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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심리학

분노의 심리학

윌리엄 헬름라이히 (지은이), 남인복 (옮긴이)
말글빛냄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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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심리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분노의 심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211498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5-02-12

책 소개

인간의 사고, 이념, 행동들을 대상으로 하여 인간 행위의 전 영역에 대해 탐구하는 책. 인간의 어리석은 짓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의 많은 사례 가운데 어떤 것은 재미있고, 어떤 것은 읽으면 우울해지고, 분노를 일으키기도 한다.

목차

머리말

1장 우리가 사는 세상
사람들의 어리석은 행동과 사회의 역할 | 우리는 어떻게 자랐는가 | 어릴 때 시작되다 | 부자와 유명인의 실패 | 누구의 책임인가 | 작은 사회들 | 누구나 다 한다 | 잘못을 인정하면 불리하다 | 일치에 대한 분노 | 지역사회의 유대가 허물어진다 | 일회용 사회 | 스캔들의 대가가 낮아진다

2장 오만
오만함은 어디나 있다 | 왜 오만은 어리석은 행동을 초래하는가 | 자신은 건드릴 수 없다고 믿는다 | 오만과 운명의 시험 |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는다 | 나르시시스트의 삶 | 지배의 필요성 | 십자군을 조심하라 | 분노 | 경직성 | 사회의 역할

3장 야망과 탐욕
우리는 왜 탐욕스러운가 | 출세에 대한 갈망 | 더 잘하려고 애쓸 때 | 이익에 대한 눈먼 욕망 | 끝없는 권력욕 | 어린 시절| 탐욕의 지배 | 행복에 대한 강렬한 욕망 | 기회의 범죄

4장 정의와 명예
감정과 불공정 | 지배하고 싶은 욕구 | 노상 격분 | 권위 문제 | 내 것 지키기 | 존엄에 대한 감각 | 다른 사람의 생각 | 영웅이 되지마라| 앙갚음하려는 욕구 | 명예에 대한 잘못된 시선 | 거짓말

5장 손쉬운 해결책
고백의 대가 | 명성과 행운 | 기회가 날아갔을 때 | 필요성의 인식 | 거의 다 했는가 | 두려움 | 거짓말은 습관이다 | 압박감 | 불확실성을 견디지 못한다 | 고백은 왜 어려운가 | 낙관주의

6장 불안
사회적 지위에 대한 관심 | 통제의 기술 | 인정에 대한 집착 | 쓸모없다는 느낌 | 죄책감이 세상을 움직인다 | 기회 갖기를 꺼린다 | 고립감

7장 벼랑 끝에서
무엇이 ‘벼랑’으로 내모는가? | 임상 심리학 문제들 - ‘정상’과 ‘진짜’의 편집증 - 자아를 드러내다 - 온실 속 사람들 -무의식은 결코 거짓말하지 않는다 | 약물 남용 | 스트레스와 고통 | 자극 찾기

8장 올바른 결정 내리기
우리는 모두 한통속이다-사회적 계약의 명예 | 절제가 최고-스스로의 권력욕을 억제하라 | 적을수록 더 낫다 -자기가 누리는 좋은 것들에 감사하라 | 보고 듣고 배워라-존경은 양방향으로 이루어진다 |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그것을 이해하고 감사하라 | 충분한 죄의식- 당신 자신에게도 기회를 주라 | 감정들이 당신을 망치지 않게 하라 | 강해져라-당신이 필요할 때 도움을 얻어라 | 몇 가지 생각들

저자소개

윌리엄 B. 헬름라이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스위스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 자녀로 태어났으며 1946년 미국으로 이민해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 성장했다. 예시바대학을 졸업하고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유대인을 포함하여 다양한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주로 연구했다. 오프라 윈프리, 래리 킹과 인터뷰하는 등 미국 주요 매체에도 자주 등장했으며, 『뉴욕타임스』 『LA타임스』 『뉴스데이』 외 여러 언론 매체와 학술전문지에 칼럼을 기고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뉴욕시립대 대학원 사회학 교수 및 시티칼리지 부학장을 지냈고, 예일대학에서도 강의했다. 총 18권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내가 왜 그랬을까What Was I Thinking?』 『그들이 당신 뒤에서 하는 말들The Things They Say Behind Your Back』 『비행 경로Flight Path』 『모든 역경을 넘어Against All Odds』 『검은 십자군The Black Crusaders』 『아무도 모르는 브루클린The Brooklyn Nobody Knows』 『아무도 모르는 맨해튼The Manhattan Nobody Know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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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매일경제, 중앙일보, 문화일보, 편집부 기자를 거쳐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 편집국장을 지냈다. 역서로는 <지금 복지국가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생각관리>, <감동을 부르는 사과의 기술>, <여성의 삶을 바꾼 책 50권'(공동번역)>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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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빌 클린턴의 명성과 권력으로 가는 여정은 항상 희망을 품고 지낸 후미진 시골의 가난한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그가 백악관에 입성했을 때, 그곳은 말 그대로 동화의 나라처럼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그 동화 속 나라에서는 그 어떤 비난이나 악의를 갖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으리라는 환상을 가졌다.
멜 깁슨이 실언으로 유대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유명한 사건이 있다. 음주 운전으로 체포된 뒤, 그는 유대인 경찰관과 전체 유대인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유대인들은 세계의 모든 전쟁에 책임이 있다”고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확실히 사람들은 취했을 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한다. 거기에는 대체로 뭔가가 있다. 우리는 유명인사가 취한 채 체포되어 경찰관에게 욕을 퍼부은 기사를 종종 읽는다.
“너, 내가 누군지 알아?”가 전형적인 반응의 하나이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부자나 권력자가 그들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인데, 당연히 바깥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관심해지기 마련이다. 그들은 아랫사람들의 충언이나 힐난한 비난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일부 심리학자들은 권력자들이 그 특전인 명성, 돈, 쉽게 얻을 수 있는 섹스 등에만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은 의식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들이 자기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유명 홍보담당자인 리치 그룹먼을 멍청하고 오만하다고 하지 않는가? 그녀에게 차를 햄프턴즈 나이트클럽의 방화선 밖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하자, 그룹먼은 격노하여 나이트클럽 안으로 질주해 16명을 다치게 했다. 사람들은 그녀가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차를 옮겨달라고 요구한 클럽의 경비원에게 ‘인간쓰레기’라고 고함치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그룹먼은 피해자에게 모욕죄를 인정하고 사죄했지만, 언론은 그녀의 진정성에 의심을 품었다.
-2장. 오만 79∼80쪽


