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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 1.5평 청춘기

와세다 1.5평 청춘기

다카노 히데유키 (지은이), 오유리 (옮긴이)
책이좋은사람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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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 1.5평 청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와세다 1.5평 청춘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88992575034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07-09-07

책 소개

다다미가 달랑 석 장 깔린 1.5평 방에서 자신들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청춘을 불사를는 괴짜들의 이야기. 2006년 제1회 '사케노미 서점인 대상'을 수상한 장편소설이다. '사케노미 서점인 대상'은 일과 독서 다음으로 술을 좋아하는 일본의 서점 및 출판인들이 그 해 최고의 책을 뽑아 수여한다.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방 - 뭐, 이런 사람들이 다 있지?
UFO 기지 탐험 그리고 노노무라 입주 / 전화, 받지, 말란, 말입니다! / 내 쓰레빠 돌리도~
노노무라 문고의 비화 / 오늘의 카레보다 어제의 카레가 맛있다 / 누구든 어서 옵쇼

두 번째 방 - 그들만의 무모한 도전
신종 마약 도전기 / 열다섯 시간 의식 불명 / 우리는 하마단 워터보이즈

세 번째 방 - 우리는 노노무라 패밀리
TV가 생기다 / 꿈의 탁구 대결 / 울려라, 샤미센 / 노상 점집 한탕 작전
점쟁이 사부의 실체 / 주인아줌마는 명탐정 / 수전노도 명탐정? / 노노무라, 전격 TV 출연

네 번째 방 - 막막증에 걸린 피터팬
제1차 노노무라 대전 / 그러니까 결혼식은 싫댔잖아! / 나는 됐으니 빨리 도망쳐!
이시카와의 컴백 / 드디어 두 평 방에 입성하다! / 양복을 입고 어른이 되다

다섯 번째 방 - 노노무라 콤플렉스
노노콤의 비극 / 담쟁이덩굴이 계시하는 종말

마지막 방 - 안녕 노노무라, 안녕 내 청춘...
서른둘, 한낮의 마법에 걸리다 / 그리고, 결심하다 / 안녕, 노노무라

에필로그

해설 : '마음에 반바지를 입은' 순수한 영혼들의 청춘별곡

저자소개

다카노 히데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5개 언어를 배우고 사용한 논픽션 작가.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가고,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하고, 아무도 쓰지 않는 책을 쓴다’를 모토로 하는 모험심 가득한 변방 논픽션 작가다. 와세다대 불문과 재학 중 탐험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다가 《환상의 괴수 무벰베를 찾아라》를 첫 책으로 펴냈다. 태국, 일본 등에서 대학 강사 생활도 잠깐 했지만 곧 전업 작가의 삶을 시작했다. 2002년 취재를 위해 수수께끼의 서남 실크로드를 육로로 따라가려고 출국 스탬프도 없이 중국 국경을 넘었다. 이후 공식적인 국경 검문소를 일절 통하지 않고 미얀마 북부의 게릴라 지배 영역을 횡단하고 인도에 입국해 자수한 뒤 추방되었다. 이처럼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는 독보적인 행보로 시선을 뗄 수 없는 이야기를 펼치는 데 능하다. 2006년 《와세다 1.5평 청춘기》로 제1회 술꾼 서점원 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 《수수께끼의 독립국가 소말릴란드》로 고단샤 논픽션상과 서점 대상 논픽션 부문 제1위(잡지 《주간 분ㅤㅅㅠㄴ》), 올해 최고의 책(Best Book of the Year 2013, 잡지 《다 카포》), 제3회 우메사오 다다오 산과 탐험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언어로 지구 정복》은 2022년 《아사히신문》 ‘올해의 책’ 중 한 권으로 선정됐으며 《요미우리신문》 《문예춘추》 《다빈치》 등 여러 신문과 잡지가 주목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버마 아편 왕국 잠입기アヘン王国潜入記》 《이슬람 음주 기행イスラム飲酒紀行》 등 35권의 저서를 펴냈다. 국내 역서로는 《수수께끼의 독립국가 소말릴란드》 《별난 친구들의 도쿄 표류기》 《극락타이생활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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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롯데 캐논, 삼성경제연구소에 재직하는 동안 번역 업무에 종사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소노 아야코의 《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 시게마찌 키요시의 《오디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 《소년, 세상을 만나다》, 《안녕 기요시코》, 요시다 슈이치의 《워터》, 《일요일들》, 《파크 라이프》,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사양》,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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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초 본가에 들어가기 싫을 때를 대비한 피난처로 사용하고자 빌린 방이었지만 보름도 안 돼 완전 나의 스위트 홈이 되어버렸다. 노노무라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안락했다. 제일 먼저 그 편리성을 들 수 있다. 오테마치까지 지하철로 약 10분,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이다. 이거야 뭐 어찌됐든 별 상관없다. 오테마치에 갈 일은 전혀 없으니까. 그보다 학교와 가까운 것이 좋다. 굳이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대학 건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출석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 본문 27쪽에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은 '알바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돈을 쓰지 않는다'였다. 한마디로 경제 비활성화를 지향했던 것이다. 우리는 전에 비해 더더욱 외출을 삼가게 됐다. 밖으로 나가면 돈을 쓰기 쉽기 때문이다. 수영장 가는 횟수도 줄였다. 몸을 움직이면 식욕이 늘기 때문이다. 식사량을 줄이는 것 역시 에콜로지다. 따라서 자연히 자취방에 틀어박히게 됐다. 그러나 아무리 방에 틀어박혀 있다 해도 때가 되면 배는 고픈 법. 우리는 식욕 억제 방법, 다시 말해서 세간에서 말하는 '살 빼는 요령'을 조사했다. 귀와 발바닥, 손바닥을 열심히, 아니 너무 열심히 하면 쉬이 지쳐 배가 고프니 적당히 힘을 빼고 지압했다. 헌데, 그래도 배는 고팠다. 결국 공복일 때는 잠을 자기로 했다. 이시카와는 이젠 배가 고프면 저절로 잠이 온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우리는 예전처럼 열심히 떠들고 열심히 웃지도 않게 됐다. 나직이, 조용조용, 띄엄띄엄 말하고 곧바로 자리에 눕는다. 식욕 감퇴를 위해 누웠던 것이지만 사실 식사량 부족으로 기운이 없었다. 물욕은 말할 것도 없고 성욕도 없어졌다. "이시카와, 우리 도통(道通)하는 것도 이제 시간문제인 거 같다." - 본문 26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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