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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02762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4-07-17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영혼의 지팡이
이어령- 시대의 화두를 제시해온 세상의 이정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김주영- ‘엄마’를 품고 ‘가난’을 노래한 문단의 거목
작가에게 돈이란 무엇인가
한대수- 소외된 자유의 가객
고독을 이기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황금찬- 생명을 사랑한 눈물의 시인
행복으로 가는 길은 어디인가
유홍준- 박제된 문화유산에 숨결을 불어넣는 이야기꾼
세상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방배추- 변증법적 미학을 완성한 주먹계의 전설
진정한 인생의 승자는 누구인가
강신주- 산과 시를 좋아하는 철학자
철학은 왜 필요한가
최경한- 거리로 나간 현대 미술사의 산증인
가짜의 시대에는 무엇이 남는가
신달자- 은유와 지혜의 인생 도서관
여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윤택- 변방의 북소리를 울리는 예술계의 추장
‘위대한 개인주의’로 산다는 것
후기- ‘구라’의 육성이 듣고 싶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스님과 차를 마시는데 차 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라주는 겁니다. 차를 다 마시지도 않았는데 계속 흘러넘치게 부어요. 왜 그러시냐고 하니까, 안 비우니까 넘치게 한다는 겁니다. 버려야 채울 수 있는 거지요. 여기에 중요한 게 있지요. 바로 우주의 질서입니다. 우주의 질서라는 건, 초과하면
안 된다는 거지요. 부족하면 채워줍니다.
과거 산업화와 민주화의 대립과 갈등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산업화로 상징되는 ‘땀’과 민주화로 상징되는 ‘피’가 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땀과 피를 품어주는 한 방울의 눈물이다.
“작가는 잘사는 사람보다 못사는 사람 편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특정한 이념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여기에 빠지게 되면 헤어나기가 힘들어요. 보수냐 진보냐, 좌냐 우냐의 딜레마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이념의 기준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작가로서 양심의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이념에 빠지다 보면 작가의 마음은 어느새 황무지가 됩니다.”



