사람들이 제어할 수 없는 분노의 잠재력은 흔히 노상 격분에서 터져 나오는 것 같다. 앤드류 버넷은 캘리포니아에서 경미한 자동차 사고를 당했고, 다른 운전자와 격렬한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 그 여성은 우연히도 이름이 사라 맥버넷으로 그와 비슷했다. 버넷은 몹시 화가 나서 갑자기 그 여성의 차에 다가가 그녀의 강아지를 집어 들어 거리로 내동댕이쳤는데, 그만 다가오던 차에 치여 죽고 말았다. 그는 맥버넷이 어떤 말을 했기에 자신이 화가 났는지는 몰라도 분명히 냉정을 잃었다. 법정에서 버넷은 말했다.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강아지를 다시 데려다 놓을 수만 있다면 뭐든지 다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분명히 해당되는 사례가 하나 있다. 어떤 사람이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한다고 하자. 당신은 그 차에 바짝 붙어 달리거나 차로 그를 칠 듯이 해서 겁을 주려고 한다. 그래서 당신은 두 개 차로를 넘나들다가 다른 차와 충돌하고 만다. 나중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당신은 왜 그렇게 과격하게 반응했는지 스스로 의아해한다. 조금만 돌아볼 여유를 가졌더라면 그 차가 당신의 ‘공간’을 침범하고 자존심에 ‘모욕’을 줬다면서 보복을 한답시고 앞뒤 가리지 않고 운전하는 짓은 하지 않았을 거라고 분명히 깨닫는다.
-4장. 정의와 명예 132∼133쪽


“소식 못 들었나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나는 걱정스런 목소리로 대답했다.
“카를은 3년 전에 자살했어요.”
“뭐라고요!”
나는 아연실색했다. 그는 항상 세상에서 가장 냉정하고, 열심히 일하고, 자기 분야에 헌신적인 사람처럼 보였다. 그렇다고 일 중독자는 아니었다. 그는 약간 비틀린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낙관적이었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헌신적이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 나는 물었다.
“글쎄요. 간단하게 말하면 카를은 여기서 물리학과 학과장이었어요. 그는 9년 동안이나 그 자리에 있었는데, 모두들 그를 좋아했고 그도 열심히 일했어요. 그래서 그는 계속 재임명 되었었죠. 그런데 일부에서 좀 더 젊은 사람들이 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교수들이 있었어요. 결국 그들은 젊은 사람을 뽑았어요. 당신은 아마 안됐구나 하고 생각하겠죠. 그러나 그 사건은 카를에게는 재앙이었어요.”
“왜요?” 나는 물었다.
“그 선거가 그를 어린 시절로 돌려보냈던 거예요. 카를은 유대인이 거의 없는 바바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어요. 어느 날 나치가 지역을 점령했고 그들은 마을사람들에게 유대인들은 더 이상 지역공립학교에 다닐 수 없다고 말했어요. 카를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는 아침이면 항상 그랬듯이 학교엘 갔어요. 그가 걸어 들어가면 선생님은 그의 귀를 잡고 몸으로 밀어 문밖으로 내쫓았어요.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고, 아이들이 그를 보고 웃으며 ‘더러운 유대인’이라고 불렀을 때 특히 더 그랬어요. 당시 여덟 살이었던 그는 집으로 가서 부모님에게 말했어요. 그들은 겁에 질렸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 뒤 오래지 않아 미국으로 온 거예요.”
“카를은 결코 잊지 못했어요. ‘내 모든 세계가 한순간에 사라졌어.’ 그는 우리가 그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내게 말했고 꽤 자주 그랬어요. 선거는 매우 고통스럽고 기운을 빼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를 다시 그 시절로 데려갔어요. 자신이 동료들에 의해 거부당했다고 생각했죠. 그는 우울증에 시달렸고, 다시는 헤어 나오지 못했어요. 의사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지만 그는 거절했어요. 어느 날 집에 오니 그가 침대에 누워 있었어요. 약을 먹고 그렇게 떠나갔어요.”
-6장. 불안 216∼2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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