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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의 이해
· ISBN : 9788992241021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07-06-2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한국 기독교의 보수화, 힘을 향한 부절적한 동경 - 최형묵
- 기원 :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 유신체제?군사정권기의 뒷골목 거래
- 미국식 정치세력화라는 꿈 : ‘도덕적 다수’
- 욕망과 배제의 교묘한 앙상블, 교회의 신앙
- 민주화 이후 기독교 사회운동, 보수화에 맞서라
2부. 미국제 복음주의와 한국 교회 - 백찬홍
- 미국 근본주의 기독교의 발전과 몰락
- 근본주의와 초기 한국 교회 : 선교사, 신학, 반공주의
- 신복음주의와 한국 교회 : 부흥사, 교회성장신학, 유신체제
- 근본주의 부활과 정치참여 : 기독교 우파와 네오콘
- 한국 교회의 정치참여 : 기독교정당과 뉴라이트
3부. 권력을 향한 욕망, 그 배타적 실천 - 김진호
- 무례한 자들의 정치세력화
-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 군사주의를 미화하는 신학
- 민주화 시대, 합리적 기독교 우익의 탄생
- 커피 한 잔의 회개
- 성령의 도구화 : ‘평양대부흥운동의 영’ 대 ‘성서의 영’
- 한국 개신교의 미국주의, 그 식민지적 무의식
4부. 좌담 : 자발적 가난을 실천하는 유의미한 소수에게 미래가 있다
러일전쟁과 평양대부흥운동 / 양대인 의식과 선교사 / 친미 성향, 친이스라엘 성향 / 진보기독교의 정치이념적 분화 / 도덕적 의제를 정치화한다 / ‘잃어버린 양 한 마리’에 대한 관심 / 기독교 뉴라이트 운동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유의미한 소수
리뷰
책속에서
메이천은 후일 북장로교회마저 자유주의자들이 지배하게 되자, 지지자들과 교회들을 규합하여 1936년 정통장로교회를 설립함으로써 교단 분열을 감행했다. 이후 ‘이탈과 분리’가 근본주의 운동의 특징으로 인식되었다. 이 운동을 주도한 메이천은 당시 한국에서 유학 온 박형룡과 박윤선을 가르쳤고 두 사람은 귀국 후 한국보수신학의 거물로 성장했다.-p123 중에서
기독교의 합리적 우익은 세속 가치와 신앙 가치의 행복한 만남을 얘기함으로써 우리를 달콤한 신앙의 여행에로 유혹하고 있다. 기독교도들만이 아니라,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이것은 꽤나 호소력이 있는 메시지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달콤한 유혹의 이면에는, 시장에서 실패한 자에 대한 냉혹한 외면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실패자에 대한 무관심, 배타성이 바로 기독교 우익의 논리 속에 감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느님 나라의 꿈을 나눠주는 예수의 가르침과는 만날 수 없는 신ㄴ앙관이자 세계관이라는 것이다.-p228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