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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8899195899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5-02-25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4
Ⅰ. 역사 12
Ⅱ. 국토와 국민 72
Ⅲ. 정치체제 119
Ⅳ. 외교정책 148
Ⅴ. 경제 161
Ⅵ. 사회 173
Ⅶ. 환경과 기후와 에너지 216
Ⅷ. 교육과 연구 228
Ⅸ. 문화와 미디어 255
Ⅹ. 오늘날의 삶 344
◆ 독일문화사 연표 360
저자소개
책속에서
독일의 통일
1990년 10월 3일 동독 시민들의 평화로운 혁명이 독일을 동서 양쪽으로 갈라놓은 장벽을 무너뜨리고 독일을 재통일로 이끌었다. 재통일의 과정은 역사상 유례가 없었으며, 예상 밖으로 짧은 기간 안에 이루어진 재통일의 완성은 지난한 국민적 노력의 결과였다. 재통일 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동부독일 주들에서의 경제 및 사회적 기반은 충실하게 개선되어 왔다. 그러나 독일 국민들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커다란 도전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_본문 59쪽
독일인의 국민성
첫째, 질서지향적이다. 독일인들은 공공장소에서 교과서적으로 질서를 잘 지키는 민족이다.
둘째, 검소하면서 실질적이다. 집이나 가구는 튼튼하고 호화롭고 값비싼 것을 선호하지만 쓰고 버리는 식의 성향은 없다.
셋째, 근면하지만 노동과 휴식이 명확히 구분되어 양자의 혼동을 볼 수 없다. 이것은 독일 장인의 손으로 만들어진 정교하고 튼튼한 독일제품으로 상징된다.
넷째, 꼼꼼하고 이치를 밝히기를 좋아한다. 이것은 일정표에 따르는 생활리듬, 고집스러울 정도의 자기주장, 논쟁을 좋아하는 점 등에 잘 나타나 있다.
다섯째, 철저하게 규정을 준수한다. 일상생활에서의 각종 시간은 면도날 같이 지켜져 늦거나 지연되는 일은 거의 없다. 예를 들어 기차의 도착시간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
여섯째, 음악을 사랑한다. '독일에는 명곡은 있으나 명화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일인은 음악을 애호한다.
일곱째, 보수적이며 전통을 중시한다. 독일인들이 보수적이라는 것은 개방적이지 않다는 것이 아니나 자신들이 이어받은 문화, 자연, 건물들을 아주 소중하게 고수한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_본문 79~80쪽
수출품이 된 독일의 정치체제
독일의 정치체제는 성공적 모델이자 다른 나라들로의 인기 있는 수출품이 되었다. 2차 세계대전 후 자유와 안정을 가져다준 기본법은 1990년 통일 이전까지는 서부 독일의 국민들에게만 적용되었다. 기본권 우선주의, 민주적이며 사회복지적인 연방국가 원칙의 명문화, 헌법의 준수를 감시하는 최고법원인 헌법재판소의 설치는 독일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고 있다.
_본문 119쪽
동반국과 함께 하는 외교
동서갈등의 종식과 함께 독일의 외교정책에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독일은 세계정치의 변혁에 따라 증대된 국제적 책임을 떠맡아 유럽 및 대서양 너머의 동반국들과 공동으로 민주주의, 인권,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 외교정책의 가장 큰 목표는 세계의 평화 및 안전의 유지이다.
_본문 14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