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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2214704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 강수돌 (고려대 교수·조치원 마을 이장)
10주년 기념판 서문
서문
제1부 교육이라는 문제
1.교육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2.교육의 위험성
3.교육의 문제
4.교육 사업
제2부 첫째 원칙들
5.사랑
6.지능
7.물과 석유
8.덕
9.숲과 나무
10.정치
11.경제
12.판결 : 파스칼의 내기와 더 뜨거운 시대의 경제학
제3부 교육을 다시 생각하다
13.대학 순위 매기기
14.학문 분야의 문제와 문제의 학문 분야
15.전문직주의와 인간의 전망
16.마음 설계
17.교육학으로서의 건축
18.농업과 교양과목
19.긴 안목의 유권자 교육
제4부 목적
20.사랑하지 않으면 잃는다 : 바이오필리아 혁명의 도래
21.환경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세상
22.가격과 교환된 생명 : 미국 식품체계의 비용
23.피난민인가 귀국자인가? 미국 시골의 미래에 관한 추측들
24.어려운 시기의 희망
결론 : 우리가 바로 지구입니다
감사의 말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금권정치 국가로 변해 가는 나라에서 어떻게 해야 민주주의를 가르칠 수 있을까? 경제정책과 조세체계가 부자를 위한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어떻게 공정성과 직업윤리를 가르칠 수 있을까? 식견을 갖춘 시민의 책임 있는 행동을 평가절하 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사회에 봉사하라고 가르칠 수 있을까? 우리 사회가 땅과 공동체보다 개인주의와 소비에 가치를 더 두고 있는데, 어떻게 아이들에게 땅과 공동체를 사랑하라고 가르칠 수 있을까? --- p.15
하지만, 교육기준과 교육개혁에 관한 현재 논쟁의 상당 부분은 우리가 오로지 젊은이들을 세계경제에서 효율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준비시키기만 하면 된다는 믿음에서 나온다. 그렇게 한다면 만사 다 잘될 터다. 아니, 그렇다고 간주된다. 그러나 교육을 개혁할 더 좋은 이유들이 있으며, 그 이유들은 지구 거주 가능성의 급격한 감소와 관련이 있다. --- p.20
마지막으로, 우리 문화가 인간 성취의 정점을 나타낸다는 신화가 있다. 물론 이는 최악의 문화적 오만이자 역사와 인류학을 전적으로 오독한 것이다. 최근에 이 견해는 우리가 냉전에서 이겼다는 형태를 취해 왔다. 공산주의는 너무 많은 비용으로 너무 적게 생산했기 때문에 실패했다. 하지만 자본주의도 우리 아이들과 손자들에게 너무 많은 비용을 부담시키면서 너무 많이 생산하고 너무 적게 공유하기 때문에 실패해 왔다. 공산주의는 금욕적 도덕으로서 실패했다. 자본주의는 도덕을 전면적으로 파괴해서 실패해 왔다. --- p.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