럼 공포와 싸우며 소임을 다하려고 하는 오하쓰 씨가 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그런 오하쓰 씨가 설령 저처럼 근시에다 이런 동그란 안경을 걸친 아가씨라 해도 역시 어느 누구보다 아름답겠지요.”


“마사키는 오랫동안 골방에서 살았어요. 해가 갈수록 광기가 심해졌다고 해요. 그런데도 골방 속에서조차 예쁘게 치장하고 머리를 틀어 올리고 화장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니 더욱 가련하고 딱한 꼬락서니였죠. 마사키로서는 자기가 아름답다는 것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아름답기만 하면 다른 여자한테 지지 않고 행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헛된 환상. 그게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었을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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