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92307673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2-06-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최후의 일격
1. 미국은 파산했다
2. 파멸적인 성공
3. 우리가 자식들의 능력 밖의 삶을 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4. 경제적 낙진
5. 상처를 남기지 않는 구타
6.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면 나아질까?
7. 아이들을 상대로 한 전쟁
8. 아무리 빨라도 늦다
9. 그래도 동의가 이뤄지고 있다
10. 난국에서 벗어나야 한다
11. 은퇴시켜야 할 때다
12. 당신 자신이 해결책이 되어라
13. 일상적인 삶의 힘
14. 몰려오는 세대폭풍
리뷰
책속에서
오늘날 미국은 너무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재정문제는 아주 심각하고, 경제제도는 구조가 너무 엉성하고, 금융시스템은 매우 허약하고, 정치인들은 극심한 분열상을 보이고, 외국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고, 국민들은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라도 세대충돌이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들 중 많은 것은 ‘파멸적인 성공’의 예로 묘사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이런 뜻이다. 어떤 문제를 찾아내어 그걸 바로잡긴 했지만, 그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그 해결에 따르게 될 더 심각한 문제들을 무시했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속임수를 동원한 해결사들이 해결은커녕 오히려 문제를 더욱 키운 셈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것이 단순히 금융공학의 혼란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세대 시한폭탄이다. 여차하면 가공할 만한 위력의 세대충돌로 폭발할 것이다.
가장 불길한 성공은 은퇴를 ‘보수가 높은 장기적 직업’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고령층이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지켜주겠다는 훌륭한 취지에서 해마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하다보니, 은퇴가 어느새 안정된 직업이 되어버렸다. 거기 들어가는 돈은 현재 어마어마하다. 은퇴자 1명에 매년 3만 달러 이상 투입된다. 일인당 국민소득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돈이다. 그 과정에 우리는 우리의 자식과 손자와 증손자에게 몹쓸 짓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