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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92555616
· 쪽수 : 330쪽
· 출판일 : 2007-12-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경제학은 서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조선을 구한 경제학자 13인의 가상 좌담
1.조선 최고의 관료 경제 이론가, 김육
백성의 생업 안정을 통한 국가 경제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다
2.시장과 상업 활동의 자유를 옹호한 관료 경제학자, 채제공
신해통공을 이끌어 조선의 상업 발전에 큰 물꼬를 트다
3.조선 유일의 여성 실학자이자 경제학자, 빙허각 이씨
가계 경영 능력이 국가 경제의 뿌리임을 밝히다
4.지리경제학의 개척자, 이중환
전국을 돌며 사회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의 해법을 찾다
5.중상주의 학파의 브레인, 박제가
조선이 나아갈 길은 북학과 중상주의임을 밝히다
6.중농주의 경제학의 대부, 유형원
토지 개혁만이 부국강병의 지름길임을 주장하다
7.중상주의 학파의 개척자, 유수원
맬서스 <인구론>의 맹점을 60년 앞서 비판하다
8.18세기 조선 실학과 경제학의 거두, 이익
농업 중심의 자급자족 경제 체제를 꿈꾸다
9.양반 사대부 출신 대상인, 이지함
조선 최초로 중상주의를 통해 부국을 지향하다
10.북학과 중상주의 경제학의 리더, 박지원
부국강병을 위해서는 오랑캐라도 섬기고 배워야 한다
11.농업과 일상의 경제학을 완성한 학자, 서유구
널리 흩어져 있는 서적들을 모아 <임원경제지>를 펴내다.
12.중농주의 경제학을 집대성한 학자, 정약용
토지 공유와 경자유전의 원리를 가장 합리적으로 밝히다.
13.근대 개화파 경제학의 창시자, 박규수
통상 개화를 통한 자주적 부국의 길을 밝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채제공은 섣불리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다. 시전 상인과 노론 세력의 원성과 저항이 만만치 않으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그것을 감당하고 극복할 수 있는 대책과 힘을 갖추지 못한 채 공연히 벌집만 쑤셔 놓은 꼴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p69 중에서
박지원의 사상을 계승한 제자들은 더 후대로 내려가 찾는 것이 마땅하다. 이때 등장하는 인물이 다름 아닌 '19세기 근대 개화사상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박규수이다. 박규수는 앞서 소개한 박종채의 아들이며 박지원의 친손자이다. 박규수는 가풍을 이어받아 일찍부터 통상개화를 통한 부국강병에 큰 뜻을 두었다.-p255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