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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9288000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7-10-17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장, 상흔,그 절망
1. 영혼을 잃은 눈빛
2. 국경의 아이들
3. 삶보다 죽음이 더 가까운 사람들
4. 그대,교활한 눈빛에 보내는 연민
5. 무기 휴대금지구역-호텔
6. 아!카불
7. 힌두쿠시에서 만난 미군
8. 마자르 이샤리프의 도요다
9. 바미얀의 지뢰
10. 미쳐버린 아이의 눈동자를 보았습니다.
2장, 역사의 숙명
1. 탕이 가루의 전설
2. 한숨의 도시,비명의 성
3. 탱크 무덤과 콜라
4. 어제의 그 적을 향수하는 사람들
5. 판지세르의 사자,마수드를 외면한 미국
6. 절반을 잃어버린 땅
7. 역사의 흔적들
8. 전쟁을 만드는 자, 상처를 입는자
3장, 그래도 희망이....
1. 부르카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2. 순진한 탕이 가루의 경찰
3. 카불운동장의 꿈
4. 마자르 이 샤리프의 비둘기
5. 물놀이 나온 사람들
6. 산중의 아이들
7. 세월의 너그러움을 간직한 이들
8. 카불시장의 DVD
9. 운전사와 손녀
책속에서
부서진 것은 건물과 도시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마저 부서졌습니다. 사랑의 마음이, 미움보다 앞서야 할 관심이, 부푼 꿈이, 내일이라는 희망이, 그리고 기어이는 영혼마저, 맑디맑아야 할 열 살도 못되어 보이는 어린아이의 푸른 영혼마저 말입니다.-p56 중에서
무척 앳되어 보였습니다만, 내전이 진행 중인 나라의 최전선이나 다름없는 지역에 배치된 경찰이니 분명 전투경험도 있을 겁니다. 어쩌면 곁에 있던 동료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을 지도 모릅니다. 가족 중에 누군가는 내전이나 그 이전의 대 소련 전쟁 때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스빈다. 그런데도 지나가는 이방인에게 하나뿐인 자신의 생명줄인 소총을 내어 주고 빙긋이 웃으며 지켜볼 수 있는 심성이라면 희망을 걸기에 충분하지 않을까요?-p17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