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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내기한 선비

부처님과 내기한 선비

김이은 (지은이), 김시습 (원작), 정정엽 (그림)
알마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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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내기한 선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처님과 내기한 선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92525442
· 쪽수 : 109쪽
· 출판일 : 2009-01-30

책 소개

'샘깊은오늘고전' 시리즈의 8권. 한국 최초의 한문 소설인 김시습의 <금오신화>에서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이생이 담 안을 엿보다),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부처님과 내기한 선비) 두 편을 뽑아 어린 독자도 쉬이 읽을 수 있도록 오늘의 한국어로 새로이 다듬어 쓴 책이다.

목차

머리말 - 방랑자 문안이 남긴 아름답고 기이한 이야기

이생이 담 안을 엿 보다
선남선녀, 만발한 꽃밭에서 만나다
처녀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다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고
행복은 그리 길지 않았으니
또다시 찾아온 이별

부처님과 내기한 선비
만복사 부처님과 한 내기
고운 님을 만나다
인간인가 신선인가
짧은 행복 끝에 긴 이별

해설 - 상상력으로 현실 세계를 은유한 김시습
심경호·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저자소개

김이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한문학을 공부했으며,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일리자로프의 가위」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마다가스카르 자살예방센터』, 『코끼리가 떴다』, 『어쩔까나』, 『산책』 등이 있고, 장편소설 『검은 바다의 노래』, 『11:59PM 밤의 시간』, 『열두 켤레의 여자』, 『하인학교』, 『동물농장』을 썼다. 『하인학교』는 영상화 계약과 함께 2개국에 수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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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엽 (그림)    정보 더보기
화가.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가. 일하는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곡식, 나물, 감자 싹, 나방처럼 작고 미약한 존재들이 지닌 힘과 아름다움을 표현해왔다. 1980년대부터 회화뿐 아니라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상의 소외된 가치와 약자에 대한 연대와 공감을 변함없이 지켜온 작가’라는 평을 받는다. 이중섭미술상(2022), 양성평등문화상(2020), 고암미술상(2018) 등을 수상했다. 팥과 콩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그는 씨앗이자 열매인 곡식을 통해 우리에게 근원적인 이야기를 건넨다. 화면 가득히 한 알 한 알 수행적으로 그려낸 팥과 콩은 여성의 반복되는 노동을 표현하는 한편, 작은 존재들의 고유성과 응집된 생명력을 보여준다. 국내외 유수의 갤러리에서 26회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을 통해 왕성히 활동해왔다. 개인전 「모욕을 당한 자이며 위대한」(2023, 갤러리 밈) 「조용한 소란」(2021, 서울식물원) 「최초의 만찬」(2019, 이응노의 집) 「지워지다」(2006, 아르코미술관)을 열었고, 기획전 「The 3rd Two」(2024, BBK, 뮌헨) 「접속하는 몸」(2024,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여성 미술제」(2012,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 후쿠오카) 지은 책으로 『한국 현대미술선 002: 정정엽』(헥사곤, 2011), 『나의 작업실 변천사』(헥사곤, 2018), 『작고 물렁하고 위대한』(미디어버스, 2025)이 있다.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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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원작)    정보 더보기
1435~1493. 조선 초기의 문인, 학자. 자는 열경(悅卿), 호는 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매월당(梅月堂), 법호는 청한자(淸寒子; 혹은 청한淸寒), 법명은 설잠(雪岑)이다. 반궁(泮宮) 북쪽의 초가집에서 부친 김일성(金日省)과 모친 울진 장씨(張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1439년(세종 21), 5세 때, 정승 허조(許稠)가 집으로 찾아와 김시습의 시재(詩才)를 확인하였고, 이후 조정의 고관들이 김시습을 보기 위해 자주 집으로 찾아왔다. 김시습이 ‘오세신동’으로 불린 것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1443년(세종 25), 9세 무렵 세종이 승정원 승지 박이창(朴以昌)으로 하여금 김시습을 대궐로 불러 그 재능을 확인케 했는데, 김시습은 박이창 면전에서 시구를 짓고 글씨를 썼으며, 세종은 박이창을 통해 김시습에게 금포(錦袍: 비단 도포)를 하사하고 ‘훗날 이 아이를 크게 쓰겠다’는 말을 전한다. 1455년(단종 3, 세조 1), 21세 때, 삼각산 중흥사에서 과거 공부를 하던 중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았다는 소식을 듣자 문을 닫고 3일을 나오지 않다가 홀연 통곡하고 책을 다 불태워 버린 후 미친 시늉을 하며 측간에 빠졌다가 달아났다. 이후 삭발한 후 중이 되어 법명을 설잠이라 하였다. 1463년(세조 9), 29세 때, 경주 금오산(남산) 용장사(茸長寺)에 우거하였는데, 이후 1467년경,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쓴 것으로 보인다. 1481년(성종 12), 47세에 환속했지만, 성종이 계비(繼妃) 윤씨를 폐비(廢妃)하고 사사(賜死)하는 사건을 보고 2년 만에 다시 승려의 복장을 하고 관동으로 향했다. 1493년(성종 24), 59세 때 「자사진찬」(自寫眞贊)을 짓고, 곧바로 이 해 2월, 무량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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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이 양씨인 선비가 있었다. 양 선비는 전라도 남원에 살았는데 아주 어릴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내내 혼자 살았다. 나이가 꽉 찼지만 장가도 못 갔고 달리 갈 데도 없어서 남원의 유명한 절인 만복사 동쪽 방에 홀로 쓸쓸히 살고 있었다.
그 방 밖에는 배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다. 마침 봄철이라 배나무 꽃이 활짝 피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탐스럽고 아름답던지 나무는 신선 세게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 같았고, 꽃은 은가루를 한가득 뿌려 놓은 것 같았다.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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