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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88992053181
· 쪽수 : 550쪽
· 출판일 : 2008-08-08
책 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_일본은 먼저 도달했는가
들어가며 _정지해버린 파도
제1부 자기들끼리
1장 보이지 않는 일본인
2장 숨겨진 역사
3장 일본인되기
4장 마음의 벽
5장 구석에서 찾는 행복
6장 크리트와 민주주의
제2부 타자와 함께
7장 역사를 일관하는 정신
8장 비어 있는 중심
9장 아직 끝나지 않은 꿈
10장 그들 안의 타자
11장 빛바랜 미덕
나오며 _역사 찾기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일본사 연표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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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2차대전 후에 창작된 일본의 이미지는 지금까지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이미지는 워싱턴이 도쿄를 어떻게 다루어왔는가를 반영하며, 제국주의 권력이 종속적 식민지를 다루는 방법과 매우 유사하다. 모든 것이 공산주의 견제라는 이름 아래 희생당했다.1948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전전戰前 일본의 재벌 세력은 모두 제자리로 복귀했고 구시대의 정치엘리트 세력들이 다시금 일본을 다스리기 시작했다. 일본적 이데올로기는 각종 재료가 풍부히 뒤섞인 혼합물이었다. 전통의 조작은 비단 일본 엘리트들만의 작업은 아니었다.” _1부 가운데
“미국의 대담한 기만을 설령 용서한다 하더라도, 그로 인해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일본국민이 겪은 고민과 혼란은 간과하기 어렵다. 덴노의 죄를 덮어버림으로써 점령군은 단숨에 ‘책임을 회피하는 문화’를 조장했고 이런 분위기는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갑자기 역사는 부인할 수 ‘있는’ 것이 되었고, 대중은 지배자의 허울 좋은 기만에 대항하여 투쟁을 되풀이해야 했다. 승전자의 처분 때문에 한 나라의 전면 개조 계획이 뻔한 사기로 시작되고 말았다. ‘무책임’이라는 사조가 정치·교육·외교 등 각 분야에 파고들었다.” _2부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