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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2801416
· 쪽수 : 47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의식상승의 시대-영성 이야기
1부 영성, 삶의 마중물
01 하나됨, 의식의 길 -도영인
외로운 성장, 딸이라는 존재
하느님이 정말 있나?
책임성 있는 딸
고독, 홀로서기에 성공하다
나를 지킬 신앙 울타리를 찾아서
한 바다 속의 투명한 물방울
짜증내는 마음, 축복의 만트라
드디어 한바다에서 숨 쉬다
기적같은 내면의 평화
지혜와 자비의 두 날개
더 높고 광활한 의식세계로
해야 할 일들, 하고 싶은 일들
자기계발과 영성적 현존감 증진
하나됨 공동체의식의 진화
내 인생의 빅 퀘스천
첫 번째 질문: 하느님이 존재하는가?
두 번째 질문: 내 삶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가?
세 번째 질문: 죽음이라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02 향상의 길, 화두로 일상을 -박영재
들어가는 글
진리를 온몸으로 자각하기
모두 다 소중한 존재이다
인생의 소중함을 삶에서 체득하기
간화선 수행
일상 속에서의 상속
기도와 화두 참구의 일상 사례
마무리 하는 글
내 인생의 빅 퀘스천
-도솔종열 선사의 세 관문
첫 번째 질문: 지금 그대의 자성은 어디에 있는가?
두 번째 질문: 죽을 때 어떻게 벗어나겠는가?
세 번째 질문: 죽은 후 어느 곳을 향해 갈 것인가?
03 영성 계발의 여정 -송순현
나는 누구인가?
봄?과 『천부경』
정신세계의 탐구
자기계발의 여정에서 만난 수행법들
TM(초월명상) - 순수의식, 창조지성, 만트라
실바 마인드컨트롤 - 잠재의식, 알파뇌파, ESP
빅퀘스천, 깨달음으로 가는 길
『단(丹)』의 주인공, 봉우 선생과의 만남
?전통 정신수련법
‘아바타’와의 만남 ?현실창조의 의식과 신념
생활참선의 박희선 박사와의 만남 - 출장식 호흡법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와의 만남
- ‘호모 스피리투스’와 영성지수
‘저절로 신선춤’으로의 귀결
내 인생의 빅 퀘스천
첫 번째 질문: 나는 무엇인가?(What am I)?
두 번째 질문: 운명은 있는 것인가?
세 번째 질문: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04 앎의 길, 삶의 의미를 찾아서 - 이영환
인간 존재의 역설 - 빅퀘스천에 대한 호기심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 지식과 믿음의 상보성
의미란 무엇인가? - 의미의 ‘의미’
읽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 독서의 미덕
내 인생의 빅퀘스천
첫 번째 질문 - 의식은 뇌의 산물인가 아니면
뇌와 독립적인가?
두 번째 질문 - 사후생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세 번째 질문 - 인공지능 기술은 인류를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 것인가?
2부 담화 영성은 무엇이고 영성적 성장이 왜 중요한가?
영성적 삶이란 어떤 것인가?
영성적 삶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영성적 삶은 어떤 의식을 요구하는가?
영성적 삶을 위한 교육이 가능한가?
3부 담화 영성적 메시지, 어떻게 전할 것인가?
깨달음과 과학적 사고 - 과학과 영성의 조화는 가능한가?
생활 속의 영성 -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위기상황 속 영성적 삶의 실천 - 코로나19 사태의 교훈
영성적 메시지 - 어떻게 전할 것인가?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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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책속에서
한 개인이 만약 사회복지적인 차원에서 사회통합과 질서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한다면 구태여 특정 종교전통 속에 머무르지 않더라도 신앙공동체적인 관습과 상관없이 여러 가지 유익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독립적 사고체계와 통합적인 세계관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현 시대를 사는 미국인들의 많은 수가 ‘나는 종교적이지는 않지만 영성적인 사람입니다I am not religious, but I am a spiritual person’이라고 자기소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은 한국사회에서는 아직까지 흔히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지식이 풍부하면서 동시에 현명한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특히 인간관계 면에서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완벽한 자아실현을 상징하는 사랑의 새와 같이 이상적인 모습으로 표출되는 한 사람에게 필요한 다른 한쪽 날개는 자비심compassion이다. 이 자질은 단순히 느껴지는 동정심sympathy이나 공감능력empathy이 아니다. 타인의 감정에 이입할 줄 아는 감성지능에서 출발하여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실천행동으로 이어지는, 즉 진보적 변화를 촉발시키는 실천력을 말한다. 잠깐 지나쳐가는 온정어린 감정이나 문제해결을 원하는 좋은 의도만으로는 변화를 경험하기가 어렵다. 자비심은 실질적으로 유익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내재화된 영향력을 의미한다.
현재 아무리 처한 상황이 어렵다고 할지라도 남은 생애 동안 일상 속에서 바르게 자기 성찰의 삶을 치열하게 이어가며 종교를 초월해 ‘향상일로向上一路’, 즉 남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유일무이한 향상의 길을 걷다 보면 언젠가 신비로운 존재에 걸맞는, 통찰과 나눔이 둘이 아닌 ‘통보불이洞布不二’의 값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온몸으로 체득하는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